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월 0시까지 출두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받으면
죄 없는 시민도 공연히 쫄린다.
검찰이라는 살벌함과 무게감이다.
실제로 무섭다.
검찰청에 불려나갔다가
제3한강교에서 뛰어내린 사람도 있고
목을 멘 사람도 있다.
천상천하 지위를 막론하고
혐의를 받은 사람은 예외 없이 출두했다.
전두환과 노태우도 불려나왔고
이명박과 박근혜도 나갔다.
삼성 이건희와 SK 최태현도 군소리 없이 포토라인에 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할 때는
봉하에서 서초동까지
방송사 카메라가 실시간 중계방송 했다.
* * *
검찰이 피의자를 청와대 앞에 모셔놓고
기자들을 따돌린 채 출장 수사를 했다.
조사 후, 검찰은
“검찰 보안청사에 불러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앞에 검찰 안가가 어디냐?”는 기자들의 끈질긴 질문에
“대통령 경호실 경호처 였다.”고 이실직고 했다.
탬버린이 검찰을 창성동으로 부른 꼴이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공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모든 국민의 소망이다.
첫댓글 먹고 놀자 이리 오너라~불러 줄 때 냉큼 달려가야 합니까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