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비가오는 아침 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합니다
찬물에 목욕을 합니다
아침을 먹으며 인간극장을 시청합니다
9 시경에 떡집에서 떡 2 되를 찿아서 자전차에 실고출발합니다
아침에 비가 오더니 지금은 햇살이 납니다
금호강변을 달려 동구노인 복지회관에 달려갑니다
떡은 풍물회원이 돈을 내고 내가 대신 해다줍니다 첫시간은 깽가리 외 북장구 징을 치며
열심히 풍악을 울리고 쉬는 시간에 떡 과 커피그리고 닭발을 묵처럼 만들어 오고 과일주도 한잔씩 합니다
보통9시 30 분에 도착하면 3 층으로가서 탁구레슨 순번을 정허고 오는데 11 시에
올라가보니 15 번 입니다 풍물하시는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12 번으로 바꿉니다
풍물 율동을 하고 11 시 50 분에 마치고 밥을 사먹고 탁구장으로 갑니다
먼저 사람이 탁구레슨을 받으면 뒤에사람은 공을 주어 통에 담아 놓습니다
선생님께서 공만 줍고 식사후 레슨을 받자고 합니다
시간은 12 시 30 분 선생님에게 부탁 합니다 제가 오늘 바쁜데 해주세요 하니
레슨을 해줍니다 레슨시간은 10 분입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동촌 동구 보건소에 도착합니다
고혈압 약을 2 달치 진료를 받고 옵니다보통 병원에가면 1 달치 진료 비가 4.500 워
2 달치면 9.000 우넌 그러나 보건소에 오면 500 원 차액이 8.500 원이 남습니다
다시 효목동으로 자전차로 달려 효목 사거리 삼성전자 서비스에 들려 헨드폰 서비스 를 받습니다
집으로 오다보니 이웃집 할머니가 지나오는 길에 3 층에서 집수리 하면서 장판지 를 밑으로
던지는 것을 어르신 머리와 어깨에 맞아 같이 병원에가서 엣그레이도 찍고
약도 타가지고 옵니다
차를 타고 성서를 지나 다사대실 국제근육병 장애닝 사무실로 갑니다
농사를 지어 방금찌은쌀 한포대 를 가저다 주고 조금가저 와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햇쌀이라 밥한번 해드시라고 가저다 줍니다
모두가 반가운 분들을 만나 커피와 우엉차 밀감등을 먹고 선물도 받아 옵니다
송현동 7 촌 고모집에 쌀 2 가마를 내려주고 저녁에 담북장 과 조기 채썰은 무우
등으로 밥을 비벼 먹고 쌀값 36만원을 받아 옵니다
집으로 와서 텔레비를 보다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빕니다
내일은 목련대학 임원 나들이를 영덕 해상공원 보경사 등을 다녀올 예정 입니다
인간극장
경상북도 상주 의 소박한 농가.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열린 집엔 조규용 ( 61 ) 권태희 ( 56 )
씨와 8 년째 치매를 앓고있는 태희씨 시어머니 시어머니 심재옥 (92 ) 그리고 어린 삼형제 까지
총 여섯식구가 살고 있다
한시도 조용할 새 없는 개구장이 3 형제는 어느날 부부에게 꿈처럼 다가온 아이 들이다
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을 돕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던 태희 씨는 딸 둘을 의사 와 간호사로 번듯하게
키워낸후 그뜻을 펼치기로 결심했다
아내의 끈질긴 설득으로 2011 년 성현 ( 7 ) 이를 입양했고 둘째 현서 ( 6 ) 셋째 현준 (5 ) 이까지
위탁을 받았다
그렇게 3 형제 를 품었고 두 사람은 다시 어린 자식을 키우는 부부가 되었다
부부는 두 딸을 훌륭히 키워낼 때처럼 삼 형제 에게도 똑같이 사랑을 준다
하지만 둘째현서이 와 셌째 현준이는 입양이 아닌 위탁상태라서 언제라도 친부모가
데리고 간다면 보낼수 박에 없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이순간이 따스한 사랑이 아이의 미래에 힘이 되어줄 거라 믿으며 매순간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한다
인생의 황혼기에 찿아온 어여뿐 아이들 그 소중한 사랑을 품고 아름답게 키워가는 부부의
훈훈한 이야기 는 K B S 1 T V 인간극장 에서 9 ~ 13 일 오전 7 시 50 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