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의 주관자 되시며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5월 마지막 주일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셔서 함께 예배드리게 하심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진정과 신령으로 드리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온 세상이 생명으로 충만한 5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더욱 깊이 깨닫게 하시고 자연 속에서도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저희들이오니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열어 주시고 하늘 문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가 예배의 자리에는 나왔지만 한 주간 세상 속에서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으로 지은 죄들을 이 시간 고백하오니 긍휼히 여기시사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가오는 6월 3일 이 나라의 대통령 선거를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국 중심적 사고로 국정을 운영하며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며 국민을 진심으로 섬길 줄 아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시어 그를 통해 민생이 회복되고 정의가 바로 서며 다음 세대가 소망을 품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충신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살리는 교회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복음의 기쁨과 소망을 널리 전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교회 부모 세대를 축복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부모 세대가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노년의 삶을 평안과 기쁨으로 누리게 하시고 자녀들은 부모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정마다 주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고 서로를 이해하며 세워주는 복된 가정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회복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허락하시고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있는 가정에는 물질을 넘어서 소망을 주시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시옵소서. 삶의 무게에 지쳐 있는 자들에게는 쉼을 주시고 마음이 상하고 아픈 자들에게는 위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고 지혜와 담대함으로 주님의 뜻을 선포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굳은 마음이 깨뜨려지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게 하여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는 결단을 이루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는 할렐루야 찬양대와 앙상블 위에 복의 복을 더하여 주시고 저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사 호흡이 있는 동안 찬양이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반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