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향불
1.공작새 날개를 휘감는 염불소리
간디스강 푸른물에 찰랑거린다
무릅꿇고 하늘에다 두손비는 인디아처녀
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
아~~ 깊어가는 인도의 밤이여
2.야자수 잎사귀 무더운 저녁바람
벵갈사의 종소리에 애달파진다
풍각소리 자르메라의 춤을 추는 인디아처녀
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
아~~ 깊어가는 인도의 밤이여
페르샤 왕자
1.별을보고 점을치는 페르샤 왕자
눈감으면 찾아드는 검은 그림자
가슴에다 불을놓고 재를 뿌리는
아라비아 공주는 꿈속의 공주
오늘밤도 외로운밤 별빛이 흐른다
2.약해서야 될말이냐 페르샤 왕자
모래알을 움켜쥐고 소근 거려도
어이해서 사랑에는 약해 지느냐
아라비아 공주는 마법사 공주
오늘밤도 외로운밤 촛불이 켜진다
가지마오
1.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생명 다받쳐서 이한목숨 다바쳐
내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을두고 가지을 마오
2.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을
이생명 다바쳐서 이한목숨 다받쳐
내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을두고 가지을 마오
물레방아 도는데
1.돌담길 돌아서며 또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2.두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나는 울었네
1.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달이 나를~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루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오마~던
그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2.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울~던
그대여~ 어델가고 나만 홀~로
이밤을 새워 울어~보련다
쓸쓸~한밤 야속한 님아
후 회
1.내가먼저 사랑하던 그사람 버려놓고
내가먼저 울줄이야 나도 몰랐소
당신께 바친정이 이다지 깊은줄
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나이
자각하며 가슴치며 나혼자서 울었다
2.흐느끼며 매달리던 그사람 버려놓고
이제와서 후회할줄 진정 몰랐소
사나이 바보처럼 울어서 안될줄
알면서 알면서 쓰러져서 울줄이야
못잊고 잊고파 정처없이 가련다.
첫댓글 아득한 생각으로 담아갑니다.
오래간만에 듣는 곡이에요~~~ 인도의향불~~~
너무 좋으네요..감사히 담아갈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