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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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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오렌지 나무
아녜스 추천 0 조회 163 24.11.11 13:41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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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1 15:55

    첫댓글 내년에는 열 일곱개의 탐스런 오렌지가 달려 있을 겁니다.^^
    꽃망울이 맺히고 열매가 맺듯
    아녜스님의 일상도 늘 탐스러고 맑은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11.12 13:37

    왜 나무 밑 가지에만 오렌지가
    달려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키가 제법 큰 나무라 내년엔 아마도 열 일곱개는
    달리지 싶습니다 . ㅎㅎㅎ
    일년 후 쯤 보고 드릴게요 .

  • 24.11.11 16:46

    오렌지나무의 향기..
    더불어 오렌지가 주는 따스함
    나무는 향기도 주고 열매도 주네요

    오랜지 나무가 열매로 자라기까지의 정성도 덤이였겠죠
    글을 써내려간 마음만큼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키웠을지
    보여요 ..그려져요
    따스함이..

    오렌지 향기가 솔솔 바람타고 오는것 같아요
    오래도록 오렌지향을 담으시길

  • 작성자 24.11.12 13:49

    같이의 가치님 처음 뵙습니다 .
    수필방에 오신것 환영하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
    같이의 가치님을 조금은 더 알고 싶어
    삶의 이야기방에 쓰신 글을 읽고 왔습니다 .

    오늘 제가 언제 써 놓았는지 모르는 메모애
    이렇게 적어 놓았네요.
    ( 난 가장 슬픈 순간에 사랑을 생각한다
    새벽부터 ..)

  • 24.11.11 20:17

    너무 탐스럽고 예쁘네요.
    자그마한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시고,
    꽃피우고 열매 맺는 모습 볼때마다
    아이처럼 즐거워하실거고..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선명한 초록잎에 노랑 오렌지가 어쩜저리 탐스럽고 이쁠까요.
    당분간은 바라 볼때마다 미소가 절로 지어 지시겠어요.

    아녜스님 늘 오렌지처럼 화사한 날들 되시길요..~~*

  • 작성자 24.11.12 13:54

    커쇼 팀 엘에이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서 우승을
    했다고 다들 좋아 하더군요.
    커쇼님도 그러셨나요?

    마음이 많이 힘들 때 화초에 정성을 다했는데
    요즘은 덜 합니다 .
    한편으로는 치유가 되었다는 좋은 징조겠지요 .
    뒷뜰에는 레몬도 몇개 열렸어요 .
    아주 부실하게 ㅎㅎㅎ
    커쇼님의 매일이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

  • 24.11.12 01:44

    아..적게달려 더 이뻐요
    퇴비같은걸 줘야되는거 아닐까
    나도 전혀 모르지만요ㅎ
    쎈프란 갔을때 처음봤던
    오렌지나무 라임나무
    진짜 신기했어요
    꽃향기는 상상만으로도 좋겠습니다
    제주감귤 꽃필때 향기를 알거든요
    나무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한
    그분도 굳건히 지켜줄거라는
    소설을 써봅니다ㅎㅎ

  • 작성자 24.11.12 14:00

    딱 여덟개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답니다 .
    제가 사실 서양과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그냥 바라 보는것 만으로 만족 한답니다 .
    꽃 향기를 아시는군요
    제가 벌과 나비처럼 그 곁에 머물고
    싶어지더군요 .

    그분이 아니어도 저 스스로 굳건히 잘
    살거라는것을 강마을님도 잘 아시지요 ?
    소설을 써 보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

  • 24.11.11 22:00


    꽃에게 주는 관심처럼,
    아녜스님의 주위에 있는 예쁜 꽃들은
    조용하고 예쁘게 피고지고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오렌지 나무를 사다 주셨다 하니,
    마음으로 더욱 보살필 것 같습니다.
    오렌지 온 지, 6년에 6개의 오렌지가 탄생했으니
    해마다 제곱으로 늘 것 같아요.

    그놈의 청설모 눈치도 없이
    자꾸 찾아오면 어찌해야 할까요.
    미리, 청설모 줄 미끼를 갖다 놓으면 어떨까요.

    저도 꽃을 키우는 아녜스님 따라 화분을 사서,
    여름 내 신경을 쓰며, 아파트의 아래 정원에 잘 커 왔으나
    올 겨울을 집안에 들여 놓자니 걱정이 됩니다.^^

  • 작성자 24.11.12 14:06

    식불이나 동물이나 다 정성 들인 만큼 표시가 나더군요 .
    저는요즘 꽃들에게 미안해 하고 있습니다 .
    예전 만큼 제가 돌보아 주지 않거든요 .

    청설모는 제가 아주 미워 해요 .
    오늘 보니 엄청 큰 고추가 몇개 빨갛게 달려 있었는데
    다 따서 뭉개 버렸더군요 .
    보란듯이요 .

    콩꽃님이 키우시는 꽃 이야기도 들려 주세요 .

  • 24.11.11 22:05

    아녜스님의 정성으로 오렌지가 참으로 탐스럽게 열렸군요.
    오래동안 바라보며 미소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11.12 14:08

    꽃이 피더니 열매가 되고 또 익어가는것을
    가까이서 보니 신비스럽게 느껴집니다 .
    또 색깔도 그렇고요 .

  • 24.11.12 03:32

    제가 원체 나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지만, 아녜스님의 글을 읽으며 새로운 사실 하나를 배웠습니다.
    라임나무와 오렌지나무가 따로 있구나... ㅎ
    웃으시겠지만 저는 '나의 라임오엔지 나무'라는 책 제목을 통해 오렌지나무 종류 중에 라임오렌지 나무가 있구나...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ㅎ
    도둑질 전문 청설모의 양심 정화에 도움 되도록 청설모가 좋아하는 먹이를 따로 조금 그릇에 담아두면 뭔가 평화협정이 맺어지지 않을까요?

  • 작성자 24.11.12 14:14

    라임이나 오렌지나 Citrus 종류는 맞을것입니다 .
    그러나 생긴 모양은 많이 다르지요 .
    월남국수 먹을 때 탱자만한 겉이 초록인것 보셨을거예요 .
    아주 새~ 콤 합니다 .ㅎㅎ
    무엇으로 청설모와 협정을 해야 할까요?
    남북회담 만큼 힘든 일입니다 .

  • 24.11.12 05:59

    부군의 손길이 얹어진 오랜지 나무
    그리고 그 꽃과 열매..
    참 잘 자라고, 추억도 간직하고
    다만 그놈의 청설모가 시기하나봅니다.

  • 작성자 24.11.12 14:17

    구하라 그러면 열릴것이다 처럼
    원하면 다 갖게 해 주긴 했어요 .

    그 사람도 청설모도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르는것 같습니다 .

  • 24.11.12 11:24

    마주하던 시선이 싫어져 고개 돌린 이별이 있다면
    그 자리에는 향기가 없지만
    무심코 돌린 고개가 깜빡 제자리를 찾지 못한 이별이 있다면
    그 자리에는 오렌지 꽃향기가,
    슬프고 아련한 오렌지 꽃향기가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커다란 접시에 프린팅해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11.12 14:21

    마냥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만 볼 수 없는
    오렌지 나무를 대하는 제 마음을 해도네님은
    잘 알고 계시네요 .
    이젠 오렌지나무만으로 볼 수 있는 세월의 흐름이
    있었나 봅니다 .
    오렌지 나무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지요 .
    오렌지한테 전 할게요 .
    해도네님이 예쁘다고 했다고요 .

  • 24.11.12 12:43

    보통 사람들은 오렌지 열매에
    주목하지 그 꽃의 향기는 잘 모르는거
    같아요!!

    오렌지 꽃 향기가 얼마나 기가 막히는지
    몇년전 제주에 갔을때 처음 알았지용!!

    라임은 요즘 하이볼 만들때 써 보니 레몬
    보다 풍미가 좋더군요!!
    아효 라임을 살렸어야 하는건디^^ ㅎㅎ

    너무 탐스러워요~

  • 작성자 24.11.12 14:25

    그렇지요 ? 꽃향기가 오렌지 열매와는
    매치가 되지는 않아요 .

    한국은 요즘 하이볼이 대세 더군요 .
    저는 전혀 모르는 주류라서요 .

    소주에는 레몬이 잘 어울립니다 .
    근데 제가 요즘은 술을 잘 안 마시니
    작년 레몬이 지금도 달려 있어요 .
    라임도 한번 심어 볼게요 .

  • 24.11.12 13:41

    오렌지 열매에
    청설모가 갉어먹는 미운 짓을...."

    해맑은 전원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도
    귀향한지 10년

    지독한
    불면증도 없어지고

    병원과
    약에 의존하던 삶도
    청산했습니다

    자연은
    자연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모든 걸

    그저 그냥
    주는 거 같아요

  • 작성자 24.11.12 14:29

    성모님도 보이시고 감도 보이고 상록수도 보이고
    정말로 아름다운 전원모습입니다 .
    저는 오막살이 집에 작은 터가 있을 뿐입니다 .
    그래도 이것저것 심어보며 즐거워 하고 있어요 .
    나이가 들어 가면서 저도 자연을 많이 바라보게 되네요.
    그러면서 치유를 얻습니다 .
    홑샘님의 말씀에 완전동감입니다 .

  • 24.11.12 13:59

    마당이 있고 텃밭이 있는 주택에서 퇴직후에는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죠... 그래서 14년전 내가 근무하던 외대 용인캠퍼스 근처에 땅을 140평사서 집지을 생각을 하다 여의치 않아 팔고 꿈을 접었습니다. 오늘아침 올림픽공원을 걷다 떨어진 잘영근 모과3개를 주머니 넣고 왔습니다. 내집마당서 해마다 오렌지가 열리니 감격스럽겠습니다. 사먹는것보다 훨씬 의미가 다르겠죠.

  • 작성자 24.11.12 14:33

    생각보다 전원 생활이쉽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
    낯선 마을에 가게 되면 텃새가 너무 심하다네요 .
    제 오라버니들도 그래서 맘을 접더군요 .
    사시는곳이 올림픽공원 근처시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
    제 대녀도 매일 아침 그곳에서 산책을 한다 하니
    아마 언덕저편1님과 오다가다 마주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좋은 나날 되세요 ,

  • 24.11.13 17:46

    나 어렸을때에는 미제 오렌지 과일이 구하기 힘든 고가의 과일 이었습니당

    물론 맛도 좋앗지용

    부럽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24.11.14 10:48

    초록빛 나뭇잎 사이에 있는 오렌지가
    예쁘기까지 해요.
    오렌지 향기도 좋고 맛도 있고 기쁨도
    주고 아녜스 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작은 위안을 받었어요.
    감사드려요 아녜스 님^^

  • 24.11.15 05:48 새글

    먼저글에는 가슴시린 이별을 한것 같기에 찡한마음 있었지요
    이번글은 남이된 그사람도 청설모도
    님이 원하는것이 뭔지몰라 엣생각이 나나 하는
    생각이드는군요. 매일 비가 내리는 씨아틀 입니다.

  • 24.11.15 18:28 새글

    저희는 사과나무, 감나무, 매실나무를 심었는데
    몇년이 지났건만, 자라지 않고 있네요..ㅠ
    올해 처음으로 감 한개가 겨우 열렸다 하더군요..

    내년에 다른 곳으로 옮겨 비료도 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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