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현직 대통령,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
“오 우리 하나님 당신의 손에 콩고를 바칩니다”
나는 나의 죄와 내 백성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 나라 땅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범한 죄도 고백합니다.
오늘 나는 대통령의 권위로서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약한 자에 대한 권력 남용에 대해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부유함을 주셨는데 우리가 청지기로서 잘못 관리하였음을 용서해주십시오.
나는 최고 권위자인 하나님께 콩고를 드리고 복종시킵니다. 이 땅의 보좌에 앉아서 절대적인 주인으로 군림하십시오. 콩고 왕이 되어 당신에게 빚진 자의 자리를 차지하십시오.
콩고는 축복받은 나라이고 예수 이름으로 번성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콩고에서 새로운 날이 오고 있다는 은혜의 해를 선포합니다.
지난 6월 23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 수도인 킨샤사의 축구 경기장에서 콩고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패릭스 안톼느 치새개디 치렁버(FELIX ANTOINE TSHISEKEDI TSHILOMBO, 이하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라는 구약성경 역대하 7장 14절~15절의 말씀을 먼저 인용한 후
“나는 나의 죄를 고백하고, 내 백성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 나라의 땅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범한 죄도 고백합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주었고, 그들을 하나님처럼 숭배한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우리 민족의 모두가 그들을 숭배했던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과거와 현재 지도자들이 고의적으로 또는 단순한 실수로 우리나라에 쏟아 부은 무고한 피에 대하여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 나는 대통령의 권위로서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약한 자에 대한 권력 남용에 대해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부유함을 주셨는데 우리가 청지기로서 잘못 관리하였음을 용서해주십시오. 내가 고백하고 또 잊어버리고 고백하지 못한 죄 까지도 용서해주십시오”라는 회개의 기도와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나라를 치료해 주십시오!”라는 간구의 기도를 드리자 참석했던 기독교인들이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어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은 “영원하신 우리 하나님, 내 백성과 나는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은혜를 주신 선하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님께서 저를 믿고 이 은혜의 때에 저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게 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땅 위에와 땅 아래 모든 부요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 우리에게 잠재력을 주시고 많은 자원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참석한 콩고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것들, 내가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들로 우리 다 같이 주님께 감사합시다”라고 말하자 참석한 기독교인들이 일제히 “감사합니다”라는 큰 소리로 호응했다.
그리고 난 후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이 “콩고의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이 자리의 와 있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과 나라 전체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 나 콩고민주공화국대통령 패릭스 안톼느 치세개디 치렁버는
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하나님의 손에 콩고를 바칩니다. 나는 최고 권위자인 하나님께 콩고를 드리고 복종시킵니다. 이 땅의 보좌에 앉아서 절대적인 주인으로 다스려주십시오! 콩고 왕이 되어 왕의 자리에 앉으십시오!”라고 기도하자 또다시 축구경기장에 뜨거운 함성이 울렸다.
잠시 호흡을 고른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은 “‘모든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이 말씀을 따른 영적 권위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된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나는 이 나라에서 발표된 모든 부정적인 말을 취소합니다. 나는 그 출처에 관계없이 모든 저주를 취소합니다.
그리고 ‘어둠이 결코 다스릴 수 없다’고. 나는 선언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는 국가에 새로운 법령을 만든다”는 내용의 기도문을 읽어나가자 참석자들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온 몸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은 “콩고는 축복 받은 나라이고 예수 이름으로 번성 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나는 이 나라가 발전하고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한다!”고 언급한 후
“나는 콩고를 하나님의 손에 넘겨드립니다”라는 말을 링갈라 어와 스와힐리 어, 치루바 어, 키공거 어 이렇게 4개 콩고 언어로 고백했다.
그리고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콩고에서 새로운 날이 오고 있다는 은혜의 해를 선포합니다! 아멘”으로 기도를 마무리했다.
첫댓글 오 주님.
우리나라에도
이런 대통령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