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료마가 간다.의 경우는 우리나라 번역하시는 쪽 그러니까 최초 번역판쪽 출판사에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너무 유치한 제목티가 나서 멋지게 한거라고 하더군요.. 제목을 멋지게 하다보니 아무래도 멋있는 단체 사진이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엉뚱한 분들의 모습이 나온다는 -_-;;;
2. 언덕위의 구름은... 그래도 더 낫지 않는지? 참고로 료마가 간다의 경우는 제가 아는 한 3 출판사를 거쳤는데 이 작품은 하나 ( 혹은 두개-본 건 하나임)의 출판사후에 사라졌으니 -_-;;;
3. 대망은, '세로쓰기판' '태교에도 좋은 판 -_-;;' ' 솔출판사' 판이 기억나느데 솔쪽이 정식 계약판입니다. '태교에도 좋은' 판은 조선일보 하단 광고까지 난 '해적판 -_-;;'입니다.
참고로 대망 작가의 '소설 태평양 전쟁' 시리즈도 있죠. 이건 '리튼 위원회를 습격하려는 조선 의열단과 일본 특무대의 대결'을 그린 단편이 첨가된 해적판 ( 본인은 본적 없음) 과 가로쓰기 판이 있는데... 내용 자체는 '일본 해군 만만세'입니다.
-_-;; 보통의 경우 다른 장교단은 긍정적으로 그리는데 도죠와 맥아더는 대단히 부정적으로 그립니다.
월간 중앙 명사의 책 소개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4. 제국의 아침이라는 이름이 멋있는지 이환경표 사극중 하나가 그 제목이었죠 . 제목만 멋있다고 재미는 보장 못함
5. 번역판이나 제목으로 보면 스티븐 킹 소설도 만만찮은데 이건 다른 기회에 올리고 일본 소설은 아니지만 영국 항해사의 일본 표착기를 그린 제임스 클레벌의 '쇼군' 같은 경우는 샘터판 세로쓰기와 해적판 가로쓰기가 있는데 세로쓰기는 일어 중역에 삭제판이지만 번역 자체는 중후한 맛이 나고 가로쓰기판은 역자가 일어를 전혀 못하고 사무라이가 '양아치' 수준의 언어를 구사합니다. -저는 처음에 영어로 봤음
동일작가의 이란 회교 혁명을 다룬 '휠 윈드' 같은 경우는 해적판이 '중동의 돌개바람' '중동의 음모' 판으로 되어있는데 원서는 학교에서 본적이 있고 해적판은 학교에도 다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