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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만 달러 상담실적, 1500만 달러 현지 계약체결
안산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5일간 안산시 소재 5개 중소기업체(미래엘이디,(주)미리코, 아성플라스틱밸브, 엘씨파워코리아, 이엘엔터프라이즈)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을 CIS와 폴란드 2개 지역에 파견해 총 672만불의 상담실적과 함께 1500만달러의 현지 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계약을 한 업체는 (주)미리코(대표 방용기)로 스마트 가스검지기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특히 CIS지역은 체제전환 이후 주요산업 기반 붕괴로 소비재의 43%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국 산업 육성정책으로 기계설비, 플랜트 등 자본재에 대한 수요 역시 매우 높아 향후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역시 2004년 5월 EU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계속해서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긴 하지만 EU내에서의 경제 성적표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우리 기업들이 시장 잠재력, 유망 투자 대상지,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라는 관점에서 폴란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번 파견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 KOTRA와 해외지사화 사업과도 연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CIS지역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5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안산시에서 해외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알선비용, 통역지원, 상담장과 차량임차, 항공료 50%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안산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향상을 위해 7월초 중남미 지역에 4개업체 파견을 진행중에 있으며, 10월에 또 한차례의 CIS지역 무역사절단(10개업체)을 구성 파견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3년 상반기에 추진된 해외무역박람회 개별지원 사업에서도 10개 업체를 지원하여 16만불의 수출상담 실적과 9만불의 계약실적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