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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우가(新五友歌) |
오우가(五友歌)는 조선 인조 때에 윤선도가 지은 연시조.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벗에 비유하여 노래한 것으로, 서장(序章)을 포함하여 모두 6수로 되어 있다. ≪고산유고≫ 가운데 <산중신곡>에 실려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인생 후반을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다섯 친구가 대신한다. 이름하여 신오우가(新五友歌)라 한다. |
1. 처(妻) 또는 부(夫) 부부는 백년해로해야 노년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는다. 아무리 훌륭한 자식을 두었더라도 배필을 대신할 수 없고, 비록 악처(惡妻)/악부(惡夫)라 하더라도 없는 것보다 낫고, 자식(子息)보다 더 의지가 많이 된다. 2. 건강(健康) 건강하지 않고는 의미가 없다. 자신을 좀 더 채찍질하여 잘 돌보자. 빛나는 인생 후반이 그대를 맞이할 것이다. 3. 재물(財物) 적당한 재물이 있어야 한다. 흔히들 재물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 하지만 그렇게 많은 재물은 필요하지 않다. 자신의 품위를 지켜주고 친구에게 또는 우연히 만난 선후배에게 밥 한 끼 술 한 잔 살 수 있는 정도의 여유만 있다면 부자가 아닌가? 4. 사(事) 적당한 소일거리를 말한다. 상황의 차이는 있겠지만 현대인은 대충 55살에서 60살 정도면 현업 일선에서 물러난다. 앞만 보고 끝없이 달려 온 세월. 어느 날 현업 종착역에 서 있는 자신.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당황하지 말자. 마음먹기 나름이다. 자신에 조금 더 몰두하자. 5. 우(友) 통상적인 친구의 개념을 뛰어넘는 황혼을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벗을 말하며, 동성, 이성을 불문한다. 어쩌면 오우 중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다. 일생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어릴 적 친구부터 초·중·고, 대학교 친구들, 사회 활동에서 알게 된 친구들 그리고 연인들..., 헤아려보면 참 많다. 그러나 황혼을 같이 할 친구는 많다고 하더라도, 많은 친구들 중에서도 그 개념을 조금 축소해 보자. 첫째 가까이 있어야 하고, 둘째 생각과 사고방식이 비슷해야 하며, 셋째 같은 취미면 더 좋고, 넷째 적당한 설렘의 대상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 옮긴 글 - 거대한 영향력 오늘날 우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사물은 서로 다른 부품과 재료를 결합한 것이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본래 인류는 바위를 깎아 동굴을 만들고 개울 위로 통나무를 쓰러뜨려 다리를 만드는 단순한 과정으로 필요한 것들을 만들었다. 그러다 못의 발명으로 각각의 재료를 연결하고 고정하는 게 가능해졌고, 더 나아가 건물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유럽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영 국 런던의 '더 샤드'를 지을 수 있었던 것도 못에서 파생한 볼트 덕이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못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것이다. 바퀴는 식량 생산에 변화를 일으켰다.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 무렵, 인간은 동물을 부리거나 직접 경작했다. 농작물을 수확해서 운반할 수 있는 양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바퀴 달린 수레가 세상에 나오면서 대량 수확과 장거리 운반이 가능해졌다. 또한 바퀴는 이동 범위를 넓혔다. 자전거는 사람들의 일상을 바꿨다. 의료진과 성직자는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했고, 우체부는 모든 집에 우편물을 배달했다. 항공기 엔진은 회전 바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다. 작고 단순한 사물이 복잡한 현대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 경이롭다. 게다가 그 범위는 역사, 예술, 사회, 교통 등으로 매우 폭넓다. 작은 것의 힘이 이 정도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 무엇도 하찮다 여길 순 없을 것이다. (참고: 《볼트와 너트, 세상을 만든 작지만 위대한 것들의 과학》, 어크로스) 강수연 기자 |
Sergey Grischuk Music 🎶 Instrumental 🎶💕(Mix Music) Korg sty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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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동트는아침 님 !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레임으로 가득한
희망 찬 4월 맞으세요
~^^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망실봉님!
오늘이 가톨릭에서 최고 중요한 날, 부활절이죠.
좋은 날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4월 속으로 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바다고동 님 !
다녀가신 고운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이 그리스도교의
최대 축일이군요
부활절 잘 보내시고
새희망으로 4월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천수답 농사지을 때와..
문명의 발달로 기계화
디지털화로..
인간이 고생하지 않고
참 살기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못 살겠다고
자살률은 더 높아지고,
행복지수는 더 낮아졌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