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누군가 앞에서 가래침을 카악 하고 길바닥에다 뱉었습니다.
나 자신도 하수구 같은 곳에 침을 잘 뱉곤 했지만
바로 눈 앞에 아저씨가 출근하시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길에다 바로 침을 뱉는 여고생이
아주 역겨워 보엿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할까 하고 그 여고생을
째려 보았는데
덕대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웬만한 힘꺠나 쓰는 남자보다 훨씬 체격도 좋고
웬만한 어깨보다 체격이 좋은 여자가 여고생 교복을 입고 오만상을
찌푸리면서 아파트 단지의 인도 길바닥에다가 카악 하고
가래침을 뱉은 겁니다.
나는 체격이 너무 좋고 인상이 험악한 여고생
(정말 남자보다 체격이 더 좋음,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거나 동네 깡패가 되었을)
앞에서 주눅이 들어서 가래침 뱉은 거에 대해서
아무 항의(?)
도 못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내가 헛것을 보앗을까?
무슨 여고생이 그렇게 남자 깡패보다 더 무섭게 생겼냐?
참고로 여기는 대전입니다.
(당사자가 이 글을 읽으면 자살을 하지 않을까?)
첫댓글봉성님, 설마 며느님은 아니죠 울 집에 저런 며늘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4년 됐나요 저는 시골에 살다 보니, 외출및 귀가시에 길옆에 서 있는 사람들을 곧잘 태웁니다. 하루는, 기온이 무지 떨어져, 온 길이 빙판으로 변한 날, 여중생쯤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두명이 손을 듭니다. 얼른 태웠죠... 헌데, 차 안에 진동 하는 냄새, 술 냄새...그래도 "이 추운데 어찌 길에 버리누" 하면 속을 삭이는데, 이 학생들..."아저씨 울집은 어딘데 그 쪽으로 돌아가주세요...."ㅠ.ㅠ 한마디 주문에, 미끄러운 길에 급제동을 했습니다. 차는 길 옆인지 중앙인지 모르고 지 맘대루 휘청 거리고,,,,,, 나 "내려" 한마디만
~! 했습니다......더 했다가는 그 학생들 빰을 때리고, 학교로, 그 학생 부모님께 연락할거 같아 도저히.....................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랑께 쉽게 누굴 태우는게 아니여요 ㅎㅎ 글치만 로즈가 손들면 태워주세요 맑은물님 ㅎㅎㅎ
손 들땐 이쁜 자세루 손 드세요.....^^
무서운 젊은이들이죠.. 울집 근처에는 오픈 주차장이 있는데 시도 때도없이 남여 학생들 들락 거립니다 어느때는 남여 학생들 옷을 여미며 나오기도 하구여~ 기가 막힙니다 그래두 못본척 한답니다 ㅠㅠㅠㅠㅠㅠ
음, 불쌍한 학생들, 모텔비가 부족하군요 ~~
켁 봉성님 어린 학생들이 돈이 있겠습니까 글타구......모텔이라뇻
청소년들이 그렇게 자란데는 무엇보다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키웠더라면... 요즘애들 무섭다 지만 우리애들도 그 요즘애들입니다 ~왜 내 아이들은 괜잖고 요즘애들 무섭다고들만 생각하시는지 정말 어른들의 각성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대전애들만 그런것이 아니고 전국 어디든 그런 저런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집에도.. 절대 애들 욕하지 마시고 우리애들 단속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인 님
위에 경우는 특수한 경우인 듯 여자 몸 속에 남자가~~
갸웃 여자 몸 속에 남자가
그니까...제말씀은요....어릴때..디리패서 키워야 합니다...3살 버릇 80까지 간다 안합니까.... 자성해야 겠습니다
아니면 남자가 여장을, 내가 헛것을 봤나~? 헷갈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