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1:17
남은 사람들이 회복될 것을 보여주신 살구나무 가지 환상 같은 것은 희망의 메시지이기에 전할 수 있겠지만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상징하는 끓는 가마솥 환상을 왕에서부터 모든 백성들에게 전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했겠다 싶습니다.
하나님이 계속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네요.
관계가 어그러지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참 큰 스트레스일텐데 그것도 온 나라 백성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어그러져야 하니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레미야의 외침을 듣고 돌아온 사람들이 있었겠지요.
하나님 말씀에 두려워 떠는 자가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식을 원하는 것일까?
참 스승을 요구하는 것일까?
상식을 원하는 것 같은데 참 스승을 원하는 무게로 느끼는 교사들과의 연속적인 미팅은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보다 아이가 먼저 잘못한 것에 무게를 두고 싶어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향해 이런 모습이시라면 미움 덩어리일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것을 깨뜨리고 생각을 바꾸는 일은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그들에게 말하라’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 마음과 생각인지 그것을 더 잘 분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담대해야겠습니다.
목숨을 건 예레미야 선지자를 보며 나의 힘들었던 어제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위로를 받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마음을 먼저 잘 듣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딸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선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1절) 라고 그를 소개하십니다. 아나돗이라는 지역은 솔로몬 왕 때 제사장 아비아달의 고향 이었다고 합니다.
솔로몬을 반역하고 아도니아를 추종하며 왕으로 세우려 했던 제사장 아비아달은 그의 고향으로 추방되어 유배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역자의 후손으로 아비아달 계열 제사장들은 아나돗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변방의 실패한 가문 제사장이었던 예레미야를 하나님께선 들어 사용하십니다.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6절)
실패한 가문,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예레미야는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작아 보였을 것 같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8~9절)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말의 능력을 예레미야에 맡기시는 모습을 봅니다. 능력이 없는 예레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의 능력으로 뭇 나라를 뽑고 허물고 멸망시키며 파괴하며 또 세우며 심을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기만 하면 그대로 된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저희에게도 능력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입술에 말씀의 권세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 영혼을 세우며 심는 말을 해야 함을 묵상합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신 말씀의 능력, 거친 파도를 잠잠케 하신 말씀의 능력, 병든 자를 말씀으로 치유하신 말씀의 능력이 오늘 저희의 입술 가운데 가득하여 만나는 영혼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인도해 주세요.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절)
저에겐 낮선 사람에 대한 서먹함을 견디지 못하는 그런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 탓에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다물어 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변했다는 말을 듣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서
감당해야 될 마음의 부담이 크게 작용을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의 흐름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흐름을 느끼는 요즈음이기에 더욱 담대하게 용기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기를 바라봅니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예레미야를 이기지 못할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임을 말씀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나와도 함께하심을 믿는 확신의 믿음이 제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그 말씀의 제게도 들려지기를 그래서 두려움을 이겨내는 믿음이 사람으로 성장되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3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던 때에도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고, 그 후,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십일 년 동안 다스리고 있을 때에도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해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어제는 종일토록 어지러워서 몸도 좋지 않은 상황에 일이 생기며 멘털이 많이 흔들리는 날이었습니다.
다시금 일이 풀리나 싶었는데 쿠팡 측에서 영업정지 메일이 날라 왔습니다.
지재권 문제였습니다.
뭘 위반한 거지? 최대한 꼼꼼히 보고 검수해서 상품을 올린다고 올렸는데 난데없이 지재권 위반이라고? 이렇게 되면 판매도 안되고 그동안 팔았던 것들까지 정산받지 못하는데..... 심난했습니다... 몇 분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를 긁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뜩이나 심난한데 사고까지 나니 더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막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왜? 뭐 때문에?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다 일이 안 풀려요? 왜 이러시는 거예요? 뭐가 문제인 거예요? 무엇 하나 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요?
심란한 마음을 품고 내려가서 사고 처리를 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소화가 안돼서 저녁을 안 먹겠다던 신랑이 8시가 다 돼서야 밥을 먹어야겠다고 해서 밥을 하던 중에 회개가 되었습니다.
어제 말씀을 뒤돌자마자 까먹었음을 깨닫게 하시며 길을 막으시고 태를 막으시는 하나님이 아니심을 다시금 생각게 하셨습니다.
"너희는 아기처럼 젖을 빨며 내 품에 안길 것이고, 내 무릎 위에서 귀여움을 받을 것이다.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하듯 내가 너희를 위로하겠다."
항상 말씀을 통하여 내게 필요한 말씀을 해주시는 하나님이신데 그를 잊어버리고 도대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고, 뭘 잘못했냐고, 뭐가 문제냐고 원망하며 분명한 말로 대답해 달라고 응답을 원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지 포기하고 다른 것을 찾아봐야 하는지 물어도 알려주시지 않는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원망하고 원하는 명확한 답을 요구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였습니다.
잠잠하다고 응답해 주지 않으신 것이 아니며, 대답해 주지 않으신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던 때에도,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말씀하고 계시고 응답해 주시는데 내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려워하고, 용기가 없던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해 주겠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상황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으며 늘 나와 함께 하시는 이가 나를 구해 주시니 두려워하지 않고 인내하며 하나님 앞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 가정되길 기도합니다.
늘 듣고 계시며 늘 말씀하고 계시고 늘 돌보고 계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고 의지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서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 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나님께서 아직 너무 어리다고 두려워하는 예레미야에게 누구에게 보내든지 가고 무엇을 명령하든지 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와 함께 하여 주시고 늘 구원해 주시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나를 너무도 잘 아시는 하나님이셔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잘 알고 계실 텐데...
"제가 여러 번 해보니 불가능해요"라며 다시 시작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납니다.
저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하기 원하시는 일들을 다시 용기 내어해 보겠습니다.
저는 부족한 것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주님의 선을 붙잡고 담대하게 가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에게 필요한 말을 꼭 전하며 살겠습니다.
겁이 많은 제가 주님이 함께 해주시니 점점 더 담대해집니다.
주님께 잘 보이고 싶습니다.
주님 편에서 주님의 일들을 멋지게 해 내는 그런 자녀로 점점더 성장해 가게 하옵소서.
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선택하시고 그가 힘을 내서 자신의 말을 전하라고 독려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예레미야가 태어나기도 전에 알있고, 구별했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말씀에도 위안이 되지 않았는지 자신은 어린아이와 같다면서 슬퍼합니다.
이쯤이면 답답함에 핀잔을 줄 법도 한데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너를 구원하겠다고 계속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작지만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이 지금도 세상의 파도를 보지 말고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두려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듣기 원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힘있게 살아가기를 소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