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풍영천은 완전 하수가 흐르는 또랑 수준이다..
실제 폭은 20여 미터 내외이고 수량은 거의 말라 있다.
주공 10단지 옆 풍영천 위에 7단지 연결 다리가 있는데 지나가 보면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현재의 풍영천을 샆펴보면..
토사물이 쌓여 바닥엔 모래 톱이 훤히 다 보이고..
누런 토사의 풍영천 물 속에는 물고기는 커녕...완전 올챙이들만 득실대며..
모기 유충과 물벼룩 만이 들실대고 있다...난 실제 10단지 거주자이다.
도대체 어떻게 풍영천을 조성한다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
생태하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혹시 생태하천을 뜻하지는 않겠지???
유량을 늘리는 것도 시급하지만..돈 없으면 일단 바닥이나 긁어 팠으면 한다.
도저히 더러워서 못 볼지경이다...
정말 이대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완벽하게 깨끗하고 유량이 풍부한 풍영천을 만들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복개공사를 하는게 더 낳을지
도 모른다.
나 역시 수완지구 대주 계약자이지만... 솔직히 풍영천 때문에 오히려 걱정된다.
각 아파트 별 문제점도 중요하지만 더 더욱 중요한 것은 풍영천 문제이다.
향 후 수완지구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입주자 한 분 한 분 힘을 모아 풍영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현장을 보았는데 정말 또랑같았다. 사진과는 달랐다
동감입니다. 우리가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시민단체나 환경단체와도 연계도하고 토개공이나 광산구청에도 강력히 요구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가꾸지 않으면 수완지구는 완전히 실패작이 되지않을까 염려됩니다. 우리 모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