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
- 천무당 만부당한 개소리, 무지의 소치다
믿거나 말거나
만물의 영장 우리네 인간과
가장 먼저 친근했을 듯한 가축을 들라면
아마도 개가 아닌가 싶다.
집 지킴이에 놀이 친구
주인에 효는 못해도 충성을 하는 녀석
이심전심의 상관관계
주인도 주인 나름이 아니던가?
사랑받으면 받을 수록
살랑 살랑 꼬리를 흔들며 온갖 애교를
충효의 대가를 지불하나
구박하면 피신에 가출은 당연지사....
세상 뒤 집어져
아무리 개 상팔자시대라지만
주인 잘 만나면 유모차, 병원, 호텔, 여행
서민들이 보면 귀족 왕족
시어머니 요양원 보내고 개는 공원산책
허탈감에 박탈감도 팔자 소간 운명에
억울해 잠 설치는데
귓가에 개소리가 맴돈다.
세상사람들은 나 보고
"개팔자가 상팔자."라며 부러움에 비아냥
참 무지의 소치다
주야 경호에 밥벌이 애교사명감을 알까?
이미 견공시대에
자칭타칭 막내 귀염둥이로
한 복판 거실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나....
주인과 나는 가족이렸다.
허나, 막내 딸의 질투에
시기심에 눈총세례에 개뿔따구가 난다면
인형을 제다 물어 뜯는 개판에 보복
나도 피곤한 삶이다.
카페 게시글
◐――――개띠동우회
개팔자
여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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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13: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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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은 개팔자 상팔자 마조요.ㅎㅎ
안 좋은 시작이 개 같은, 개뿔, 개소리, 개판, 등등 ㅋㅋ
그런데 개 유모차, 개 병원, 개 놀이터, 개 호텔등등 ㅋㅋ
ㅎㅎㅎㅎ 개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