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정부 사업으로 낭충봉아 바이러스 저항성 토종 벌을 두통 분양 받고 오천년 대대로 내려 온 토종벌 한 통이 겨울을 났습니다 저항성 벌은 양봉처럼 개량 벌통에 키우고 대대로 내려 온 자연 토종벌은 사각통에 키우고 있어요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간 추위에도 잘 견디고 올해 저항성 벌이 훨씬 먼저 깨어 났었는데 오늘 보니 사각 벌 통 벌이 꽃 가루도 많이 달고 들어 오고 세력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꽃은 복수초와 작은 꽃 밖에 안보이는데요 그동안 산에 놓았던 벌들은 작년에 말벌 습격과 양봉 도봉으로 15군 모두 망실 되어 잃었거든요 겨울을 잘 났으니 이 벌들로 다시 늘려 나가야 겠어요 작년에 워낙 날씨 이상 기후로 꿀을 가을에 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겨울을 나는데 먹이 부족은 없었던 것 같아요 참 기뜩하고 자연은 위대하다 생각이 듭니다 내일이면 대추나무 전지도 다 끝나가네요 모두들 바쁜 일상이 시작 됐네요
첫댓글 요즘은 갈마가지나무 늦게핀 꽃 화분이 많이 들어올때죠. 풍밀하셔유
아 그렇군요
따뜻한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