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190305.용산 '태극전기' 와 '안전사' 들러서 필요물품 구입
: 윈드보스
용산은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
그냥 오전에 어깨가 아파서 건대병원 정형외과 한달전에 예약해 두었기에,
오늘 빨리 진료가 끝나고, 추후 CT찍어서 좀 더 세밀히 확인해 보자 는 의사선생의 판단에 따라,
CT촬영 예약만 해두고 집으로 왔다가,
배터리관련 몇가지 문제가 생긴 제품이 있어,
용산에 있는 '태극전기' 라는 곳을 2003년부터 거래해 오고 있어서,
이 참에 가보기로 한거다.
용산이 많이 바뀌었을거라 여겼는데,
내가 가는 곳은 별로 변한게 없었다. ㅎㅎ
저 안쪽에 나진상가 '태극전기'가 있다.
전에는 첫번째칸은 다른 업체였었는데,
어느새 확장하셨나보다. ㅎㅎ
일단, 가져갔던 리필배터리(BOSCH 14.4V 제품)는 맡기고,
변하지 않은 선인상가를 들렀다.
이곳은 참 애들도 데리고 많이 구경삼아 수도 없이 들렀던 곳이다.
휴일때마다 애들과 놀기 삼아 여기 와서 신제품들 구경하고,
신기한 제품(?)들도 구경하고, 노트북(그때는 귀한 시절이었음)도 만져보는 등등.... ㅋㅋ
애들이 다리아프다고 하면,
근처 패스트푸드점(롯데리아 또는 맥도날드)에 가서 애들 장난감 껴주는 걸로 사서 먹이면서 달래기도 했었다.
선인상가 내부도 별로 달라진게 없다.
특히 선인상가 입구에서 갈라지는 길 사이에 있던 노트북 액정 취급점은 여전했다. ㅎㅎ
난 지하철 코스가 애매해서,
저 오른쪽 도로 끝자락의 지하도를 통해서 왔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이수역(총신대역?) 갈아타고,
신용산역으로 해서 용산으로 온거다.
원효상가는 주변건물들에 비해 더 누추(?)해진 느낌이다. 쩝~~~
나중에 자석관련해서 필요한게 있으면 저 가게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에 미리 사진으로 남겨봤다. ㅋㅋ
'태극전기'가 내 거래처이긴 하지만,
그 반대쪽에 배터리 전문 가게가 있긴 했다.
얼핏 인터넷에서 본 업체인 듯한데????!!!
나진상가 안쪽에서 바라본 '태극전기'.
선인상가 21동 에 있는 '안전사' 라는 업체인데,
'태극전기'에서 어댑터 관련 믿을 만한 업체라고 '안전사'를 소개받았다.
이번에 태극전기에서 구입한 개당 500원짜리 CR2032 배터리.
아내는 이런 비슷한 CR2025를 개당 2000원 주고 샀다고 했었다. 쩝~~~~
태극전기에서 리필받은 BOSCH 전동드릴에 들어가는 14.4V 제품인데,
'충전해서 쓰시면 되요!' 라고 하길래,
일단 충전먼저 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