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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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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수학여행과 빵모자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51 24.11.10 14:05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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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0 14:17

    첫댓글 빵모자 사진을 올리셔야죠.
    대구에선 국민학교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었죠.
    전 고향으로 수학여행 간 셈.
    누님의 빵모자 .. 사랑으로 기억되시겠습니다.
    전 재봉틀로는 못 만들어봤고
    뜨게질로 아들 .조카들 옷 모자 많이 떠 봤어요.
    이젠 떠 줄 사람도.
    뜨게옷을 선호하지도 않으니...
    사랑을 담아 누구에게 주는 추억 만들기도 어려워요.

  • 24.11.10 14:21

    제 아들 초딩 들어가기 전에 떠서 입혔던건데. 지난번 옷장 정리하다
    햇볕에 말려두느라..

  • 24.11.10 14:30

    @커쇼
    어머 ! 커쇼님,
    뜨게질이 수준급이네요.

  • 24.11.10 15:13

    @콩꽃 ㅎㅎ 모자는 지금도 제가 산에갈 때
    가끔 쓰고다닙니다.
    칭찬주시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1.11 07:23

    활동적인 분으로 알고 있었더니
    차분하고 끈기가 있어야 할 수 있다는
    뜨게질을 이렇게나 잘 하시는군요.
    제 아들 돌 색동옷을 큰형수가 짜주었는데 얼마나 감동스럽던지..
    잘 보관해 두었다가 장조카 아들 돌날 물려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 24.11.10 14:23

    나는 중 고등학교때 갔었던 수학여행은 교복과 교모를

    의무적으로 입고 쓰고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빵모자 와 같은 추억은 없습니다만

    수학여행이란 신나는 거 였던거는 기억합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11.11 07:25

    저도 중고등 수학여행 때는 교복을 입었었는데, 저때는 초증학생 때라 사복으로 갔었습니다. ㅎ
    아주 신이 났었지요. ㅎ

  • 24.11.10 14:24


    멋진 모자를 선물하신 작은 누님,

    막내라서 그런지
    형제들과 누님의 우애가
    흘러 넘치는 듯... 합니다.

    사랑을 먹고 자라난
    유년시절을 생각하면,
    그 추억 만으로도
    긍정적인 사고가 듬뿍입니다.

    계속 행복하셔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1.10 14:27

  • 작성자 24.11.11 07:27

    동생이 있었으면 저도 좀 물려주었을 텐데, ㅎ 막내라 그저 받기만 했습니다. ㅎ

    아, 포석정으로 수정했습니다.
    다시 찾아보니 원래 이름이 포석사이고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곡이라고 훗날 밝혀졌다네요. 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4.11.10 18:30

    학창시절의 추억은 향수 같은 그리움인듯 합니다
    고향처럼 마음에 담고 있는 추억..
    언제든 꺼내어 봐도 설레게 하는 뭐 그런

    좋은 유년시절은 생각만으로 입가에 배시시
    행복은 내안의 작은 선물

    행복하세요
    그리움의 끝에 매달린 작은 소리 익아...........

  • 작성자 24.11.11 07:31

    저는 유달리 어린 날의 추억이 많네요.
    하나둘 수필방에 두서없이 풀어놓곤 합니다.
    같이의가치님도 추억 같이 나누어 주세요. ㅎ

  • 24.11.10 20:18

    경주 고적이 빵모자에 고스란히 담겼네요.
    저는 교모를 쓰고다니고 수학여행도 갔는데, 모자를 머리처럼 여겨 소중히 다뤘지만 그건 누이의 손이 거친 수제품이 아니라 그냥 모자였던 셈이지요.

  • 작성자 24.11.11 07:33

    사연이 있는 물건들의 기억은
    생생하게 남아, 잘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ㅎ

  • 24.11.10 20:30

    까만 빵모자 슨 마음자리님 소년시절 상상해 봅니다.

  • 작성자 24.11.11 07:34

    사진 속의 저는 대부분 눈 둥그렇게 뜨고 골난 얼굴로 서있습니다. ㅎ

  • 24.11.11 10:23

    귀엽기만 한 막내동생을 위해 밤새워 모자를 만드는 누나의 모습이
    누나없는 저로서는 무지 부럽습니다. ㅎ
    정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라 늘 글에서 따스한 온기가 나오는가 봅니다.^^

  • 작성자 24.11.11 10:31

    전쟁이 나면 저는 꼭 데리고 피난가겠다 하던 작은누나였지요. ㅎ

  • 24.11.11 12:03

    경주불국사 수학여행은 누구에게나 추억으로 남지요.. 우리동기들은 몰래 여관담 담치기로 나가서 술먹으러 나갔다가 6명정도가 유기정학받았고 그때 그사연을 지금도 얘기합니다.

  • 작성자 24.11.11 12:06

    중고딩 수학여행 때는 그런 일이
    많았지요. ㅎㅎ
    전 괜히 들떠 숙소 주변을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 24.11.12 07:23

    공부가 바쁜 고3 때에 동생의 추억을 위해
    멋진 모자를 만들어 주신 누나 정말 멋지십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완성해야하는
    오빠들에게 입힐 쐐기풀옷을 열심히 짜는
    '백조 왕자' 동화에 등장하는 공주님 같아요, 누님께서...

  • 작성자 24.11.12 07:26

    그땐 그냥 누나가 모자 만들어주고 싶은가 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누나가 저에게 준 사랑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 24.11.12 14:43

    빵모자를 쓴 마음자리님이 얼마나
    귀여 우셨을까요?
    참 자상하신 누님을 둔 마음자리님은
    행복한 소년 이었네요 .

  • 작성자 24.11.13 13:39

    어릴 때 시랑받으며 자라던 날들이
    제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ㅎ

  • 24.11.12 15:26

    그넘의 형편상~ 참 예전에는
    우째 그리 수학여행가기도 그리도
    어려웠는지 ~

    초 5,6, 중 1,2,3 대략 5번중 겨우
    두번 속리산과 경주만 수학여행을
    갔었지요^

    밤새워 떠준 누님의 빵모자는 평생
    간직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성과 사랑의
    결집체로 보입니다.

  • 작성자 24.11.13 13:40

    옷도 잘 만들고 멋진 모자도 만들어 주던 작은누나는 손재주가 아주 좋았습니다.

  • 24.11.12 15:34

    마음자리 님, 참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신 것 같습니다.
    동생을 향한누나의 따뜻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빵모자.

    감기가 심해서 댓글도 제대로 못
    달았네요.ㅠ
    마음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1.13 13:41

    이제 몸 잘 추스르신 것 같더니 또 감기에게 발목 잡히셨군요.
    얼른 쾌차하세요~!

  • 24.11.14 11:17

    모자를 흔하게 쓰고 다니던 시절도 아니였는데요.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았을까요.
    맘씨 좋고 솜씨 좋은 작은 누님 덕분에 평생 잊지못할 수학여행을 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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