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단계 유혹........!!

[파라곤]

'그것이 알고 싶다' 불법 다단계의 심각성

리뷰야 놀자/방송&연예 2009/03/01 10:56

어제 28일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불법다단계 조희팔이 4조원의 피해를 입힌 희대의 사기극을 벌이고 중국으로 밀항한 내용이 방송 되었습니다.며칠 전 불법 다단계에 대한 포스트를 적었습니다.다단계에 대한 경험을 상세하게 적을까도 생각 했었지만 요즘 다단계는 많이 변했을 것이란 생각에 그리 상세하게 적진 않았습니다.다단계에 유혹하기 위한 접근 방법 몇가지를 적었었죠.하지만 어제 방송을 보니 제가 했는 것과 다른게 없었고 더 심하게 업그레이드가 되었더군요.그래서 조금 더 상세 하게 적어 볼까 합니다
2009/02/26 - [블로그이야기/사는 이야기] - 불법 다단계(피라미드) 체험기 <= 관련글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은 무엇일까..내가 다단계를 하면서 수도없이 들은것이 네트워크 마케팅이다.다단계를 하는 사람에게 피라미드 라고 말하면 쌍욕을 하는 것 과 마찬가지다.그리고 다단계 라는 말도 별로 좋아 하지 않았다.있어 보이는 '네트워크 마케팅'이라 불러준 것을 가장 좋아 했었다.역시 다단계는 겉모습을 강조 하는 사업이었다.내가 다단계를 할때 정장 차림이 아니면 왕따 당하기도 하였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공급하는데에 있어 '광고비' '가게임대비' 등 유통 마진을 최대로 줄여 이익을 창출 하는 사업이다.첨에는 소비자로 시작 하여 제품을 직접 체험하여 설명을 해 판매자가 되는 것 이다.판매자가 되면 내게 제품을 구입한 사람은 내 밑으로 이름이 등록 되어 라인이 형성된다.라인이 형성되면 직접 제품을 팔지 않아도 밑에 있는 사람들이 판매를 하면 내게도 이익이 떨어 진다는 것이다.사람이 사람을 놓고 또 사람이 사람을 놓고 밑에 있는 사람들이 천정부지로  늘어나면 가만히 앉아 있어도 돈이 들어 오는 사람 장사이다

불법 다단계는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벌어야 하기에 제품의 액수를 많이 높인다. 만원짜리를 몇십만원에 판다.네트워크 마케팅과 불법이 달라지는 시점이다.비싸게 파는데도 왜 사람들이 많이 구입을 해서 피해가 올까.그렇다 불법 다단계는 사람 장사이기 때문에 제품은 그리 중요치가 않다.한번 빠지면 눈에 돈 밖에 보이질 않기 때문에 내가 할적에 몇 백만씩 제품을 구입하고도 가져가지 않고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사례도 있었다.돈벌면 더 좋은것 사면 되는데 하면서 돈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오로지 어떻게 사람을 데리고 올까 하는 연구 밖에 안한다.제품은 겉으로 불법이 아니란걸 표현하는 것 뿐이다

불법 다단계가 나온지도 십수년이 지났는데 왜 유혹에 넘어 가는 것일까.첫째도 둘째도 돈이다.적은 돈을 투자해 많이 번다고 하니 귀가 솔깃 할수 밖에 없다.모르는 사람이 내게 와서 돈 많이 번다라며 접근한다고 생각해보자.그럼 십중팔구 그의 모든 사람이 사기꾼이라고 한다.내가 볼때는 모르는 사람에게 끌려가 다단계에 빠지는 사람은 솔직히 바보다.이 같이 다단계는 가족,친척,친구,사랑하는 연인등 지인들로 부터 이루어 지고 혈연도 멀어 지게 하는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첨에는 지인들에 의해 이끌려간다.하지만 지인들은 나를 데리고 교육장 까지 가면 임무는 다 한 것이다.교육장에 가면 언변의 마술사들이 대기 하고 있다.한시간을 이야기 하면 그 짧은 한시간에 다단계에 대한 인생에 대한 희노애락을 모두 담을수 있는 정말로 언변의 마술사 이다.그리고 이것 뿐만 아니라 모든 수단과 방법이 동원이 된다.나는 남자이니 여자 한테 약할수 밖에 없다.교육 받은 4일 동안 모델 정도의 여성분들이 그것도 매일 바뀌면서 내게 접근을 했다.언변의 마술사와 이쁜 아가씨들의 장난에 나는 넋이 빠진다.이 모든 것이 내가 오기 전부터 치밀한 계획이된 설정이었다.다단계를 시작하면 이 모든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또 유혹에 쉽게 빠지는 것은 위에 말했듯 지인들로 부터 시작이 된다.일단 교육장에 가보면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내가 처음이 아니란걸 느낀다.친구가 한명 더 있다던지 가족중에 형이 있다던지 나를 데리고 간 사람 외에 또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그럼 조금 더 신뢰가 가기 시작한다.그리고 또 한가지,불법 다단계 에겐 든든한 사업 모델이 있다.바로 암웨이다.암웨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단계 회사이다.불법 다단계에선 암웨이를 모델로 삼아 한국에서 조금 변경 시켯다고 설명을 하니 다단계를 모르는 사람들도 암웨이에 대해 조사를 하게되면 다단계란 사업을 조금 더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된다(암웨이에 대해선 다음에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빠지게 되면 돈 밖에 보이질 않고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적으로 만드는 사람을 어떻게 구해 내야 할까.모르는 사람들 이면 이런 고민은 안해도 되지만 내 연인 내 가족이 하고 있으면 구해 내야 한다.나도 예전에 두명을 다단계란 늪에서 구해 낸적이 있다.어제 방송에서 조희팔이 97년도 부터 숭민 코리아에서 활동 했다고 들었다.그 전에 또 활동 했는 것 은 모르지만 나는 97년 전에 했었고 나도 대구인 이기에 당시는 조희팔 만큼 혹독한 훈련을 받았기에 지인을 구해내는게 가능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당시만 해도 나도 다단계에 대한 말빨은 끝내줫다.입만 열었다 하면 따발총이었다

내가 친구를 설득 할때를 되 짚어보면. '그렇게 좋은 사업이면 왜 사람 데리고 오는데 힘이들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말 도 못 붙이냐' 로 시작 했던 기억이 난다.그렇다 다단계는 모르는 사람과는 제품의 액수가 크기 때문에 사업이 이루어 질 수가 어렵다.다단계에선 흔히 이런말을 한다.'지금 오신 분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먼저 온 것이라 유리하다 는 기득권이 있다' 그리고'이 좋은 사업을 다른사람 에게는 얘기 해주지 말고 정말 가까운 사람에게만 얘기해라'는 세뇌 까지 시킨다.'오픈'이라는 다단계 만의 전문용어를 써가며 만인의 공개되는 오픈을 절대 삼가 하라고 한다.이 한가지 이유 만으로도 다단계에 빠진 지인을 구해 낼수도 있다

그리고,나에게 다단계를 하자고 하면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설명을 해 보라고 한다.그리고 제품 설명까지도 해보라고 한다.그 안에 불법 이라는 답이 다 있기 때문이다.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논리는 없고 무조건 돈 많이 번다)다단계 초짜이다.설명을 해주면 어디가서 제품을 팔아 본적이 있냐고 물어보자.불법 다단계는 사람 장사지 대부분이 물건을 팔지 않는다.네트워크마케팅은 보다 좋은 제품을 싼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목적인데 왜 제품은 팔지 않냐고 따지기도 해보자.물건도 보자고 하고(솔직히 다단계 해도 제품 볼 기회도 잘 없다,어제 조희팔 방송을 봐도 안마기계가 전국에 깔린게 900대 밖에 없는것도 확인 했듯)통장도 보여 달라고 해보자(조희팔은 4년간 돈도 붙였으니 이방법은 통하지 않을듯 하다)

이렇듯 다단계에 빠지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사람을 유혹 시킵니다(작업 유형은 위에 링크 시켜 놨죠)
설명 하기에 반말체가 편한것 같아 반말체를 사용 했으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