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의 마감인가,,,드디어 시범경기가 시작되었다.
아직은 싸늘한 바람이 옷깇을 파고드는 3월초.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다.
결과는 5대2로 승리했고 리오단 이라는 선발을 확인하는 경기였다.
제구력과 스피드..물론 한경기로 판단할수 없지만 첫경기치고 훌륭했다.
문선재의 4타점 역시 든든하다..
3루수 벨의 런닝드로우...멋있었다..
최승준의 2루타 역시 좋았고..
아직은 야구가 어색한 날씨지만 오랜겨울을 잘마친듯하다...
경기를 하면서 바로잡을 것은 잡고 오프닝 선발 나인을 찾아가면 된다.
한가지 걸리는 건....
리즈가 먹어준 인닝을 누가먹어즐것인가...이다..
오늘의 승리는 비록 시범경기지만 그간의 훈련과 기다림을 보상하는 멋진 승리였다..
첫댓글 옷깃을 천길 벼랑위에 휘날리고...
발을 만리 강물어 닦는다...
대장부 이런 기개없이 어찌하랴...
바다 끝없이 넓으니 물고기 뛰놀아도 아랑곳않고...
하늘 뎅그렁 비었으니 새 나는대로 맡겨둔다...
대장부 이런 도량없이 어찌하랴...
옷깃이라는 단어를 보니...
문득 떠오르는군요...
올한해도...
우리 LG TWINS 가족...
힘차게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