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금 웃기는 걸음질 이였네요. 날씨가 시작 시에는 조금 쌀쌀하였으나 산성에 오르니 영상 10도까지 올라 바람도 없는 무지 좋은 날씨인데 산행 목표지점 정상까지 속도를 자유롭게 하잣더니 124군부대 출신 치곡을 따라가던 오공이 오버페이스로 지쳐 버리고 유촌과 청농은 초반 오르막부터 핵 핵 대며 네발로 기어 올라가다 결국 완주를 못하고 전망대서 선두가 내려올 때 기다려 간식을 같이 했네요.
강화서 서울 길이 공휴에는 무지 막히는데 우린 07시30분 고터역서 출발 08시30분 부터 걸음질 시작 12시에 하산 완료하여 해장국과 순두부로 막걸리 한잔하고 13시에 출발하니 하나도 안막히고 14시10분에 고터역 도착하였슴다.
오늘 깨끗하게 맑은 좋은 날씨에 사방의 시계가 확트여서 문수산은 한강과 임진강 염하강 강화(구)대교와 김포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말 멋진 장소입니다.
식사 보시는 124군 걸음질로 오공을 오버페이스로 지치게 만든 죄로 치곡님이 믹스커피 써비스 포함 화끈하게 쏘셨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