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사무엘상 24장 1~22절
새길말씀 :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삼상24:12)
오늘찬송 : 449장 예수 따라가며
OP말씀 One Point Bible
영화와 소설에서 즐겨 사용하는 소재는 '복수'입니다. 하지만,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세상의 복수는 악순환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복수는 선순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며 위대한 복수를 명령하셨습니다.
나의 감정조차 하나님게 맡기며 하나님께 주권을 맡기는 위대한 복수, 지금부터 해보지 않겠습니까?
질투와 분노에 눈이 먼 사울은 틈만 나면 다윗을 찾아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울을 피해 도망만 다니던 다윗에게도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결단하고 칼로 사울의 목만 베면 됩니다.
그러면 즉시, 도망자의 신세를 청산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감정대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셔서 왕까지도 심판하는 분이심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울 왕을 죽일 기회조차 하나님의 주권에 맡깁니다.
공의를 위해 판단하고,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악을 선으로 갚은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다윗은 사울로부터 엄청난 핍박을 받았지만,
그것 때문에 복수의 칼날을 취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나의 힘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의 결단이 하나님의 주권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누군가를 미워할 때 생기는 감정이 복수심입니다.
내가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받은 상처만큼, 아니 내가 받은 것보다 더 크게 되 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건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에 내가 심판해야 할 일까지도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OP실천 One Point Practice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과 언짢은 관계 때문에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주권을 내어드려봅시다.
OP묵상 One point QT
공동체의 무릎기도 : 화해와 용서가 넘치는 교회 되게 하소서.
가족의 마음묵상 :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가정 되게 하소서.
나의 두손묵상 :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권을 내어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