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소개
라은성
고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Th.M.),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M.) 그리고 University of Pretoria(Ph.D.)를 졸업했다. 현재 총신대학교 교회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일반 신자들에게 교회 역사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강좌를 개최하다가 ‘교회사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교회 역사와 『기독교강요』를 일반인들에게 유료강좌를 실행하고 있다. 이 내용은 유튜브(새롬교회)에서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새롬교회(Seoul Reformed Church)를 서울시 노원구 섬밭로 152에 있는 상가에 개척하여 진정한 개혁교회와 개혁신앙을 실천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CBS 라디오의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와 ‘교회 가는 길’에서 교리문답 강해를, CTS-TV의 ‘4인 4색’에서 ‘생생 교회역사’를, 극동방송에서 ‘오늘의 교회사’를 방송했다. 현재는 ‘교회역사’를 북방선교방송(TWRK)에서 방송하고 있다.
그동안 저자는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번역하여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에서 주는 신학 해외번역부분 최우수상(2002), 『여인들의 발자취』를 써서 일반신앙 저작부분 최우수상(2005), 『이것이 개혁신앙이다』를 써서 신학부분에서 우수상(2018)을, 『이것이 교회사다(가공된 진리)』를 써서 신학부분에 최우수상(2019)을 받았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의 족보』를 써서 ‘다빈치 코드의 저격수’라는 별명을 받게 되었다.
이 외에도 『연구주제부터 포맷까지』와 『정통과 이단』을 썼고, 『이단과 정통』, 『로마 카톨릭주의와 복음주의』, 『역사신학』(상), 『기독교 역사가들』을 신학생들을 위해 또 기독교인의 기도 생활의 안내서인 『이것이 기독교인의 묵상이다』를 번역했다. 일반 신자를 위한 『이것이 복음이다』, 『이것이 교회사다』 시리즈(진리의 보고, 묻어둔 진리, 진리의 재발견 및 가공된 진리), 『이것이 기독교강요다』 시리즈(일반인용, 지도자용, 해설자용과 연구자용) 및 『이것이 개혁신앙이다』와 『이것이 개혁신앙이다』(공부자용)을 썼다.
📜 목차
들어가면서 6
1장 독일 종교개혁 17
루터: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아이슬레벤과 만스펠트
청소년 시절 아이제나흐
에르푸르트 대학교 생활
영적 위기에 직면하다
비텐베르크에서
로마시 방문
비텐베르크에서
논쟁 속에 일어나는 루터란주의
바르트부르크 성에 갇힌 루터
루터 없는 비텐베르크
에라스뮈스와의 자유의지 논쟁
루터의 결혼생활
주님의 곁으로
격노한 농민들(1524년-1525년)
아우크스부르크 의회(1530년)
독일 종교개혁을 돌아보며
기억해야 할 사항들
2장 스위스 종교개혁 117
연방헌장(1291년)
빌헬름 텔 이야기
츠빙글리: 성경 중심으로
초기 생애
3차에 걸친 논쟁
3차 논쟁 후 츠빙글리의 행보와 그의 최후
츠빙글리를 바라보며
기억해야 할 사항들
3장 프랑스 종교개혁 161
종교개혁의 전야
개혁의 중심 세력 위그노
칼빈 이전 종교개혁의 인물들
존 칼빈: 경건한 신학자
생애
목회자와 신학자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후계자 티어도르 드 베즈
프랑스 종교개혁을 돌아보며
기억해야 할 사항들
4장 영국 종교개혁 247
종교개혁의 여명
6명의 아내
왕자와 거지
시대가 만든 잔인한 여왕
황금시대
왕 중심의 종교개혁을 정리하면서
기억해야 할 사항들
5장 스코틀랜드 종교개혁 303
종교개혁 이전 개혁자들
존 낙스: 우렛소리
기억해야 할 사항들
6장 반종교개혁 325
스페인 종교재판
개혁자들
신비주의자들
트렌토 종교회의
기억해야 할 사항들
7장 네덜란드 종교개혁 365
네덜란드의 역사
아르미니우스주의 신학논쟁
기억해야 할 사항들
8장 한국 교회의 현주소 385
들어가면서
우리의 현실
진단 및 대안
마무리하면서
색인 408
🖋 출판사 서평
그동안 기다리던 ‘이것이 교회사다’의 시리즈가 마침내 출간됩니다. 그동안 CTS-TV와 CBS-라디오 및 극동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송한 경험을 가진 라은성 교수는 일반신자들을 위한 교회사 책을 출판합니다. 이 시리즈는 초대, 중세, 종교 및 근현대 시대를 포함하는 대서사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뿌리를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 집념의 산물로 나온 책입니다. 한국교회 신자들이 애타게 바라던 책이기도 합니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기독교 2,000년의 역사를 이제 일반신자들도 접하게 된 것은 큰 사건이라 여깁니다.
‘이것이 교회사다’ 시리즈의 부제들을 살펴보면, 초대교회사: 진리의 보고, 중세교회사: 묻어둔 진리, 종교개혁사: 진리의 재발견 및 근현대교회사: 가공된 진리입니다. 부제들에서 저자가 밝히고 싶은 것은 ‘진리’입니다. 그 진리가 어떻게 역사와 삶 속에서 나타났고, 왜곡되었고, 되찾게 되었고, 그리고 희미해지고 있는지를 밝힙니다. 이런 진리의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발견해보고 분석하여 진리의 길, 즉 생명의 길로 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사다’의 첫 번째 책은 종교개혁사입니다. 이 책에서 분명하게 저자가 밝히는 것은 우리의 뿌리입니다.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의 뿌리는 어딘가? 혹자는 로마 가톨릭에서 나왔다고 오해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테스탄트는 ‘기원으로’(ad fontes) 돌아가자는 르네상스의 슬로건에 발맞추어 ‘성경으로’ 또 ‘초대교회로’의 돌아감이었습니다. 우리의 뿌리가 어딘지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이 작품은 한국교회에 큰 도전과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본래의 모습으로 이끄는데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종교개혁사 편을 시작으로 여름이 되기 전에 초대교회사: 진리의 보고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서 가을에는 중세교회사: 묻어둔 진리와 이 해가 가기 전 근현대교회사: 가공된 진리가 출간될 것입니다. 기도의 후원을 바랍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밝히기를, 종교개혁은 ‘개혁’이란 용어와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종교개혁이 단순히 변화를 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은 본래의 모습을 찾은 것에 대의가 있습니다. 라은성 교수는 종교개혁사의 부재로서 ‘진리의 재발견’(Truth Rediscovered)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종교개혁을 단순한 변화로 정의내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재발견하기 위해 죽음을 내어놓았던 신앙의 선배들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변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종교개혁자들이라 칭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재발견한 분들에게만 붙일 수 있는 숭고한 칭호입니다.
‘진리의 재발견’을 위해 숭고한 종교개혁자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행했고, 무엇을 우리에게 남겼는지 우리는 알게 됩니다. 흥분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여 진리를 향한 우리의 심정의 불을 지피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향한 우리의 불꽃이 활활 타올라 한국교회에서 바르게 살고자 하는 신앙인들에게 큰 용기가 되고 그릇되게 살아가고 있는 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