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봉지밥자리에서 길냥이 공리와 누가봐도 숫컷 대장냥이 체격에 우락부락하게 생긴 검은 턱시도냥이가 있었다 이 아이도 밥먹으러 왔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날이 풀리니 벌써 짝짖기를 하려 길냥이 공리 주변을 맴돌고 있는것이였다 이미 임신중일 수도 있다 어쩜좋나 빨리 tnr을 해야한다 날이 풀리면서 사람들도 많이 나와있어 여러가지 신경쓰이는것도 많아 포획하려면 통덫을 놓고 수시로 왔다갔다하면서 지켜야하기에 다른일을 제대로 못한다 통덫에 들어가지않는 경우가 많아 포획틀로 잡아야 해서 포획업자에게 부탁을 해야하는데 나타나는 시간이 일정치않기에 지금부터 예민하게 기회를 잘 포착해야한다 길냥이를 돌보는것은 끝없는 고민이기에 자책하지않고 하나씩 잘해나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