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강물 위에 떨어진 불빛처렁/혁혁한 업적을 바라지 말라/개가 울고 종이 들리고 달이 떠도/너는 조금도 딩황하지 말라/술에서 깨어난 무거운 몸이여/오오 봄이여....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서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오오 인생이여//재앙과 불행과 격투와 청춘과 천만인의 생활과/그러한 모든 것이 보이는 밤...” -김수영 ‘봄밤’
4월25일 오늘은 법의 날, 1963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법의 지배를 통한 세계평화대회’에서 모든 나라들에 법의 날 제정권고 결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64년부터 시행
4월25일 오늘은 DNA의 날 1953년 오늘 영국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제임스 왓슨 등이 밝혀낸 DNA 구조가 실린 것을 기념해 2003년 제정
4월25일 오늘은 세계말라리아의 날, 세계펭귄의 날
4월25일=1871(조선 고종8)년 오늘 대원군(51세) 200여곳에 척화비 세움(길이4자5치 너비1자5치 두께8치5푼 화강석), 1882.8.15에 종로 보신각 부근에 파묻은 척화비가 1915년 보신각 옮겨세울 때 발견됨, 강화 동래 함양 부산진 경주 등지에도 서울과 똑같은 것들이 1925년경까지 있었음
1923년 오늘 경남 진주에서 백정들의 인권운동단체 형평사 결성, 이학찬 강상호 신현수 천석구 장지필 등이 1922년 일본 관서지방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수평운동의 영향으로 조선형평사 창립, 전국에 지사(支社)11개소 분사(分社)67개소 회원40만명의 대규모 운동조직으로 성장, 창립목적=계급의 타파, 공평한 사회의 건설, 모욕적 칭호의 폐지, 교육의 균등과 지위의 향상, 사회참여 의의의 앙양, 동지의 화목·협력·상조 등, 백정 기록 호적삭제를 조선총독부에 요구하는 등 활동, 일제 압력으로 1937년5월1일 해체
1943년 오늘 소설가 현진건 세상떠남(44세) ‘백조’ 동인 ‘빈처’ ‘운수좋은 날’, “자배기만큼 검은 얼굴을 내놓은 땅바닥엔 김이 무럭무럭 떠오른다. 겨울을 태우는 봄의 연기다. 두께두께 얼은 청계천에서도 그윽한 소리 들려온다. 이따금 그 소리는 숨이 막힌다. 험한 고개를 휘어 넘는 듯이 헐떡인다. 그럴 때면 얼음도 운다. 찡하며 부서지는 제 몸의 비명을 친다. 봄은 왔다. 눈길, 얼음 고개를 넘어 서울의 봄은 순식간에 오고만 것이다.”-『적도』(현진건의 첫 장편소설 1934년 동아일보 연재)
1943년 오늘 시인 이상화 세상떠남(42세)
1945년 오늘 독립운동가·신학자 김교신 세상떠남(45세)
1952년 오늘 첫 지방선거 실시, 초대 시․읍․면의회 의원 선거
1963년 오늘 동아방송 개국, 1980년 신군부가 언론통폐합 강제추진하면서 11월30일 ‘DBS 뉴스쇼’ 고별방송을 마지막으로 12월1일자로 KBS로 강제 통폐합됨
1978년 오늘 한국 FM방송 개국
1979년 오늘 한국-소련 직통국제전화 개설
1982년 오늘 유엔총회 한국대표·정치가(신민당 부총재) 정일형 세상떠남(78세)
1996년 오늘 경주 감은사 터 삼층석탑 동탑서 금동사리함 발견
2001년 오늘 병역비리 주범 박노항 원사(50세) 도피3년만에 잡음
2005년 오늘 만화가 고우영 대장암으로 세상떠남(66세) 『만화 삼국지』
2011년 오늘 서울아산병원, 질병관리본부에 중증폐렴 임신부환자 입원증가 신고
2014년 오늘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홍준)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 유우성 씨 간첩혐의 무죄 선고
2014년 오늘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 미군이 훔쳐간 대한제국 옥새(황제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대한제국·조선왕조 국새·어보 등 인장9과(顆) 박근혜 대통령에게 반환
2019년 오늘 스웨덴의 공공예술프로젝트 ‘퓨처 라이브러리’ 올해의 작가에 한강(48세) 선정, 2014년부터 1년에 한명씩 100명의 작품 선정해 2114년에 오슬로 외곽 숲에 100년간 심어둔 나무 1000그루 사용해 출판예정, 한강은 아시아작가로는 처음 선정됨
2020년 오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대표 김병상 신부 선종(88세)
2020년 오늘 재미통일운동가 노길남 코로나19로 세상떠남(76세)
2020년 오늘 최장기 대통령비서실장 지낸 김정렴 박정희기념사업회회장 세상떠남(96세)
2022년 오늘 소설가 이외수 세상떠남(76세) 『꿈꾸는 식물』 『칼』 『들개』 『벽오금학도』
2022년 오늘 코로나19 감염병등급 1단계에서 2단계로 낮춤
1792년 오늘 프랑스 공병대위 루제드 릴 혁명가요 ‘라 마르세예즈’ 작곡, 1879년 프랑스 국가가 됨 “나가자. 조국의 아이들이여/영광의 날은 왔다/우리들 앞에/폭정의 피 묻은 깃발이 서 있다/저 흉포한 군사들의 사나운 소리가/벌판에서 들리지 않느냐/저 놈들은 우리에게 와/우리 아들의 목을 베고/우리 밭을 유린할 것이다/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전열을 정비하라!/나아가자! 나아가자!/놈들의 더러운 피로/우리 밭고랑을 적시자.”-8절 중 1절
1859년 오늘 수에즈 운하 기공식
1915년 오늘 튀르키예 독립의 아버지 케말 파샤(33세) 갈리폴리반도에 상륙한 영국군 무찌름
1945년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UN창립회의 열림
1974년 오늘 포르투갈 카네이션혁명 40년넘게 지속된 독재정권(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 총리 36년, 마르셀루 카에타누 총리 6년) 붕괴
1978년 오늘 남아공, 나마비아 독립 승인
1982년 오늘 이스라엘 점령 14년10개월 만에 시나이반도서 완전 철수
1990년 오늘 다케시타 노보루 일본총리(66세) 부패사건인 리쿠르트사건 책임지고 사임 발표
1990년 오늘 미국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허블 우주망원경 궤도에 올림, 우주망원경(Space Telescope)=지구 대기권 바깥 우주공간에 올려져 천문학 관측 수행하는 모든 과학 기기들
1995년 오늘 비동맹회의 인도네시아에서 열림, 르완다 인종학살 북반구 발전 문제 등 다룸
1995년 오늘 아르헨티나 군 70년대 군부의 반체제인사 납치살해에 첫 공식사과
1996년 오늘 독일 반핵시위대 핵폐기물 수송에 항의 철도차량 불 지르고 시위
1998년 오늘 마르틴 루터 킹 목사 암살범 제임스 얼 레이(70세) 복역(99년형 선고, 본인은 혐의 부인)중 세상 떠남, 사건진상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음
2012년 오늘 파키스탄 인도(4월19일 발사)에 맞서 신형중거리미사일 실험발사 성공
2015년 오늘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진도7.9 강진 사망8,857명 이재민800만명 카트만두의 건물 75% 파손 에베레스트산 2.5cm 낮아짐
2022년 오늘 세계최고 부호·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50세) 트위터 인수(440억$ 55조1,100억원)
2022년 오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2021년 세계군사비 2조1,130억$(2,661조원)이라 발표, 미국 8,010억$로 전세계군사비의 38% 차지, 우리나라는 502억$(62조6천억원)으로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