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청주대성고 산우회 47차 6월 산행보고
1.산행장소 및 참석인원
- 산행 일시및 장소: 2009년6월13일(매월 두번째 토요일)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양평군 서종면 일원 화야산(해발 755m)
- 참석인원:20명(회원 17명, 명예회원 3명)
2.회비 및 경비지출 내역
-회비:160,000원
-이월회비:531,200원
*계:691,200원
지출 내역:우유 김밥 소주 막걸리 74,000원
하산 뒤풀이(양수리 순두부 전골,주류)148,000원
리무진버스 기사님 수고비 50,000원
지출 총액:272,000원
※잔액:419,200원
3.참석자
17회:장락현
21회:임병준(재경산우회 고문)
28회:남궁 완,박상두,최봉우,민병설,송태범,명예회원 2명
31회:채홍길(재경 산우회 수석총무)
김태화(31회 산악회 회장) 명예회원1명
33회:박강래(재경 산우회 산악대장)
이성열
38회:오선규(재경산우회 제1총무) 박기량
42회:연찬석(재경산우회 제2총무) 구이서
43회:이상태,최상일
* 이번 6월47차 화야산 산행도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지난4월 포천 주금산 산행이후 두달만에 하는 산행(5월 산행은 모교 축제한마당 행사와 날짜가 겹쳐 쉬었음)
이라 반가운 얼굴들을 빨리볼려고 분당에서 8시10분에 천호역 1번출구에 도착하고 보니 33회 이성열회원이
먼저나와 기다리고 있어 반갑게 인사하니 때맞춰 대형리무진버스(28석 우등고속버스형)가 도착.
8시30분쯤 되니 반가운 얼굴 선후배님들이 속속 도착,이날 산행의 선임기수인 17회 장락현선배님,
21회 임병준선배님등 서로 반갑게 인사후 리무진버스에 탑승.
출발 10분전 38회 오선규 산우회 제1총무가 김밥과 우유을 사들고 도착. 모습을 보니 복장이 등산차림세가
아닌 평범한 복장이 아닌가. 물어 본즉 꼭 가야할 친척 혼사 관계로 이번만 봐 달라고 통사정(?).
선후배님께 인사후 버스가 막 출발 하려는데 갑짜기 차창문을 두두려 열어보니 38회 박기량회원이 땀을 뻘뻘
흘리며 도착.마침 오선규회원이 떠나면 오늘 산행 38회는 전멸(?)이라 38회끼리 바통터치후 버스에 탑승.
오늘 산행 막내기수인 43회 이상태-최상일후배가 미리 승용차로 출발했다는 연락을 받고 9시10분에
리무진버스는 가평을 향해 힘차게 시동.
출발한 버스는 88도로 한강변을 따라 팔당댐방향으로 달리고 회원들은 김밥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대신.
곧이어 오늘 산행 리무진버스의 스폰서인 광동제약에서 담당자가 나와 제품선전이 이어지고 버스는 밀리고
밀려 간신히 팔당대교를 건너 터널을 통과하고 또 통과, 양수리를 지나 북한강 강변으로 진입하니 차창밖에는
넘실대는 북한강의 잔잔한 물결이 우리일행을 반기니 얼마나 좋은가.
버스는 달리고 달려 어느새 대성리유원지를 지나고 차창밖 물위에는 젊은 남녀가 수상스키로 시원한 물물기를
가르니 우리회원들의 마음속도 한결 시원함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버스는 청평댐을 뒤로하고 신청평대교를 건너 북한강변의 문주란카페도 지나 산행 출발지인 고동산휴게소에
도착하니 먼저온 막내 이상태-최상일 후배님이 반갑게 선배님들을 맞이.
11시50분 회원 모두 화이팅후 화야산 정상을 향해 힘차게 출발. 5분쯤 지났을까 아름다운 펜션과 별장이
보이고 화야산 입구에서 단체촬영후 등산 이정표를 보니 정상까지 4.5Km라고 한다.왕복으로 어림잡아 10Km
4시간 코스라 생각하고 즐겁게 출발. 산행을 하면서 우측에 철책펜스가 처져있어 자세히 보니 계곡물이
철철 흐르는 비경의 계곡. 아마도 가평군에서 환경보호 차원서 설치한것으로 여기며 계속 정상을 향해 진군.
선후배님들이 산행하면서 "이렇게 계곡의 물소리와 산새소리가 합창하듯 산뜻하게 들리는것은 처음이다" 라며
이구동성으로 "화야산 산행 정말 잘 선택했다"고 한마디씩.
철책펜스가 끝나고 통나무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니 계속 이어지는 계곡의 물소리를 벗 삼아
주변의 산오디를 따먹으면서 즐거운 산행은 계속되고 특히 7부능선쯤 올라서니 구이서-최상일후배가 갑자기
"산더덕 냄새가 난다"며 주변 5~6명에 캐자며 구원(?)을 요청. 회원들이 더덕을 캐려고 눈에 불을 켜고 코를
땅에 닿도록 안간힘을 쓰며 최선을 다했으나 산더덕은 우리회원들을 끝내 외면(?).
아쉬움을 뒤로하며 산행 시작한지 2시간여 오후2시 마침내 화야산 정상에 도착, 가평군의 화야산(禾也山)과
양평군의 화야산(양평군은 한글로 표시)2개군을 넘나(?)들며 단체및 개인별로 정상정복을 환호하며
기념촬영에 열중...화야산 정상까지 못 올라온 일부회원은 후회막급 헀다고 쑤근쑤근.
정상인근서 자리를 잡고 회원들이 각자 정성들여 준비해온 음식과 술로 정상정복을 자축.
특히 28회 민병설선배의 오곡밥과 더덕구이.부침이,또한 최봉우선배의 오가피술은 이미 자타가 공인(?)
하는 수준.이날의 하이라이트는 42회 연찬석 제2총무님의 '증평 어먼님표 동동주'가 압권.이 밖에도
고추 부침이,한라봉등 맛나는 음식과 술,과일을 정성들여 준비해오신 선후배님께 감사 드림니다.
하산하면서 회원들이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하고 발 담그고 막걸리 한잔의 그맛 잊지 못합니다.
오후 4시30분 출발한 고동산휴게소에 도착,바로 버스에 탑승 양수리 순두부음식점서 늦은 점심겸 이른 저녁을
하며 무사산행을 자축.
이날 음식점서 두부와 막걸리-소주로 산우회 고문이신 21회 임병준선배님과 선임기수인 17회 장락현선배님,
그리고 제일 많이 참석한 28회선배님을 대표해 최봉우선배님이 "영원한 산우회를 위하여"건배를 해주셨고,
또한 음식점서의 막내 42회 구이서 후배님이 "7월에 다시 만나요" 라며 건배를 제의 했습니다.
오후6시에 아쉬움을 뒤로하며 리무진버스에 모두 탑승 아침에 출발한 천호역에 도착, 7월에 다시 만나기로
기약하며 공식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날 무사히 산행을 마쳐주신 선후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4. 제48차 7월산행은 연천군 고대산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신재식회장님과 박강래 산악대장과 협의,자세한내용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총무 31회 채홍길-
첫댓글 자세한 산행보고를 보니 더 약이 오르네...이번 산횅은 꼭 참석하려고 했는데....27회 친구 예식장에도 못 가고 인편에 봉투만...허리가 너무 아파서 담이 걸린 거 같은데 파스로도 잘 안되고 오래가네요....
허리 담 걸리신거 조속 쾌유를 기원하며 새달 연천 고대산에서 뵙기를 ...
선배님의 빠른 쾌차를 빕니다. 그래야 산행에서 뵙죠
산행문을너무자세히소개하니안오신분들도갔다온것처럼보이겠네요...그냥보시지만마시고참여를하심이어떠하신지요.다음고대산산행은홍보를많이하여많이참여할수있도록합시다.수고하셨습니다.재경산우회홧팅.
남궁선배님 산우회 선후배님 챙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많이 하셨네요 산을갔다온 기분이드네요(31회:남정호)
정호 친구, 법원행사는 잘 끝났고? 새달 고대산서 만나자.
선배님 고생 하셨습니다~
이상태 후배님! 그날 잘갔는지...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선배님 언론사 근무하시는 거 맞습니다. 맞고요 산에 안가도 갔다 온 것 보다 더 실감납니다. 그래서 산에는 꼭 따라가렵니다.
힘들어 하면서 정상까지 올라온 모습 선하고... 찬석후배님이 가져온 '증평 어먼님표 동동주' 정말 잘먹었습니다.
선배님 넘 고생하셨어요 눈에 선합니다 생생하네요 다음산행에 뵙죠.건강하시고,,
제1총무겸 산우회 오락부장인 오선규후배님이 옆에 없어서 그런지 조금 허전했어요.새달 고대산서 만나요.
좋은 산행 마냥 부럽슺네다. 조속히 치료하여 단 한번이라도 함께 하고픈 생각 입니다. 25회 고씨 올림
고창근 선배님! 아프신 다리는 어떠하신지요.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조금걸으실수있으면오세요.정상까지안가셔도도되거든요.
채홍길 선배님 산행보고 잘보았읍니다 고대산에서 빕겠읍니다 ㅎ ㅎ ㅎ ,,,,,,,,,,,,,,,,,,
박강래 산악대장님! 멋진 명산을 추천해주고 산행 리더자 역할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참석치 못한 산행은 꼭 더욱 멋진 산행 같으니, 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담 고대산은 꼭!!!
김화진 후배님! 새달 고대산서 만나요.
수고하셨습니다. 눈에 선합니다.
최현중 아우님! 새달 고대산 산행에는 3땡회원들 많이 참석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