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가 있을때 무대 한켠에서 사람들에게 초를 나눠주는 아름다운 여학생들이 있었다. 중딩들이 사람들에게 일일히 초를 나눠주길래 그 모습이 아름다워서 여학생들에게 양해를 얻어 한컷 찍었다.
보라. 저 여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대친이가 좋아하는 성유리, 한효주, 남상미, 송혜교보다 더 아름다운 여학생들이다... ^^
촛불물결은 도로에만 있지 않았다. 도로 넘어 인도에도 있었다...
무대로 올라온 누님... 저 누님 보면서 필자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5.18 전야제때 노래 불렀던 분 아니야???"
저 누님분도 이메가바이트가 싫은지 멋지게 노래를 불렀는데... 속 시원했다. ㄲㄲㄲㄲ
이날 집회 규모는 5월 31일 집회 규모와 비교해 작았지만, 집회 분위기는 전날 집회와 비교를 할 수 없었다. 왜냐고? 이메가바이트 쫓아내는데 숫자가 꼭 중요한건 아니기 때문에.
이메가바이트를 쫓아내는데 중요한건 사람의 숫자가 아닌... 이메가바이트를 청와대에서 쫓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저 촛불을 든 사람들의 마음 대로 이메가바이트가 쫓겨나 힘들게 쟁취한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면 좋겠다.
<끝>
첫댓글 대친님 수고했어염~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