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30일에 지금의 아내와 재혼하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연봉 6,000만원을 받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자 베트남에 가려면 회사 관두고 가란다.
그래서 결혼 증명서 받으러 베트남에 가지 못했기에 아내와 거의 11개월간 이별아닌 이별을 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후임 조원 xxx 와 반장 ooo 이런 놈들과 일하기도 싫어서 회사 때려치고 베트남으로 출발10일전 아내가 그리 싫어했던 32년간 피운 담배를 끊고 2020년 10월24일에 베트남으로 출발했다.아내와 만날곳은 베트남 남부 껀터 공항이었지만 그당시는 호치민공항 입국도 안되어 하노이로 입국하는 수밖에 없었다.하노이 외곽 4성급 밥맛없는 호텔에서 14박 15일 격리하고 코로나 음성 확인서 받고 베트남 국내선 항공편으로 이동 껀터공항에서 아내를 만나 다음날 법원에서 결혼증명서를 수령하게되었다.
이후 한국으로 입국하여 국내 거주 시청에서 혼인신고하고 이후,아내 한국 입국 서류 모두 충족 완료하여 2021년 2월26일에 아내와 인천공항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후 또 한국에서 자가격리후 지금처럼 아기(한사랑) 낳고 잘살고 있지만 아내와 헤어져 있는 동안은 참으로 나에게는 시련과 고난의 시기였다.
이제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도 풀리고 해외 여행도 자유화 된다니 이제 잘살아가야 하는 일만 남았다.
암울한 시기는 가고 새로운 날이 왔습니다.
이제는 잘 살아가야 하는 날들이 이어 집니다.
이런일을 겪은 사람도 있습니다.
포기하지않고 살면 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ㅎㅎ.
첫댓글 동나이 년짝 QL 52 도로변에 있었던 정비공장이 생각나며,
새롭게 출발 하셔서 늘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베트남에 가야죠.....ㅎㅎ.
생각치도 못한 감기같은 놈한 때문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젠 이 놈을 무시하고 살아야 할 세상으로....
새롭게 마음가짐 다지시고 잘 살아 보시길 응원할께요!!
베트남 가고 싶어요.PCR 검사 없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