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낮추는 뜻밖의 음식, 뭐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 걱정된다면 평소 생활 습관과 식단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성욕이 떨어지거나 발기 기능 저하 등 성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외신 매체 ‘익스프레스’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식과 음료 네 가지를 소개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감초
감초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의 뿌리를 말려 약재로 쓰는 재료다.
항염·항산화 작용 등이 있어 한방에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돼 왔다.
하지만 감초를 많이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 건강한 남성 7명에게
감초 7g을 매일 7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했다.
연구진은 “감초의 주요 성분인 글리시리진산이 테스토스테론 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 맥주
맥주를 비롯한 알코올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준다.
실제로 2023년 발표된 메타분석에서 1만199명의 남성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 섭취는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과
유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시상하부-뇌하수체-고환으로 이어지는 호르몬 축에 영향을 주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 초가공식품
초가공식품은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첨가당, 정제된 곡물, 포화지방, 각종 첨가물 등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25년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발표된 연구에서 20~35세 남성 43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식단과 비가공식품 식단을 각각 3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먹었을 때 남성의
테스토스테론과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음식 외에 체중, 수면, 음주량 등 평소 생활 습관도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걱정된다면 증상만으로 판단해 식단을 임의로 바꾸기보다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8/14/2026081401964.html 헬스조선)
첫댓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