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디피로 레슨할때마다 중간에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도 어머니들한테는 처음에 어느정도 말씀만 드리고 말지만 제 조카가 쓸 피아노를 산다고 해서 제가 강력히 디피를 반대했습니다^^;;오빠가 전공할꺼 아니다~그러는데
저도 아는데 디피는 재미를 느끼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적어도 제가 레슨해본 악기들은 다 그랬다고 그랬어요.
처음엔 아무리 안좋은거라도 중고 피아노를 사라 그러다가 자리가 없다하기에 아니면 디피를 싼걸로 사서 배우다가 나중에 내가 업라이트 사주마 그랬네요. 물론 능력이 되면 얘기지만 ㅜㅜ
그정도로 제가 본 디피들은 다 맘에 안들었어요.
저 소리 안예민한데.... 업라이트는 거의 망가져가는걸로도 레슨 잘해요^^;;
근데 오늘 지나가다 야마하 디피가 있어서 그냥 쳐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건반도 거슬리지 않고 다이나믹 표현이 생각한대로 나오고 좋아서 물어봤는데 거기 있는거중 젤 싼거라고 다른거 추천해주시는데 다 별로 안좋게 느껴지고 그게 넘 맘에 들더라구요.
근데 너무 안좋은거다 하시니까 확신이 없네요ㅜㅜ 이거 쳐본 분 어떠신가요?
그리고 디피는 수명이 어느정도 되나요? 98인데 78로 행사하거든여. 이 가격대의 제품은 사면 어느정도는 오래 쓸수 있다고 생각해도 되나요?
나중에 시간 지나면 터치감이 달라진다거나? 아님 아예 고장나버린다거나 하면 추천안해줄려구요
아~ 그리고 혹시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대로 더 괜찮다 싶은 제품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첫댓글 디피도 요즘 많이들 선호하시죠..일단 아파트는 소리 조절되고 자리 덜 차지하니까 디피가 메리트가 있어요 디피도 예전과 틀리게 잘 나와 있어요 저도 클래식 전공 했지만 디피를 세컨으로 가지고 있고요 제 조카도 디피사줬어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야마하 디피는 가격대별로 건반이 조금씩 차이가 나요 시간이 지나면 터치감이 달라지거나 이러진 않지만 건반고장이 나서 as를 하게 되는 경우 좀 목돈이 들어가는 건 맞지만 몇년에 한번이니 피아노 2-3번 조율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야마하는 부속을 25년까지는 보관한다네요 초기모델도 아직까지 수리가능하데요
답글 너무 늦게 봤네요. 행동력 있는 오빠가 벌써 사버렸어요ㅋㅋ 그날 가서 다시 쳐보니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전 이상하게 예민하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디피로 그냥 못치겠던데 저도 좀 사고싶어지더라구요. 다른것들도 좀 알아보고 이젠 너무 거부감 가지지말고 상담들어올때 추천 잘해 드려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왜 제가 간집에는 훨씬 비쌌는데 다 이상한것들뿐이었는지 ㅜㅜ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