4월 4일 전라남도 구례의 오산과 사성암을 들러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사성암 입구에서 사성암과 오산을 들렀다 내려와서 섬진강 벚꽃길을 걷기로 했는데, 계획을 바꿔서 산행팀은 약사암 입구에서 약사암, 솔봉, 자래봉, 매봉, 오산을 거쳐 사성암을 보고 내려와서, 섬진강 벚꽃길을 시간 되는대로 보기로 하였습니다.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求禮 鼇山 四聖庵 一圓)]은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에 있는 명승이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의 문화재 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8월 28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11호로 승격되었다.
[지정 가치]구례 오산은 경관이 뛰어나 「봉성지」(구례향교 발간, 1800년)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사성암은 오산 정산 부근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서,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건립하여 원래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원효대사, 도선·진각국사가 수도하여 사성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오산 사성암 일원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등 7개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 조망점이며, 오산 정상의 사찰 건물과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위키백과-
▲약천사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약천사쪽으로 올라갑니다. 일부 몇분은 둥주리봉까지 거쳐간다고 우측 진입로로 올라갑니다. 솔봉, 자래봉, 매봉, 오산을 거쳐 사성암을 들러 내려왔습니다. 하산길엔 등산로를 잡지 못하고 셔틀버스가 다니는 포장도로로 내려왔습니다. 섬진강 벚꽃길은 산행을 안한 분들과 산행을 빨리한 몇사람만 보고 왔습니다. 차가 출발지에 있었으면 피곤해도 갈텐데 배려해주는 측면에서 차가 올라와주었습니다.
▲약천사 입구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합니다.
▲약천사는 길에서 보고 지나갑니다.
▲도로를 새로 개설하는 것 같은데 공사중이라서인지 막아놓았습니다.
▲오산 쪽으로
▲솔봉은 길에서 조금 가면 정자전망대가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암릉이 시작됩니다.
▲계단을 내려갔다 올라오기도 하고
▲시성암 지름길인가 봅니다.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어디가 매봉인지 자래봉인지도 잘 모르고 오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사방이 틔어서 섬진강 자락을 비롯해서 먼산까지 조망이 좋습니다.
▲전망대 옆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정상석은 정자 뒷편에 있네요.
▲이제 사성암으로 내려갑니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사성암 가는길
▲이 좁은 바위 틈에 여러 불전을 세워 놓았습니다.
▲목제기둥이 비바람에 수백년을 노출되었는데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 나무도 바위 절벽에서 크느라 힘들었겠습니다.
▲사성암을 올려다 보며 내려갑니다.
▲셔틀버스가 여기까지 옵니다.
▲알카리수가 지하수로 나는가 봅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가까운 곳의 주차장에 우리 버스가 와 있습니다. 다리가 피곤해서 섬진강변 벚꽃 구경은 생략합니다. 산행을 하지 않은 분들과 산행을 일찍 마친 분들은 벚꽃감상을 잘 하셨다고 합니다.
▲기다리던 하산주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돌아오는 길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구례의 유명한 수락폭포를 들러가기로 합니다.
▼아래사진은 박용규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남기철부회장님이 찍었습니다. 오늘 구례 오산과 사성암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