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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안미운오리새끼
나같은 알맹이 없는 닝겐이 콧멍방에 정보랍시고 글을 찌는 날이 오다니...(혼자 감동)
대만 여행을 준비하는 여시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1. 항공
나의 대만 여행 계획은 3달전에 친구가 출장갔다가 대만 무료항공권과 숙박권이 생기면서 시작됐어.
근데 얘가 걸린게 스쿠트항공인거야... 근데 또 스쿠트 대만행은 밤 비행기...☆
보통은 1시였나 그 때 출발인데.. 나는 출발하기 한달전에 1시 50분으로 바뀌었다고 메일이 오더라고...ㅋㅋㅋㅋ
그것도 금욜에서 토욜로 넘어가는 새벽 비행기라 금욜날 일 끝나자마자 캐리터 들고 인천공항으로 갔음.
아 결제는 3달전에 했고 수하물 추가하고 세금까지 포함해서 286,000원 들었음!!!
스쿠트 항공 프로모션 기간에 해서 싸게 구할 수 있었어!!! 여시들도 항공사 프로모션 기간을 노려봐!!!
내가 뱅기를 많이 타보질 않아서 뭐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냥 나쁘지 않았어. 연착없이 제 시간에 출발했고
친구말로는 다른 비행기보다는 이코노미석 앞좌석과의 사이가 그나마 넓은편이래...
(그러나 돈 벌어서 좋은 좌석에 앉아서 가야겠다는 다짐을 2시간동안 했음)
모든 서비스는 따로 추가 해야되는걸로 알고 있음! 나는 타자마자 뻗어서 자야겠다 싶어서 기내식도 신청안함.
내가 가져간 안대 하나 쓰고 잘 자면서 타오위엔 공항에 도착했엉!
2. 숙소
나랑 여행을 같이 간 친구가 해외숙소예약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애라 싸게 함..
우리는 4박을 암바 타이페이 시먼딩에서 하고 1박을 친구가 얻은 무료숙박권으로 시티파크 루저우에서 잤엉.
(암바를 선택한건.. 그냥 여기에 꽂혔음 둘 다;;; 둘이 성격이 뭘 고심하는 스타일이 아님;; 1객실 트윈으로!!)
새벽 4시쯤에 도착하는데 우리는 일하고 왔으니까 노숙하기엔 피곤에 쩔어서 그냥 묵기로 한 호텔에 1박을 더 신청하기로 했어.
그래서 우리는 엄밀하게 말하면 5박 5일이었음;;
4박에 2인기준 50만원 정도 들었음. 각자 25만으로 숙박비는 퉁침! 이것도 거의 2달전에 입금하고 끝냄.
여기는 대만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에 있어. 6번 출구에서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있음.
번화가에 있는데도 시끄럽지 않고 좋았어! 글고 주변에 먹을거리도 많고 쇼핑할데도 많고 해서 첫날부터 돈 다 털어쓸뻔;;
아참, 새벽에 도착했는데 숙소에 어떻게 갔느냐?
11월부터 국광버스가 새벽에도 운행하도록 늘렸더라고... 4시 반쯤인가 있었음.
근데 우린 귀찮아서 택시탐;; 네이버에 대만여행까페가 있는데 거기서 쉐어 2명 구해서 택시비 1200NTD를 1/4로 나눴엉!
대만 택시는 트렁크도 크고 좋더라! 색깔이 노란색임!
타오위엔 공항 12~13게이트에 택시타는 곳 있음! 기다리는거 없이 바로 탔엉.
마지막날에 1박으로 묵은 파크시티루저우호텔은 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넓고 좋긴 했는데!!! 너무 멀어서 비추...
숙소는 메인역에 잡는게 제일 좋고!!!!! 시먼이나 쭝샤오푸싱도 괜찮은거 같음!!!
3. 환전&경비
나는 지방에 살아서 명동 사설 환전소까지 가는게 어려웠엉... 주말에 거기까지 가는 것도 그렇고...차비며 시간이...
그래서 이중환전을 선택함!
다들 보면 지방 사는 사람은 이중환전 추천을 많이 하더라고!
나는 우리 지역에 있는 하나은행에서 30만원을 미국달러로 바꿨더니 275달러가 나왔고 (이 때 환율 1100넘던 시기...ㅅㅂ)
이거를 대만 공항가서 대만 달러로 환전했더니 수수료 떼고 8,303달러가 되었음.
그 때 사설에서도 35가 넘고 36까지도 받았었는데 나는 저렇게 해서 대만환율로 36.13에 바꾼거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하아...환율 ㅅㅂ...)
아! 여기서 이중환전 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미국달러로 바꿀때 무조건 신권으로 바꿔달라고해!!!
나는 다 신권이어서 수수료가 30 떼였는데, 내 친구는 구권이 섞여있어서 60을 떼더라고!!!
그니까 이중환전 생각하는 여시는 미국달러를 신권으로 바꿉니다.
글고 새벽 4시쯤이었나 그 때 도착해서 환전소가 열었을라나;; 했는데 열었어!!! 환전하는 ATM기계도 있고 환전소도 해!!!!
나는 환전소에서 바꿨음!!!
돈은 30만원 환전했는데 안모잘랐어! 한 600원 정도 남아서 돌아올때 면세점에서 중정기념당 스노우 볼 사고도 60원인가 남았었음.
우리는 주로 식사 외에 군것질하는건 하나 사서 맛만 보는 정도로 나눠서 먹었거든..
그 대신 존나 다양하게 먹었지....근데 각자 하나씩 먹은게 있긴 함. 그것은 산돼지 소시지... 보통 100NTD하는데 그거 존맛이야bb
글고 모자라면 카드 긁으면 되지 뭐~~~~하고 돌아댕겼음.
4. 날씨와 옷
진짜 날씨가 최고로 골때리더라고... 내가 대만여행 준비하면서 아침마다 한 짓이 환율이랑 날씨 알아보는거였음...
근데 날씨가 진짜 막 감이 안잡히는거야;;;
대만까페에서 여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의 날씨를 사진이나 글로 올리는데... 어떤 사람은 패딩 입고 같은날 다른 사람은 반바지입고 돌아다녔대... 난다고레;;;;; 므어 어쩌라고ㅠㅠㅠㅠㅠㅠㅠ
짐싸는게 제일 관건이었음... 그래서 우리는 네이버 날씨를 믿기로 했음.
네이버에서 11월의 대만은 우리나라 9월쯤의 날씨랬으니까... 그 정도 생각하고 짐을 쌌음.
갔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았어!! 나는 계속 반팔에 가디건 입고 다녔음!!!
근데 하루 비가 왔는데 외각 지역(스펀, 지우펀)은 비가 오니까 춥긴 춥더라.. 근데 막 패딩 입을 정도는 아니었음.
얘네는 워낙에 따뜻하게 살았으니까 날씨가 13도만 되도 춥다고 패딩을 입는거 같더라고...
여긴 옷차림에 대해서는 존나 마이웨이 나라였어... 자기가 추우면 패딩입고 무스탕 입는거야...
우리는 9월 날씨라고 생각하면 됨. 도심내에서는 반팔에 가디건입으면 딱이고, 살색 스타킹 존나 가능!
반바지도 많이 봤음.. 나도 반바지 챙겨가긴 했는데 입진 않았어... (10월에 대만 가는 여시들은 한번 가져가봐도 좋을듯)
근데 외각으로 간다... 바다가 껴있다 싶으면 조금 더 두툼하게 입도록해... 특히 지우펀...시바... 지우펀
산 꼭대기에 있고 바다가 옆에 있어서 바람 겁~~~나 심하게 불어. 여긴 추우니까 좀 따땃하게 입어!
내 친구 민소매에 구멍 뽕뽕난 얇은니트 입었다가 감기걸릴뻔함...
글고 우산은 항상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해!!
나는 우비는 비추야... 우비를 입더라도 우산을 꼭 챙겨! 왜냐면 몸은 안젖고 카메라나 핸드폰 적시는 사람 몇명 봤어...☆
5. 여행지 팁
관광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쓸게!!! (근데 안간단주의;;)
- 용산사 : 다들 입구에서 향 사서 기도하고 꽂고 나오잖아?!? 근데 그렇게 하는게 아니었음.. 우리 갔었는데 친절한 대만 스님가이드라고 해야되나;;; 그 분이 제대로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셨어. 내 친구가 중국어를 잘해!! 그래서 알게됨.
일단 용산사에 각각의 행운을 담당하는 불상이 있는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뒤에 제일 왼쪽에 있는 불상이 '애정의 신'이심..
그 분께 인사를 3번하고 이름과 생년월일 어디서 왔는지를 (속으로) 말하고 소원을 빌어!!! 그리고 향을 꽂고 주변에 보면 무슨 소원을 빌고 바닥에 뭘 던지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그 불상 앞에도 그 나무가 있어! 그게 두개를 던져서 서로 반대방향이 나와야 소원을 들어준다는 표식이래!!! 나는 한 열번 던졌나...시발..ㅋㅋㅋ 아니 내년에 괜찮은 남친하나 만나게 해달라는게 그리 힘든일이냐고!!!!!!
여튼 그렇게 소원을 빌고 서로 반대방향이 나오면 그 불상 앞에 빨간 줄이 있음 그거를 손바닥에 올리고 세번 돌려. 그리고 그 줄을 팔에 걸고 다니면 소원이 이루워진다고함....☆
- 시먼홍러우 : 건물 앞에서 천막 쳐놓고 뭐 파는데가 있는데 우리나라 홍대의 프리마켓 같은 느낌임.. 나는 쓰윽 구경하면서 지나침.
아! 여기 뒤쪽으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Bar들이 많다는데... 게이바가 많다고 하더라고...??ㅎㅎ
- 시먼 : 우리나라 명동같은 동네임. 온갖 캐릭터와 옷, 신발, 화장품 가게가 널려있음. 여기에 곱창국수, 삼형제 빙수, 천외천, 마라훠거 있음. 곱창국수는 별미임.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 맛! 길거리에서는 공연도 많이하고 시끌벅적함! 마라훠거는 예약이 꽉차서 천외천으로 갔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엉... 그래도 3명이서 (친구 대학 후배도 같이 갔음) 고기 8판은 먹음.. 야채들과 어묵까지 넣어서.. 글고 하겐다즈 종류별로 조졌음. 원래 내 목적은 이거였어+_+ 아! 글고 여기 타이완비어 생맥주도 개존맛!!!!! 근데 대만사람들 술 별로 안먹더라;;; 나만 맥주 한 3잔 마심...;;;
- 고궁박물관 : 3층에 옥배추 삼겹살옥 있음!! 사람 많음!!! 3층에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걸 추천해드림. 나는 그냥 슥슥 보는 스타일이라 오디오가이드 신청 안함. 1층으로 가면 표 끊는데 오른쪽에 짐 보관함이 있음. 들어가서 열쇠 꽂혀 있는데 찾아가서 보증금 넣고... (10원인가 그랬음;;) 짐 넣고 잠궈서 열쇠 들고 다니다가 다시 열쇠 열고 보증금이랑 짐 찾아서 나가면 됨!! 카메라는 못들고 다니는데 핸드폰은 가능! 근데 촬영하면 안됨!
- 단수이 : 주말에 사람 많음. 여기 카스테라 유명한데 치즈 카스테라 먹어보길 권함!! 양도 푸짐하고 빵이 아주 쵸크쵸크함. 내 친구 환장하고 먹음. 기다리는 사람 많음. 단수이 라오제 구경하느라(먹느라;;) 빠리 못감...ㅠㅠ 일몰은 굳이 스타벅스 테라스에서 안봐도 됨.. 우리는 그냥 강변을 따라서 걷다가 일몰 보면서 사진이나 왕창 찍다가 돌아왔음.
아! 홍마오청-담강중학교는 단수이역에서 紅26번 버스를 타고 가야함. 홍마오청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걍 사람들이 많이 내릴때 같이 내리면 됨. 홍마오청과 담강중학교 연결되어있음! 주말에도 학교 들어갈 수 있음!! 단 4시 이전까지 출입 가능이라고 함!
- 스린야시장 : 겁나 커... 입구보고 에게...? 얕보면 안됨;; 글고 생각보다 그리 싼 편이 아님... 난 여기서 이것저것 구매했는데 별로 만족스럽지 못해써...ㅠㅠ 특히 내가 여기서 파워뱅크 보조 배터리를 700NTD 주고 샀는데 내가 보조 배터리를 처음 써봐서 뭘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는거야... 숙소와서 확인해봤는데 이게 아이폰5가 지원된다고 해놓고 내 핸드폰에는 '이 악세서리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따구로 뜸... 시발..700이나 주고 샀는데... 글고 핸드폰 케이스도 150 주고 샀는데 그냥저냥함.. 우리나라에서 쿠팡이나 티몬 싸게 할 때 사는게 더 좋을거 같음... 여긴 영수증도 없고 워낙 넓어서 환불이나 교환이 거의 불가능...ㅠㅠㅠㅠㅠㅠㅠ
옷이랑 가방 파는데가 많고 캐릭터 가게들이 진~~~짜 많음! 게임 하는데도 있고!!! 볼거리는 많음!
글고 야시장 지하상가가 있는데 여기 맛집들이 되게 많음! 물론 취두부 냄새 작렬함...ㅋ 근데 좀 찾고 돌아다니다 보면 저렴한 가격에서 식사가 가능함. 우리는 굴전이랑 새우+소고기 철판볶음을 먹었는데 존맛이었음bbb 글고 지파이를 사서 숙소로 왔는데.. 이게 튀김이다보니까... 금새 바삭함이 사라지고 기름이 막 나와서 눅눅해짐... 여새덜아 튀김은 되도록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해..
- 스펀/지우펀 : 메인역에서 루이팡으로 가는 기차표를 사서 루이팡 역에 가면 핑시선 기차표를 또 사야함. 그게 있으면 스펀, 지우펀에 갈 수 있음. 그외에도 고양이 마을인가 그것도 있었음. 여튼 스펀... 나는 비 오는날 갔는데... 천등날리기 할 수는 있음... 근데 비가 오니까 어떤거는 금새 고꾸라지고 어떤거는 운 좋게 멀리멀리 날아가더라고... 근데 나는 안하고 그냥 천등 작은거 기념품 같은거 몇개 사옴. 5개에 300NTD이고 이렇게 사면 하나 더줌! 그니까 6개에 300이 되는셈!!! 이거 사서 기념품이라고 하나씩 돌리니까 좋아함. 여기 천등에 각각의 소원의 문구가 한자로 써 있거든.. 나름 의미부여가 된 선물이지... 니 생각하면서 골랐어...!이런 구린멘트 가능!
지우펀은 스펀에서 루이팡으로 나와서 역앞에서 788번 or 1602 버스를 타면 되는데 우리는 비가 오고 기다리기 싫어서 택시 탔음..
택시비는 보통 180인데... 내가 돌아올 때 보니까 788버스 존나 자주다님... 여새덜 788버스를 타세요. 글고 지우펀 날씨 안좋은날 가면 각오해야함...ㅋ 스펀에서는 비가 왔는데 다행히 지우펀에선 비가 안왔어... 오다말다 하는 정도? 근데... 바람이 겁나 쎄게 부는거야... 여기가 산에 있어... 글고 앞에는 바다가 있지... 그래서 바람이 아주...겁나게 불어댐... 날씨 좋은날 가세요 지우펀~ 아님 고생해...ㅠㅠㅠㅠㅠ 글고 먹을거 파는 골목을 쭉쭉 올라가다 보면 사람들이 어디론가로 모일거야... 거기가 그 우리가 사진에서 보던 등불이 달려있는 곳임!! 근데 일찍가면 불 안켜서 밍망함... 한 6시부터 켰던가... 그 때 다행히 비가 안와서 사진 몇장 찍음.. 인물사진은 바람이 불어서 개망함ㅋㅋㅋㅋㅋ 사진 다 찍고 788버스타고 루이팡역으로 가거나 1062버스를 타고 중샤오푸싱 or 메인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골목길 먹거리는.. 봤을 때 오 존나 먹고싶은데? 하는거 먹으시면 됩니다!!!!! 대체로 100NTD임. 글고 한국사람 졸라 많음.
- 중정기념당 : 난 여기가 제일 좋았음. 웅장하고 멋있음. 매 정시각에 근위대 교대식 있는데 멋있음bb 근위대 오빠들 잘생김♡
글고 여기 중정기념당을 바라볼 때 왼쪽에 있는 건물!! 거기 음악관(?)에 들어가지 말고 그 밑에!! 그니까 그냥 계단말고 쭈욱가면 '춘수당'이 있는데 여기 버블티 존맛임... 내가 원래 버블티 별로 안좋아했는데 여기꺼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 먹음.. 별로 안달고 쫄깃쫄깃하고 맛있음.. 계속 먹고 싶음... 내가 이거 들고 지하철 탔다가 무의식적으로 한모금 먹을뻔해서 벌금낼뻔함;;;시바;;; 여시덜 지하철에선 아예 먹을걸 들고 타지를 마!!!! 무의식이 개손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음;;
- 용캉제 : 생각보다 짧고 그닥 볼 거 없음. 딘타이펑 본점, 쓰무시 망고빙수가게(2개 있음), 리락쿠마 샵이 있고 '단테'라는 유명한 커피숍이 있음. 여기 펑리수 파는 가게들도 많음.. 딘타이펑은 평일에도 사람이 많음. 이제 예약메일 받지 않는대... 그래서 그냥 갔는데 사람이 줄을 서 있는거야. 근데 우린 두명이라 큰 테이블에 6명이 앉는 자리에 2명씩 3팀이 합석하는거 오케이 해서 바로 들어가서 먹음. 여기 사람들 한국말 졸라 잘함. 특히 주문받는 언니 한국말 개잘함.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았음. 오이김치 꼭 시켜!! 쓰무시 빙수.. 삼형제 빙수보다 훨씬 맛있었음!!!! 양도 여기가 더 많았음. 우리는 둘이서 하나 먹는데... 다른 테이블은 1인 1빙수해서 놀랬음... 양이 많던데...;; 빙수 많이 좋아하나봄;;ㅁ;;
- 101빌딩 : 안내데스크 언니들한테 방문증 좀 끊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부스를 이용하라고 함..ㅠㅠ 근데 부스에 35층을 찍었는데 스타벅스가 안나옴.. 근데 이 층에 스타벅스 말고 엘리스 플라워 까페가 있음!! 우리느 여기 전화해서 방문증 끊었음. 올라가보니 스타벅스 존나 작음... 그래서 우리는 플라워 까페로 가서 커피 한잔씩 했음. 기다릴 필요도 없고 여기 전망도 좋음! 근데 내가 갔던 날은 안개가 너무 껴서 잘 안보였음.. 걍 커피 마시면서 쉬다가 나옴...
- 키키레스토랑 : 평일 저녁 예약 안하고 갔는데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음.. 한 4테이블 정도 있었는데...3테이블이 한국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한국인 알바생 구해도 되겠음. 우리는 파고기볶음이랑 연두부튀김에 공기밥 하나씩 먹었음. 파고기볶음이 매콤해도 사천요리라서 그런지 느끼함. 두부요리는 부드러웠지만 다소 느끼했음. 콜라 시키면 좋음. 그래도 잘 먹고 나옴! 101빌딩에서 키키레스토랑까지 구글맵 켜놓고 걸어갔는데 구글맵이 15분 걸린댔나? 구라임. 한 30분 넘게 걸었던거 같음. 그래도 걸을만 했음.
- 우라이 마을 : 메인역 8번 출구에서 메인역을 등지고 직진하면 경찰서가 보이고 그 앞에 사거리 횡단보도가 나옴! 횡단보도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걸으면 버스정류장이 보임. 거기서 849번 버스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됨. 온천강이 흘러서 마을이 전체적으로 따수운 느낌임. 외각지역이라 추울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안추웠음!! 라오제 거리에서 파는 콩코물 떡과 소시지 맛있었음. 우린 진짜 어딜가나 소시지 하나씩은 먹고 다님.. 소시지 존맛...bbb 대나무밥도 유명한데 친구가 별로 안먹고싶대서 패스함. 우라이 박물관을 지나서 쭉 걷다보면 짧은 다리가 나오고 그 앞에 계단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면 미니열차 타는 곳이 있음. 걷는거 싫은 사람은 이거 타면 됨! 1인 편도 50NTD임. 이거 타면 아주 높낮이만 없는 청룡열차 타는 기분임ㅋㅋㅋ 거친 열차...☆ 재밌음ㅋㅋ 끝에 도착하면 우라이 폭포가 있음. 폭포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미니열차 타고 내려오면 강가 어느 한 곳에서 사람이 몰려 있는데가 있음. 거기서 사람들 수영함.. 11월에 수영복 입고 아저씨들 상의탈의 하시고 수영함.. 그 강물이 온천물이라 따뜻하다고함. 우리는 그냥 구경만 했음. 거기서 족욕해보는것도 좋을듯! 종점에서 다시 849번 타고 메인역으로 돌아오면 됨. 어디가 메인역인지 모르겠다고? 창문 보다보면 중정기념당을 지나감... 그럼 거의 다 왔구나 생각하면 됨!
- 까르푸 : 우리는 시먼에 있는 까르푸를 갔는데 3층에 가면 구석탱이에 한글로 '꼭 사가야 할 물건들' 이렇게 써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여시들이 원하는게 거의 다 있다고 보면됨.. 거기서 펑리수 쓸어담고 8시 15분 밀크티 담고 흑진주마스크팩, 달리치약, 타이완비어 등등 쓸어담으면 됨. 아 참고로! 나는 흑진주팩 보다 제비집팩을 더 추천함!! 이거 진짜 존좋.. 친구도 하나 써보고 나한테 추천해준건데 진짜 좋더라고!!
6. 그 외의 팁
-이지 카드 만들기 : 기계 앞에 선다. 영어를 누른다->이지카드 구매를 누른다->확인->보증금 100을 넣는다->이지카드가 나온다->이지카드를 다시 충전하는데 올리고 400원을 더 충전한다. 보니까 400원을 다 쓰면 보증금에서 까더라고.. 근데 나 이지카드 보증금 환급 안해봄... 시벌..막날에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이지카드 환급받는거 까먹음;; 여기 70원 있었나 그랬는뎅... 뭐 그냥 기념이려니 하고 갖고 있음;;; 여시들은 꼭 환급해! 아 참! 기계에서 해야 환급이 가능하대! 인포에서하면 환급 안해준다고 들음; 나도 환급 안해봐서 정확하게는 모름;;;
- 버스 : 버스 기사님 위에 있는 전광판에 上이라고 뜨면 탈 때 이지카드를 찍고, 下가 뜨면 내릴 때 찍어야함.
- 3G 유심칩 : 프리와이파이?? 존나 생각만큼 많지 않음. 글고 빵빵 터진다는 보장이 없음. 일단 나같은 길치, 방향치는 무조건 구글맵에 의존해야함. 그러기 위해선 맘편하게 3G 5일치를 신청함. 우리는 시먼에 있는 중화통신에서 샀음. 5일치 무제한으로! 알아서 유심칩까지 끼워서 줌! 5일동안 쓰는 번호도 알랴줌. 3일도 300NTD고 5일도 300NTD였는데 아마 차이가 통화량인거 같음.. 근데 난 호텔에서 와이파이로 보이스톡 함. 보이스톡 잘터지던데?? 오올ㅋ 처음해봤음.
- 펑리수 : 나는 선물용으로 까르푸에서 펑리수 구매했는데 친구는 여기저기 펑리수 꼭 조금씩 사서 맛보고 싶대서 썬메리, 써니힐, 순청, 타이허 펑리수를 샀음. 다른거 다들어봤는데 타이허는 뭔가 싶겠지?? 이게 내가 알아낸 숨겨진 펑리수 맛집임. 나도 대만까페에서 우연히 봤는데 내가 묵는 시먼역에서 가깝길래 구글맵에 주소를 저장해놨었음. 글고 시간이 남아서 찾아갔지. 여기가 꽤 오래된 전통빵집이라고 하더라고. 봤는데 포장이 일단 고급스러웠음. 가니까 시식할 수 있게 잘라주는데 우리 둘 다 먹자마자 하나씩 집어 들었음. 8개짜리 10개짜리 15개 짜리가 있고 다른 펑리수보다 조금 큰 사이즈임. 맛은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할 맛!! 파인애플 샀는데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이거 다 좋아하더라고. 조금 덜 단거 좋아하는 사람은 써니힐 좋아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타이허가 더 좋았음. 아 근데 내가 산 8개짜리 가격이 기억이 안나;; 대만까페에서 퍼온 정보로는 10개에 270NTD, 15개에 405였대. 확실히 써니힐보다는 쌌던거 같음. 가격대비 달달하고 포장 잘 되어이 있는 펑리수 원한다면 여기 들려보는것을 추천함!
(타이허 가는길.. 6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에 보이는 큰 길 따라서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에 있음!
- 시차 : 우리나라보다 한시간이 느림. 여기가 6시면 대만은 5시임. 나 이거 은근 헷갈리더라고?;;;(바보인증) 10시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왜 벌써 자?? 이랬는데 한국은 11시;;;;
- 꼭 챙겨야할 상비약은 배탈약!!! 정로환이라고 있는데 알랑가모르겠네 여시들... 내가 위도 안좋은데 장도 안좋아서 배탈이 좀 자주 나는편이야.. 특히 기름진걸 먹으면 그렇더라고... 근데 대만 음식이 생각보다 기름진게 많아. 그래서 나는 결국 밤에 지파이를 먹고 배탈이 났다고한다...☆ 이 때 먹으면 좋은약이 정로환임. 핑크색 알약인데 냄새가 오지게남;; 그래도 이게 설사엔 직빵임. 이거만큼 좋은 약 못봤어. 이거 꼭 챙겨가!!!! 혹시 모르니까.
- 확실이 영어보다는 중국어를 할 줄 아는게 편리함. 내 생각보다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에 영어로 써 있는데가 별로 없어. 죄다 한자임... 존나 카오스...어차피 영어도 못하긴 하지만;; 나는 친구가 중국어를 잘해서 얘 덕분에 좀 편하게 다녔어. 근데 얘가 방향치라는거... 대만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해... 먼저 우리한테 다가와서 뭐 도와줄거 없냐고 묻는데... 안습인건... 그들은 친절한 길치야...☆ 메인역에서 얼마나 돌았는지 몰라... 그래도 상냥하니까 대만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더라!!!bbb 여튼 중국어를 못하는 여시라면 여행가기전에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아놓고 가는게 좋을거야!!! 대만 사람들 영어 잘 못함... 나만큼...☆
- 여행일정은 가고 싶은 관광지와 가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놓은 후에 여행가서 날씨와 컨디션에 맞게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추천함. 우리가 체력이 즈질이라 그런지... 하루에 몇군데 못돌겠더라고... 맨날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키보드만 뚜드리다가 하루에 이만보씩 걸을라니까 주금... 나는 발아프고 친구는 허리아프고... 우리는 앉을곳을 찾아 헤매는 할모이들이었어... 또 대만은 언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온다 싶으면 시내쪽으로 돌고 비가 안오면 외각으로 나가는걸 추천함!!!! 스펀... 날씨 좋은날 가면 좋겠더라고...ㅠㅠㅠㅠㅠㅠ
자 이쯤에서 후기를 끝내겠음..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 워낙 두서없이 떠들어가지고... '간략하고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자'가 나의 목표였는데...개망...★
다른 후기처럼 경비에 대한 자세한 지출내용이 없는점 양해부탁드림..
친구가 중국어를 할 줄 아니까 대만사람 대하는걸 거의 얘가 전담했어.. 나는 여행전 여행지 정보 알아보는거에 주력했고...
여튼 그러다보니 계산할 때 친구가 한꺼번에 계산하고 매일 저녁마다 같이 쓴 비용을 1/2로 나눴었거든... 그래서 정확한 가격을 내가 잘 몰라...ㅠㅠㅠㅠㅠ 그래도 주절주절 뭘 써놓긴 했는데 여시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여행준비 잘하고 즐거운 여행되길 바라!!!!!
+혹시나해서 대만 지하철 노선도 한글로 된 거 첨부해봄!!! 나는 여행경로 짜는거 이게 많은 도움이 됐엉!!
((((문제되는 내용 있으면 부드럽게 알려주셔요...수정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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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계절이란다 비유를 하자면... 서울에 홍대, 강남, 이태원 뭐 이런식으로 있다고 해야될까?? 타이페이시는 크지 않고 워낙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서 그렇게 멀지도 않고 이동하기도 좋아! 근데 지우펀/스펀이나 단수이, 우라이마을은 조금 멀이 있는 편이야!! 서울에서 춘천가는 느낌??? 그래도 기차도 있고 버스, 지하철로 한시간~2시간 이내 거리에 있엉! 숙소를 용산사 근처로 잡았구나! 아마 여행지 갈때 메인역에서 환승 많이 해야될거같당..ㅎㅎ 글고 여행지 추천... 2박3일이면 많이 못 돌아다니겠구만... 나는 여행지도 좋지만 날씨를 많이 고려했으면 싶어! 날씨가 안좋으면 외각은 정말 힘들거든!ㅠㅠ 지금 대만 날씨가 어떤지 모르겠넹... 일단
@너의 계절이란다 중정기념당이 나는 제일 좋았어! 내가 대만에 왔구나! 싶어가지고ㅎㅎㅎ 글고 단수이-스린야시장 코스도 좋고 지우펀/스펀도 좋았어! 대만여행 잘 댕겨와!!!ㅎㅎ
대만여행가고시푸디 ㅠㅠㅠㅠ정리잘해놨다여시
(대만여향팁) ㅠㅠㅠㅠㅠ 완전 도움되겠다 언넝 일정짜야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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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5 16: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5 17:46
대만여행!!!!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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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걸어갔어!!!! 한15분정도 걸었던거같아! 시먼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코너를 꺾어서가면 큰길이 보이는데 그 밑으로 쭉 내려가면 돼!! 중간에 호텔이 있는데 그거 지나서 쫌 더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까르푸가 있을거야!!!글고 갈 때 아마 까르푸에서 단체로 쇼핑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그 사람들 오던길 따라가면 될거야ㅋㅋㅋ 여행 잘댕겨와!^^ 아참, 숙소오 올 때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타야된다면 꼭 한자로 된 숙소 주소를 알아놔야해!! 이건 오지맆인가 허허
[대만여행] 여행계획중인데 좋은정보 고마웡!
(대만여행팁) 진짜진짜좋다!! 고마워♡♡
(대만여행)나도 곧 가 ㅎㅎㅎㅎㅎ고마웧ㅎ
대만여행 언니글 많이 참고할거야ㅋ 이미 일정은 다 짰지만ㅋㅋ사람 일이란게ㅋ한치앞을 볼수없지
여시 후기를 읽고 숙소는 무조건 메인역으로 잡아야겠구나 다짐했어 나 중국어도 영어도 잘 못하는데 내가 이끌고 다녀야하는 여행이라서 이번에 ㅠㅠㅠㅠ 윽 부담감... 고마워 나 이 후기 또 읽으러올거야 대만 검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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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아마 올 수 있을걸! 우리는 라오제 관광하고 일몰 볼라고 거의 하루의 반절을 단수이에서 보냈거든! 홍마우청이랑 중학교랑 진리대가 다 옆에 옆에 있어서 그냥 쭉 걷다보면 다 볼 수 있어!!! 이 코스만 한다면 아마 충분할 듯!
@핵노잼ㅎ ㅇㅇ 맞아!!!! 버스타고 홍마우청에서 내리면 돼!!! 여행객들 많이 내리는데서 내리면돼!!!! 바다인지 강인지 보이는 곳에 내려서 홍마우청부터 보시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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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12 13:05
[대만여행] 진짜진짜 좋다 고마워!!!
[대만여행 끝판왕ㅇ여시님] 여시가 진짜 글 젤 잘쓴것같애 ㅜㅜㅜㅜ눈물난다 나 당장 다음주 항공권만끈어놓고 계획이고뭐고 아무것도업어서 마ㄱ막햇눈ㄷ 고마어!
이번여름에대만가는데 참고할께 ♥
대만여행)진짜 자세히 잘써줫다ㅠㅠㅠㅠㅠㅠㅠㅠ갈 날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나중에 참조할게 넘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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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01 09:07
여시얌 복사금지 되서 지하철 사진이 저장안된데ㅠㅠ
지하철노선은 첨부파일에 있어욥!! 첨부파일 클릭해서 다운 받으면 될거얌ㅎㅎ
대만여행가쟈) 여시진짜알차게 잘놀고 왔당 세세하게 잘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나두 스쿠트 새벽에 출발할라구 여시글보고 용기얻었다 빠샤!!!!
이제 이주남앗는대 이글 완전 강같다!ㅎㅎㅎ
(대만여행팁!) 여시야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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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치? 나도 거기 펑리수가 제일 맛있어서 더 사올걸 후회함ㅋㅋㅋㅋ
이거보고 도움많이되써 ㅎㅎ고마워!!!
[대만] 와 정보 엄청 좋다!!!! 꼭 참고할게 ㅠㅠㅠ 곧 감 ㅠㅠ
여시야 지우면안돼.... 1월에 볼거야....
와ㅠㅠㅠㅠㅠ후기참고할께ㅠㅠㅠ고마워
완전좋다ㅠㅠㅠ참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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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헐 이거 꼭보고 참고할게 고마워
[대만]넘넘고마워!!암바 시먼딩 예약했당 기대되!!!
[대만여행] 대형 연어다 고마워!!
[대만] 와 본거중에 제일 자세하다; 고마워 ㅠㅠ
진짜 알짜 정보가 너무 많은데 눈팅만 하기 미안해서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댓달아ㅠㅠㅠㅠ덕분에 최고의 여행이될것같아ㅠㅠㅠㅠㅠ
(대만)요약 잘되어있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