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미국 샤롯사람입니다..^^
정말로 은행나무 아래 빈 의자가 아주 편하게 생겼지요?
저희들도 참으로 편안한 휴식을 이곳 쉼터에서 갖지요.
일상에서 벗어나
얼굴은 모르지만 매일 매일 글로 만나는 친구분들과 이젠 아주
친해졌어요.
모두 한 식구같지요.
특히...언니...오라비 같은 분들이 계시고, 또 여동생,남동생같은 분들도 계시고,
인생의 초년생부터...이젠 연륜이 쌓여 왠만한 일엔 눈하나 꿈쩍않는
달관한 분까지...모두가 젊은 마음의 소유자만 모여 있지요.
일체의 선입관은 모두 버리고
빈 가슴만 달랑 갖고 이곳에 앉아서 쉬지요...모두들...
정말로 반갑습니다.
안동...양반동네지요? 탈춤이라.....저 예전에 대학때 YMCA에서
매 토요일마다 제 친구들과(우리 친구들을 악당..즐거운 사람들의 모임..이라 부르죠..벌써 20년은 되었네요)가서
얼쑤~ 하며 몸을 움직이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곳 대학에서 낼 토요일엔 international Festival 이 열리네요.
저야 주부인 학생이라...학생회아이들이 어찌 준비하고 있는지 묻기가
좀 겁나지요...잔소리 한다고 눈 흘길까봐서리...
이왕이면...우리 탈춤이나..사물놀이정도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제 마음인데...그걸 지도해 주실만한 분이 곁에 없으니..안타깝지요.
우리나라 문화를 알릴 절호의 찬스를 능력부족으로 그냥 넘기며...
안타까이 생각하고 있던 차에...
탈춤~~~이야기만 들어도 맘이 설레네요.
덩더끼 덩까~~~하며 손과 발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저절로 온 몸에서
에너지가 솓던 생각이 나네요.
멋진 분이실 듯 싶어서...
이렇게 길게 환영합니다..종종 이곳에 들어오시어 그곳 안동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아마도 우리 쥔님 이사빛님이 또 환영을 걸지게 해드릴걸요?
추석...멋지게 지내시고요..우리 문화유산을 잘 지키며 전수하시는 분이시길 빕니다.
미국 샤롯이란 시골마을에서 마야부인.
카페 게시글
♧-*[무]*-도란♡도란방
반가워요 *^^*
Re:안동사람입니다. 어마나~~~반갑습네다.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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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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