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방자전
평점 : 9.2
줄거리
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 | 방자, 춘향을 품다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춘향전을 이몽룡의 몸종... 방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추천으로 방자전을 봤는데... 한마디로 굿굿굿...
김주혁(방자)의 남자다움에 반하고 조여정(춘향)의 몸매에 한번 반하고 오달수(마노인)의 거침없는 입담에 반하게 된답니다.
보는내내 즐겁고 유쾌하고 중반부에는 궁금증을 자하내더군요... 춘향이의 속뇌가 어떤지...
방자와 춘향이의 관계를 몽룡이가 알면 어쩌나 하고.. 말이죠...
향단이의 애드립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후반부에는 방자가 점점 불쌍해 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몽룡이가 밉상짓을 하게 된답니다.
마지막은 해피앤딩 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었는데.......
한여자를 바라보고 한여자만을 지켜주는 방자의 해바라기 같은 마음...
제가 본 한국영화 중 제일 야한것 같은데요 ㅎㅎ 변학도가 나오는데... 으~ 변학도의 이상한 성관심사...
변학도 씬 중에.. "춘향히를 때리면서 이러면 너도 좋냐? 흥분되냐?"
춘향이가 "내 몸에서 손데지 못하오?"
변학도 " 너 자꾸 그러면 내가 진짜 .... 좋다~"
변태 입니다 ㅡ.ㅡ;;
은꼴편 = 은근꼴리는편지...ㅋㅋ 여기서 빵빵 터졌답니다.
이상 입니다. 꼭 보세요!! 정말 즐거운 영화에요~ 평점이 그대로 인 영화 방자전 입니다.
행복한 아이들의정원(http://cafe.daum.net/childpark) 다음카페 '이야기방' 게시판의 글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꼭 보세요^^
생각보다 절대 안야함 오히려 예전 미인도가 더 야함 그리고 웃기기는 웃긴데 보고나면 남는 거 없음
^^;;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어용~ ㅋㅋ
저도 궁금해지네요..ㅎㅎ
ㅋㅋ 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