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이벤트 한다는 소식을 보고 골프존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했습니다.
운동겸 친목겸 골프존을 자주 이용하니깐 한 번 응모해 보자 한 것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런 행운이 저에게도 올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골프를 시작한지 1년이 좀 넘었으나 골프존으로만 경기를 하고 머리를 못 오렸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골프존 이벤트 당첨되서 같이 라운딩 하신 분들은 모두 라운딩 경험이 있으셔서 긴장 좀 했습죠.
아! 먼저 이런 기회를 주신 골프존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 골프존을 주로 이용한 것 뿐인데 이런 기회를 주시다니 앞으로 더 많이 이용하겠습니다.
제가 골프존 이벤트에서 당첨된 대영베이스CC에서 지난 주 21일 라운딩을 했습니다~
클럽 하우스 전경과 내부 사진 입니다~
내부에 있는 조각은 스윙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 미술은 잘 모르고 멋있어서 일단 카메라 들었습니다.
티업이 한시 반이었는데,
그날 비가 와서 일찍 서둘러 왔더니 시간이 남더라구요.
다들 저와 같은 생각으로 오셨는지 빨리 오셔서 여유있는 라운딩 준비와 식도 하였습니다.
처음 보신 분들과 식사 하려니 어색하긴 했지만,
골프존 직원분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야기를 이어나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의 경쟁자??골프존 리얼 이벤트에 당첨 되셔서 오신 분들과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눠 보니
저만 오늘 머리 올리구 다들 유 경험자 분들이 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전반 9홀 끝날 때까지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라운딩 전 연습을 하는데 저만 처음이라 긴장하고
다른 분들은 여유롭게 스윙과 홀컵에 공 넣기 연습을 하시더군요~
저는 완전 뻘쭘해서 주위 맴돌다가 뒤늦게 연습을 했습니다~
퍼팅 연습을 좀 많이 했어야 했는데~ 비가 와서 거리 조절이 어려웠습니다~
골프존 이용할 때도 다들 연습장 모드 이용하시죠?
저는 매번 골프존 이용할 때 마다 방향성과 거리를 채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방향성과 거리를 채크 할 수 없어 조금 아쉽더군요~
1시 25분쯤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티업 시간이 15분 오바해서 연습을 좀더 할 걸 얼마나 생각 했던지요.
기다리면서 앞 팁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아래 흰 티 입으신분 완전 스윙 폼도 정석으로 하시고 방향성도 좋고 거리도 엄청 많이 나시더라고요~굳샷!
하지만 전 슬슬 걱정이 되었습니다.
자꾸 OB나서 다른 사람 경기 방해가 되진 않을지 만감이 교차했지만 아니 척 하고 있었습니다~
클럽 확인 하니 이제 출발이구나! 오 시작인가 하는 생각에 정신 번쩍 들었습니다~
다들 자신들의 클럽이야기와 자랑하는데 좀 부럽더라구요~
저분이 드라이버 새로 바꾸셨다고 어찌나 자랑하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너무 자랑하니깐 쪼금 약이 오르더군요.
친하면 한 번 쳐보자고 햇을 텐데 전홀 돌 때 까지 그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아! 혹시 다들 골프존 이용하실때 클럽 가지고 다니시나요? 저는 가지고 다니거든요.
자기한테 맞는 클럽 찾기가 왜케 어려운걸까요??실력이 부족하니깐 클럽 탓만 하네요~
골프존 이벤트 되고 머리 올린다는 행복과
영화나 티비에서 보면 미모의 캐디분이 나와셔서 무지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예쁘지 않아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제가 처음 나와서 고생 좀 하셨어요~
지금이라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다른 팀 캐디분께 부탁 드려서 한 컷 찍었는데 그 캐디분은 완전 미인이시고 상냥 부럽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 저의 첫 필드 진출의 순간이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티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마자 한 장 찍었습니다~
골프존 이미지와 비슷하죠?오~
페어웨이나 그린 부분의 묘사로 거의 리얼 하였습니다~
처음 머리 올리는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많이 익숙한
풍경이라 조금 안정이 되서 골프존 연습한게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골프존 리얼을 하면서 대영 베이스CC와 제일 CC코스가 좋았는데 다음에 또 이벤트 기회가 생긴다면
제일CC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물론 거의 희망상항입니다~
흰색 바지 입으신 분 드라이버 샷!! 아까 말한 그 드라이버군요 또 생각나네요~
같이 하신 분들 사진 한 장씩 찍어 드리고 제 샷도 한 장 부탁 했습니다~
제가 가장 자신있는 클럽이 드라이버라 정말 자신 있었는데 처음부터 OB!!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저처럼 처음 가신 분들은 골프존 리얼에서 가시려는 골프장 확인하시고
먼저 골프존 라운딩 하시면 완전 많이 도움 되실 듯 합니다.
제 경험으로 골프존 라운딩을 미리한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아. 마지막에 저의 드라이버 스윙 샷을 찍은 동영상 올리겠습니다~
9번홀 돌고 그늘집으로 갔는데 그늘집이 클럽 하우스 옆이더군요~
저는 필드 안쪽에 있는 줄 알았는데 그늘집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이야기 나눌 때
같이 가신 분께 물으니 필드 안쪽에 많이 그늘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 골프장은 홀 동선이 9번홀이 1홀쪽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붙어있는 거구요~
그늘집에서 쉬고 다시 경기를 시작하니깐 주변환경도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자신감도 조금씩 더 생기고~ 스윙도 좋아지고 방향도 잘 조절되고
거리도 많이 나가서 전반 9개의 홀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전반전 내내 긴장하며 OB도 많이 냈지만 후반 10홀 지나면서 안정을 찾아서 그런지
점점 좋아지더군요~
저 사실 라운딩 할 때 화장실을 안 다녀와서 5번홀 지날 때 부터 어찌나 괴롭던지
그늘집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10번 홀 들어가지전에도 혹시나 해서 빠르게 화장실 다녀왔습니다~
캐디가 남자분이면 거기서 어떻게 해결했을 텐데 여자분이라..
아직도 식은 땀이 줄줄 나네요~
골프존 이용할 때 라면 그냥 다른 사람 칠 때 다녀오면 되는데 말이죠~
후반 라운딩은 진지한 라운딩으로 인한 필드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제 성적은요 103타, 머리 올리는데 103면 괜찮지 않습니까??
초반에 긴장만 좀 덜하고 화장실만 안가고 싶었어도 만족할 결과가 있었을 텐데요~
라운딩 해보니 실제 라운딩과 골프존 리얼이 많이 비슷해 놀랐습니다~
샷 할 때 이미지나 코스들이 정말 이래서 리얼 리얼 하는 구나 했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처럼 머리 올리시는 분들은 골프존 리얼로 미리 연습하고 가시면
경기 운영도 잘 할 수 있고
일단 홀도 눈에 익어 정말 훨씬 덜 긴장 되기 때문에 연습하고 가시는 완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라운딩 후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핸드폰으로 못하는게 없더라고요~
라운딩 끝나고 제가 오늘 머리 올리는 날이기도 하고 저 때문에 같이 라운딩 하신 분들이
너무 고생하셔서 닭이나 한 마리 먹자고 제안 했는데 같이 오신 분이 폰으로 검색을 하시더군요
대영베이스CC에서 십분정도 차로 가서 다시 출출해진 배를 채웠습니다~
누룽지 백숙인데 이게 푹~ 고아져서 안 팍팍하고 맛나더라고요~
혹시 대영베이스로 볼 치러 가시는 분들 한 번 가서 잡수고 오세요~
장수촌이라는 식장 입니다
평소 골프존의 매력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날씨와 상관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 하는데
오늘 저의 첫 라운딩에 비가 내린 것이 가장 아쉽네요~
또 이런 이베트가 있으면 바로 참가 해야겟습니다
첫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