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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011/130195303/2
DJ 평화상 이어 韓 두번째 노벨상… 亞작가 5번째 문학상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등 받아… 2019년 인촌상 수상자
“놀랐고 영광, 한국독자-동료 작가들에 좋은 소식이었으면”
스웨덴 한림원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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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노벨 문학상 작가가 탄생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쓴 한강이 주인공이다. 그는 10일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2019년 10월 제33회 인촌상(언론·문화 부문) 수상 당시 사진.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한강, 한국작가 첫 노벨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2012년 중국의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국적 기준으로 노벨상을 받은 아시아 작가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1913년·인도),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년·일본), 오에 겐자부로(1994년·일본), 모옌(2012년·중국) 등에 이어 한강이 5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간) 한강을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강은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며, 작품마다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며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갖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강은 한림원이 공개한 전화 인터뷰에서 “정말정말 감사하다. 너무 놀랐고, 영광이다”라며 “한국 독자들, 동료 작가들에게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설가 한승원의 딸인 한강은 1993년 ‘문학과 사회’에서 시 ‘서울의 겨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2018년 ‘채식주의자’로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제33회 인촌상(언론·문화부문)을 수상했다.
한강은 인간의 폭력성과 그에 따른 삶의 비극성을 집요하게 탐구해 온 작가로 꼽힌다. ‘채식주의자’ 외에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년이 온다’(2014년), 말을 잃어가는 여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의 만남을 그린 ‘희랍어 시간’(2011년) 등의 작품을 썼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100만 크로나(약 14억3000만 원)의 상금과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인간 폭력성과 상처 집요한 탐구… “시적 현대 산문의 혁신가”
한강의 작품 세계-수상 이유
폭력적 본성 파헤친 ‘채식주의자’… 5·18 상처 보듬은 ‘소년이 온다’
4·3 비극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국 특수성 넘어 세계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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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림원 노벨상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설가 한강의 초상. Niklas Elmehed ⓒ Nobel Prize Outreach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예측하는 사람은 적었다. 문학적 성취를 논외로 하더라도 노벨상을 받기에는 아직 젊다는 평가도 많았다. 한강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영국 유명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에서 순위권에도 오르지 않았다. 10일 오후 8시 수상 발표 이후 동아일보와 통화한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조차 “멍해질 정도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본인에게 확인해 봐야겠다. 좋은 일인데,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며 몇 차례나 사실이냐고 되물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작품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 전부터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등 국제 문학상을 두루 수상해 온 한강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도 작가 특유의 겸손하면서도 수줍은 듯한 태도를 잃지 않아 왔다. 그는 국내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직후인 2016년 5월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상은 책을 쓴 다음 아주 먼 다음의 결과다. 그런 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쓴 유명한 원로 작가 한승원의 딸인 한강은 어려서부터 문학과 친숙했다. 지천에 책이 널려 있던 집에서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곤 했다.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그의 날카로운 글쓰기가 그때부터 벼려졌다. 대학 재학 당시 시인 정현종의 시창작론 시간에 시 ‘이월’을 선보여 “무당기 같은 게 보인다”는 평을 들은 게 작가가 되는 계기였다고 본인은 회고한 바 있다.
등단 후 30년 동안 그는 늘 인간의 폭력성과 그로 인한 상처를 집요하게 헤집어 왔다.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딸 한강의 문학세계에 대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든지, 새로운 세계를 추구한다든지 하는 평을 하지만 그 아이는 사랑 문제를 이야기한다”며 “비극적인 사안을 묘사하고 인물들을 동원할지라도 결국은 큰 사랑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출간된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에서는 한낮에 도심을 알몸으로 달음박질하는 여자와 그녀를 찾아 강원도 오지를 헤매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인간의 광기 속에서 개인과 시대의 상처를 조명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한강 소설의 본류라는 평이 나온다. 이후 남편과의 의사소통에 실패하고 점차 식물화돼 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창비·2000년), 인체를 석고로 뜨는 조각가를 통해 육체의 탈 속에 숨은 삶의 생채기를 드러낸 장편 ‘그대의 차가운 손’(문학과지성사·2002년) 등을 거치며 특유의 비극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색깔을 확립했다.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는 2004년 계간 ‘창작과비평’ 여름호에 처음 게재된 중편소설로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고,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영혜는 폭력에 대항해 햇빛과 물만으로 살아가려 하고, 스스로 나무가 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결국 정신병원에까지 입원하게 되는 영혜를 통해 인간의 폭력적 본성에 대해 집요하게 파헤친 작품이다.
‘채식주의자’는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등 소설 3편을 하나로 연결한 연작 소설집이다. 2015년 미국, 영국에 번역 출간된 직후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이 “한국 현대문학 중 가장 특별한 경험” “감성적 문체에 숨이 막힌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한강은 2016년 제41회 서울문학회에서 ‘채식주의자’에 대해 “인간은 선로에 떨어진 어린아이를 구하려고 목숨을 던질 수도 있는 존재이지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잔인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며 “인간성의 스펙트럼에 대한 고민에서 이 소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4년 6개월에 걸쳐 쓴 소설은 우리가 폭력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세계를 견뎌낼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대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완성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채식주의자’가 폭력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한강 특유의 서정적 문장으로 풀어냈다고 평한다. 문학평론가 정과리 연세대 국문과 교수는 “‘채식주의자’는 인간의 오래된 미적 본능인 탐미주의를 극단까지 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인간 욕망의 추함을 극단적으로 거부하는 태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2014년 ‘5월 광주’를 정면으로 다룬 ‘소년이 온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광주를 기록한다. 기존의 광주를 다룬 소설들이 르포 형식을 빌려 온 것과 달리 작가는 사망자들에게 빙의하는 방식을 택한다. 영국 인디펜던트지 문학 선임기자 보이드 톤킨은 “한강의 작품은 우아함과 강렬함이 동시에 묻어난다”며 “그의 작품에는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괴한 조화가 이뤄진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강 문학’은 한국의 특수성에 갇히지 않고 보편적인 문학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도 나온다. 아버지 한승원은 “한강의 문학세계는 앞선 세대의 리얼리즘의 저항의식을 넘어선 신화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며 “그것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한 문학이고 아름다운 세계를 부활시키는 문학”이라고 말했다. ‘채식주의자’에서 탐미적 욕망에 저항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어떤 사회에서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표면적으로 ‘육식’으로 표현된 욕망은 타인에 대한 폭력이자 사회구조의 폭력, 제도적 폭력을 상징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 역사의 흐름 속에 짓밟힌 개인에 대해서도 꾸준히 이야기해 왔다. 지난해 메디치상 외국문학 부문을 받은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 냈으며,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사고를 당해 입원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빈집에 내려가 인선 어머니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는 작품이다.
● 스웨덴 한림원이 밝힌 한강 수상 이유 |
2024년 노벨 문학상은 한국의 작가 한강에게 수여됐습니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직면하고 인간 삶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입니다. 한강은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취약성을 폭로합니다. 그녀는 몸과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에서 혁신자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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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노벨문학상#스웨덴 한림원#수상 이유#채식주의자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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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09:25:06
노벨 문학상 한국이 문학에서도 세계적이라는 자부심을 느낌니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02024-10-11 09:21:18
한강의 문학성을 폄하하고 싶지않다.
그러나 518을 동정적으로 바라봤다는
것에 나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518이 자랑스러운 사태였다면,
주사파 정당 더불당은
왜 518 유공자명단을 공개치 못하는가?!
2024-10-11 09:16:04
주사파가 장악한 22대 대한민국 국회.
이것은 '현실'이다.
이상은 색깔론이 아니다.
2024-10-11 09:12:14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은 당연히 한강 입니다.거기에 여성 최초.김대중은 자작 공작의 산물이므로 인정 안 합니다.
답글0개추천0비추천32024-10-11 09:11:17
블랙리스트 넣은 사람들은 쑥스럽게 축하하지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니 긍정적이다.... 아직도 댓글에 빨갱이 518타령.... 서글픈데 이또한 문학의 좋은 소재 꺼리로 역할 하리라....
답글0개추천1비추천22024-10-11 09:11:15
며칠전 뉴스에서 우리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학교에서나 개인적으로 도 독서를 그만큼 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지요.
아주 예전부터 책을 읽지 않는다. 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독서량을 항상 지적 받았는데. 이렇게 문학의 꽃이라 할수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은 진짜 기적이라고 할수밖에 다른 표현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축하드리고 같은 동시대를 살고있다는 사실이 영광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우리 국민들 한명한명 독서량 이 조금은 늘어나기를
2024-10-11 09:09:35
축하합니다.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수구꼴0들은 이런 영광스러운일도 색깔론으로 뎃글을 다네. 수구꼴0들은 벤뎅이소갈딱지라고 하는 표현도 부족하다. 대한민국이 노벨상 수상자가 간만에 그것도 두번째인데. 국가적으로도 자랑스럽고 축하해야할인데. 색깔론으로 폄하하고 이게 배알이 꼬일일이야. 순수하게 바라볼수 있는 그자체인데 이런것까지. 이제 고마해라 지금까지도 마이 혐오스럽게 보인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22024-10-11 09:02:59
AI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속에서 아직도 석기시대 인간들이 꿱꿱~~ 돼지 소리를 치는 동아일보게시판,,따글딱 따글딱 자갈 부딪히는 소린 듣지 못하는 듯.. 늬들 머리속에서 나는 소리란다.. 주둥이론 꿱~~
답글0개추천2비추천1‘인도 시성’ 타고르-‘설국’ 日 야스나리 등 이어 亞 5번째 영광
2024-10-11 09:02:48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은
한국민을 갸우뚱하게 했다.
왜냐하면 김대중은 김정일에게 돈을 퍼주고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민을 혼란스럽게 할것이다.
왜냐하면 518은 김대중이 선동한
광주의 무력반란이기 때문이다.
2024-10-11 08:52:31
어찌 하였든 대단하다 김대중이 노벨상은 상도 아니여 북한에 돈갖다주고 받은상은 제대로 평가 받아야 되고 이건 진짜 상이다
답글0개추천2비추천32024-10-11 09:11:17
블랙리스트 넣은 사람들은 쑥스럽게 축하하지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니 긍정적이다.... 아직도 댓글에 빨갱이 518타령.... 서글픈데 이또한 문학의 좋은 소재 꺼리로 역할 하리라....
답글0개추천2비추천42024-10-11 09:11:15
며칠전 뉴스에서 우리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학교에서나 개인적으로 도 독서를 그만큼 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지요.
아주 예전부터 책을 읽지 않는다. 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독서량을 항상 지적 받았는데. 이렇게 문학의 꽃이라 할수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은 진짜 기적이라고 할수밖에 다른 표현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축하드리고 같은 동시대를 살고있다는 사실이 영광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우리 국민들 한명한명 독서량 이 조금은 늘어나기를
2024-10-11 09:09:35
축하합니다.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수구꼴0들은 이런 영광스러운일도 색깔론으로 뎃글을 다네. 수구꼴0들은 벤뎅이소갈딱지라고 하는 표현도 부족하다. 대한민국이 노벨상 수상자가 간만에 그것도 두번째인데. 국가적으로도 자랑스럽고 축하해야할인데. 색깔론으로 폄하하고 이게 배알이 꼬일일이야. 순수하게 바라볼수 있는 그자체인데 이런것까지. 이제 고마해라 지금까지도 마이 혐오스럽게 보인다.
답글0개추천3비추천42024-10-11 09:02:59
AI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속에서 아직도 석기시대 인간들이 꿱꿱~~ 돼지 소리를 치는 동아일보게시판,,따글딱 따글딱 자갈 부딪히는 소린 듣지 못하는 듯.. 늬들 머리속에서 나는 소리란다.. 주둥이론 꿱~~
답글0개추천3비추천22024-10-11 09:02:48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은
한국민을 갸우뚱하게 했다.
왜냐하면 김대중은 김정일에게 돈을 퍼주고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민을 혼란스럽게 할것이다.
왜냐하면 518은 김대중이 선동한
광주의 무력반란이기 때문이다.
2024-10-11 08:52:31
어찌 하였든 대단하다 김대중이 노벨상은 상도 아니여 북한에 돈갖다주고 받은상은 제대로 평가 받아야 되고 이건 진짜 상이다
답글0개추천3비추천4“너무 놀랐고 영광” 아들과 저녁 먹다가 노벨상 수상소식 들어
2024-10-11 08:50:37
궤벨스상!구역질난다
답글0개추천3비추천22024-10-11 08:47:48
한일합방은
조선 군사력 미비가
불렀고.
518은
'김대중 남로당과 주사파'가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2024-10-11 08:46:13
다음번엔 인간의 탐욕성과 국민의 상처를 탐구한 비피패밀리라는 소설도 한번 써주세요.
답글0개추천4비추천12024-10-11 08:44:47
경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
답글0개추천6비추천12024-10-11 08:40:18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차를 마신다..." 역시 소감 자체가 산문이네.....
2024-10-11 08:39:09
새벽 운동 하며 라디오를 들을 때는 기분이 좋더니만 여기와서 신문을 보니 왠지 기분이 껄쩍지근 하네...." 그 소년은 지금 유공자가 데어 10%의 혜택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답글0개추천3비추천22024-10-11 08:34:25
동아일보 독자들 댓글이 가관. 이들중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자 책 1권이라도 제대로 읽은자들이 도대체 몇% 나 될까? 읽어본적도 없고. 유투브나보고 카톡방에서 올린 글들이나보겠지.
답글0개추천4비추천22024-10-11 08:23:54
고향을 보니 책 내용도 뭐 ~
답글0개추천10비추천42024-10-11 08:09:58
이제부터는 광주사태보다 천배 참혹한 북한인민의 고난을 소설로써라
답글0개추천14비추천22024-10-11 08:09:37
"작별하지.."을 읽으면서는 어떻게 이런글을 번역해서 이느낌이 외국인들에게 전달될수 있을까? 라는 생각, 제주도 방언들...채식주의자는 시회적규범에 따라변해야 하는 인간의 본질(?). 번역작가와 함께 상을 받는다는 뉴스를 접하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대한한 번역가.... 한강 의 기적...문화대국.. 대한민국.. 작별하지... 제주도민들이 한동안 바다물고기 생선 먹기를 거부하였다.. 1천명이상의 10세미만을 쏴죽이면서 공산당발갱이들이라고 했다..
답글0개추천2비추천42024-10-11 08:03:01
절라 광주 출신녀가 광주사태를 당시 명백한 거짓인 유언비어까지 사실화시켜(계엄군이 대검으로 광주 처녀 가슴을 도려냈다는 등의)표현한 내용이, 유럽을 휩쓰는 PC주의자들의 입맛을 자극한 결과이다. PC주의 실상은 Political이 아닌 Perverted Correctness 가 되었다.
답글0개추천12비추천32024-10-11 07:58:58
뭔 책인지? 사태를 다룬 내용이 있다던데...." 과연 사실 대로 기술 되었을까? 출신지를 보고 ,,, 아? 그럼 그렇치 하는 생각이드는게 나만의 나쁜? 생각일까?
답글0개추천11비추천22024-10-11 07:53:25
김대중의 노벨평화상,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어찌 반갑지 않고, 우울한가?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거짓의 노예되어 진실을 가리면 소용없는 짓.....
답글0개추천15비추천22024-10-11 07:52:31
DJ평화상은국민혈세로상받은것이고대한민국최초의노벨상은한강님의문학상이최초로수상이다
답글0개추천4비추천32024-10-11 07:29:34
정말 훌륭하신분입니다 노벨상 축하드림니다
답글0개추천3비추천122024-10-11 07:18:31
최악의 노벨상 수상자. 악질 좌파중에서도 최고.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고. 웃기는 소리. 진짜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은 그저 말없이 웃고 계신다.라도민들 두고두고 울궤먹는 꿀단지가 아니고. 이러니 노벨상 권위도 예전만 못하지. 그기다 거짓말쟁이 낌때충이까지 신뢰할수가없어. 국격이 올라가야되는데 도로 떨어지는 기분은 그냥 기분탓릴까? 아! 밥맛 떨어져.
답글0개추천16비추천32024-10-11 06:33:45
축하합니다만.... 선배 문호들도 많은데 한강이라니 좀 뜨악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글을 싫어해요.
답글0개추천18비추천42024-10-11 06:29:49
518을 소재로 펜대 좀 놀렸다고 노벨상을 주다니?! 나는 이 순간부터 노벨상을 전혀 존경하지 않게 되었다!
답글0개추천21비추천32024-10-11 06:25:58
비록 518의 상처와 트라우마가 소설의 전개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지만, 언제까지 그런 피해의식에만 사로잡혀 소설을 쓰고, 그런 상태에서 살아갈수는 없지 않겠는가?... 이제는 큰 상도 받았고, 인정도 받았으니,.. 그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서,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훌륭한 소설가로 성장하길 바란다.... 깊은 상처는 때로는 자극이되어 큰 성과를 낼수도 있지만, 그기에 너무 함몰되어 있으면, 본인이나 그 소설들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게 된다... 그건,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답글0개추천95비추천92024-10-11 06:25:52
의사들 요즘 일 열심히 하고있으니 내년 노벨 의학상은 우리나라 것?
답글0개추천4비추천42024-10-11 06:10:02
신촌의 가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늘어선 긴 백양로를 걸으며 마음씨 고운 문학소녀는 노벨상 수상자의 자질을 기르고 있었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112024-10-11 06:05:58
518, 세월호는 빨개이들의 꿀통이다
답글0개추천27비추천32024-10-11 06:00:25
한림원은 5/18의 실상이나 제대로 알고 상을 주나?
답글0개추천22비추천32024-10-11 05:59:27
조만간
한강發 이런 말이 나올 것이다
-개인에게는 영광이지만 희생자 모든 분들에게는 심심한 숙연함을 보낸다
등등
속이 메스껍다
왜일까...
2024-10-11 05:47:52
축하드립니다. 아버지에 이어 문학에 전념하여 이룬 세계적 업적은 길이 빛날 것입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훌륭한 업적을 이루는 분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답글0개추천5비추천182024-10-11 05:43:26
대한민국의 영광이다. 축하하고 아주기쁜소식이다. 우리문학이 드디어 제대로 평가를 받게된거 같다. 진정한 의미에서 한강의 노벨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상이다. 대단하고 앞날이 기대된다. 물꼬를 트는 사람이 있으면 그 물로 탐스럽게 익어가는 볏 단을 추수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길거니까.
답글0개추천4비추천132024-10-11 05:41:01
기자도노벨기자상받겠다.기시가 장편소설이내
답글0개추천10비추천02024-10-11 05:25:03
남한은 공권력에 테러를 가하면 영웅 취급해주고 죽어도 그들 세끼까지 돈타먹는 이상한 나라다
다른 선준국에서는 절대 용납이 안되는 행위가
역사를 비틀어 발갱이 논리가 통하도록 만들면 국해분자가 되는 곳이다
2024-10-11 05:13:52
5/18로 어느 한 인간은 상을 타는 수단이 되었지만
수많은 군인과 경찰, 무고한 시민에게 총격을 가한 테러범들은 소위 민주화 열사로 매김하여 대대손손 국고를 타먹게 되었지만
그들의 총탄과 칼날에 숨진 국군 장병들과 그 유족들,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들은 어떤 일말의 보상도 없이 저들의 테러를 막거나 테러 현장을 지나갔다는 이유로 적으로 몰아 지금도 역적 취급을 당하고 있다
노벨상
분명한 환영할 만한 상이기는 하지만
5/18을 소재로 한 것이기애 그 사태를 겪으며 역적취급당해온 사람들에게는
두번의 죽음을 강요하는 것이다
2024-10-11 05:02:48
이상한게 한국 언론들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었나 보다. 후보 명단조차 없었으니 말이다. 한국 언론의 정보력을 말해 주는 것 같다. 과장하고 억측 기사에는 세계 탑 수준인데 정작 자국 노벨상 후보는 전혀 예측조차 하지 못했으니..
답글0개추천7비추천12024-10-11 04:58:02
518로 그만 꿀 빨아라..여순 제주 광주는 역사의 죄인이다
답글0개추천94비추천132024-10-11 04:51:32
이 여자의 프로필 이미지는 미와 추의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어떤 것은 어둡고 추녀에 가까운 모습이지만 또 어떤 것은 발고 아름다운 것도 보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작품 세계도 그러하여 특히 오일팔 부분은 재조명하여야 한다 그녀의 개인적인 영광이겠지만 대한민국 문학을 대표하에는 너무 부족하다
답글0개추천15비추천32024-10-11 04:45:53
더러운 광주518. 518로 쓸데없는 것 두개 쟁취.. 대가리를 쓰는걸로노벨상 좀받아라
그때 박수 칠께..
518 니미.. 한강은 너들것 아니고 너들은 섬진강이나 영산강해라..더러우 족속들, 99프로 족속들
2024-10-11 04:32:32
특출난 천재 정도가 돼야 노벨상 받는 거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못지 않은 지력과 창의력이 있어야 노벨 문학상 받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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