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인가요?
그래서 여름타파를위한 시원한 냉면을 먹기위한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집결지는 늘상 그렇듯이 종합경기장 시계탑에서 모이기로했습니다.
살짝 늦게출발해서 제가 5분 지각했네요.
지인분이 새로내리신 팻보이네요.
크롬파츠에 우와~ 하다가 오늘 밤에 비온다는걸 상기하고 흐읍....했습니다.
관리지옥 크롬의 세계에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리고 지각자 음료수 사란말 나오기전에 후딱 출발하자고 보챕니다.
그리고 일단 이호 야영장으로 출발
두카티는 매물사진찍는다고 저 아래로 내려가고
나머지 둘은 위에서 나란히 사진을 찍습니다.
저도 언젠간 할리를 타게되겠죠?
느낌을 한번 느껴보고싶긴하네요.
장거리갔다가 바로 정차한거 올라타봤는데 우측 머플러있는쪽 다리가 익이버릴듯이 뜨겁네요.
그렇게 다시 서쪽 해안도로를 타다가 어느순간부터 두카티가 배가고파졌는지 일주도로를 주파하길래
네이키드와 할리는 스크린에 몸을 숨기고 죽어라 쫒아갑니다.
그리고 아는동생이 차량으로 합류합니다.
그리고 모임 목적인 냉면을 먹기위하여 중국집마씸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상원동생도 차로 합류해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합니다.
주문한 탕수육!
튀김옷이 소스에 뒤덮혀있는데도 엄청 바삭바삭합니다.
칠리새우!
식후에 자스민차와 같이먹는 쌀과자는 또 색다름니다.
오늘의 목적인 중국식냉면이 나옵니다.
아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는데 녹색이 면이고 흰색이 해파리입니다.
네명이 다 배터지게먹었네요. 옆에 지인은 볶음밥을 시켰길래 한숟갈 뺏어먹었는데 와 동네볶음밥하고 비교불가.
불맛이 아주 제대로들어가서 시원하기까지합니다. 다음에는 볶음밥으로...
사실 밀가루 줄여야됨...살찜...
그리고 이번 여름부터개시한 셀프 빙수!
저도 한컵 만들어먹었습니다.
시원하고 좋습니다.
11시-15시 까지 영업시간
15시-17시는 재료준비시간
다시
17시-22시까지 영업시간이니 밤바리갔다가 저녁먹으러들려도될거같네요.
다음 목적지인 대정으로 향합니다.
대정에서 차량으로 합류한동생은 바이크로 갈아타고 오기로하고 나머지일행은 먼저 카페로들어가서 음료를 마시고있기로합니다.
도착한 곳은 향스토리 라는 카페입니다.
여러메뉴가있네요.
저는 회사 내 카페에서도 자주먹는 카페모카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늘 하는 주문인 아이스에 얼음적게주고 휘핑크림 잔뜩
스탠드가없어 슬픈 넷반이
어찌어찌 4대메이커가 다 모였네요.
독일 미국 일본 이탈리아
게다가 장르도 제각각
카페에서나와 오설록으로 향합니다.
오설록으로 가는중에 두카티가 정차중에 찍어준 사진들
요렇게 오설록옆에 주차를 해둔뒤 이런저런 잡담을 나눴네요.
할리.... 고속때 밟는 발판에 발이 안닿아요....
스탠드도 앉아서 못접겠음...ㅠㅠ
할리도 키가커야한다니....
이렇게 된 이상 투어러로 간다!
오설록 녹차밭도 한컷
뱀조심에 눈이가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늘에서 물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네요.
비맞는것은 사양이니 슬슬 복귀길로 접어듭니다.
고지대에만 빗방울이내리는지 시내권으로 들어오니 비가 안오더군요.
오늘의 목표는 다 충족시킨것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하면좋겠습니다.
첫댓글 브이트윈은 여름에 정말 덥죠..
냉면 배달되쥬~?
네그릇만유~ㅎ
잘 지내시지요? ^^
@달리는삼촌/김회인 오랫만이네요
잘지내시죠~
시간날때 한번봐야되는데...
먹고사는게~ㅎ
@동춘서커스 행동대장 못뵌지가 꽤 되었군요.
저도 그놈의 밥벌이땜시..
시동걸어본지가 언젠지 가물하네요.
건강하셔요~형님.
중국집마씸. ㅋㅋㅋㅋ
소박한 이름이네요 ㅎㅎㅎㅎ
마눌이랑 스쿠터실고 들어와서 덕분에 맛난점심 먹고있네요. 좌표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여행되시고
조만간 한번봐요~^^
@동춘서커스 행동대장 나중에 여유생기시면 복귀하셔야죠 ㅎㅎ
@동춘서커스 행동대장 아랫동네 놀러오심 전화주셔유~^^
전번은 원종이한테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