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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취직을 정말 남달리 열정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Y대 에서 대우증권을 처음 만났습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며, 기업의 문화를 알기 쉽게 말씀 해주시던
미래에셋 인사팀장님과는 다르게, 대우증권의 첫 마디는...
"질문하세요."
약간 어이없었지만, 이런거구나 하고..처음에 순환업무에 관해 질문했습니다.
"순환업무 해. 여기 저기 돌아가며."
반말에...성의 없는 한마디였지만..늦은 시간에 찾아가서 힘들어서 그러셨구나 하며 넘어갔습니다.
결정타는 오늘이었습니다.
S대 채용설명회에 마침 시간이 남아서 참석을 했습니다.(요즘 s대가 저희 대학같다는 ㅡㅡ;)
채용설명회가 끝나고 '긴말씀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하며 인사하러 갔습니다.
저: "안녕하세요 지원자 000입니다. 오늘 말씀 잘.."
대우: "되고나면 와요 되고나면...."
물론 1%의 인상이라도 더 남길려고 개인적으로 찾아간거 인정합니다.(조금 차별화된 전략을 쓰고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취업을 부탁했습니까? 아니면 서류 통과를 부탁했습니까?
설사 그럴 지라도, 인사정도는 받아 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성의 무시하는 회사는 가고 싶지도 지원서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미래에셋이나 한투와는 너무 차이나는 태도입니다.(다른 회사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최고의 자부심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우증권 한국에서 최고를 하시며, Brokerage 역할 쭈욱 잘하시기 바랍니다.
채용설명회는 회사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미래의 고객일 지도 모릅니다. 또한, 한두사람의 입소문이 무서운 세상입니다.
최소한 이런점을 알고 있다면, 대우증권에서 좀더 신경썼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대우증권에 인사채용회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첫댓글 물론 좋은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제가뵈어온 미래에셋, 동부화재..분들과는 너무 오만하신 태도였습니다. 주도권을 가지고 계시다고...이러시면 상처 받습니다. ㅎ
밑에글 읽어보니..저와 같은 일을 당하신분이 계시네요^^...으이구.
헐..저희학교 오셨을땐 되게 친절했는데... 2차술자리에서 모의 면접 비슷하게해서 팁도 많이주시공...우리 학교 출신 선배님들이라서 그런건가?
그런 사람을 왜 설명회에 보냈을까...
뭐 그래도 말이 많은거 보면 분명 잘못은 있는거겠죠. 그래도 너무 실망마세요.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지 않을까요? ㅎㅎ
저도 그랫음... 영문과나왓는데 토익이 그거밖에 안돼? 마치 임원이신마냥 얼굴을 붉히게하시더군여
예전에 친구(기졸)가 대우증권 캠리 참가해볼려고 멀리서 힘들게 와서 허무하게 대충 몇 분 대화 끝나고 나오는데, 당구치러 가기위해 따라온 후배(증권이나 금융에 하나도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던 후배)가 사투리로 넝담하니까 지역토종이라고 바로 서류합격했던 일화를 직접 봄. 대우증권 애들 마니 찌든거 같더군요. 주변에 힘들어하는 대우애들 마니 봅니다. 힘내세요.
압박 면접으로 유명하다고.....평소에도..그러려 하는거 같음....다른데와 달리 말이 많은만큼...그분들도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아니땐 굴뚝에 연기나지는 않겠죠
ㅅㅂ 내가 유화증권HTS를 쓰는 한이 있어도 대우증권하고는 절대 거래안해. 압박면접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채용설명회때 술자리때 그렇게 한다고 얘길하는데...정말 꼬라지하고는 쯧쯧..
저 아는 분도 캠리때 왜 왔냐 이런 면박들었지만 결국 잘 합격해서 다니 던데 ㅋㅋㅋ그냥 면접때 보는 압박면접의 일종이라 생각하세요..그리고 그 캠리때 본 인사부직원 실제로 면접가면 밖을 관리하는 막내입니다ㅋ
Y대 저도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말하는,, 아무튼 대우증권 정말 없습니다.
취업준비생에게 이정도 인기를 끊다면 어떤 고객이 자신의 돈을 맡길런지,,,, 그냥,, 그런생각이 드네요,,,^^
원래그래요, 압박면접도 심하구요, 그래서 전 이번에 대우증권설명회 안가고 같은 시간에 한 미래에셋갔습니다. 미래에셋 설명회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대우증권 군대분위기는 유명하죠
다들 그렇다고 안쓸실건가요?^^
전 오히려 실감나서 좋던데요;; 예상없이 갔다가 이런게 회사생활이구나 싶어서요. 괜히 연봉 4000이상 주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술자리서 채용설명회 처음 회사소개한 과장님한테 압박 좀 받았습니다. 기졸업자에 증권자격없지만 나름 소신을 솔직히 얘기하고 질문을 맞받아치니 웃던데요^^;;(야동보고 일어공부했냐고 하시길래 밝은 얼굴로 가끔 본다고 하고, 야동은 의성어가 많아 반이상 해석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술이 좀 들어가서 덜 긴장했죠ㅋ 암튼 넘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그걸 이겨내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듯 해요. 주제넘은 한마디 였습니다^^;;
결국....면접 안갔습니다. 면접때.. 임원, 실무진께 이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너무 멀어서 패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