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명품백 해명도 혼선, 제2 부속실은 6개월째 검토중

[귀암(龜巖) 김재형]

[사설] 명품백 해명도 혼선, 제2 부속실은 6개월째 검토중

조선일보

입력 2024.07.18. 00:20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7/18/Q7YROUV35BBF3E2DTHQAT7DJ5M/

[사설] 명품백 해명도 혼선, 제2 부속실은 6개월째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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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순방 일정을 마친 뒤 귀국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모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할 제2 부속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각종 논란을 미리 방지하고 공적 활동을 투명하게 보좌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후보들은 김 여사가 명품 가방 문제에 대해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또 검찰의 김 여사 조사가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했다. 막말·내분 속에서도 김 여사 문제엔 한목소리를 냈다. 그만큼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제2 부속실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초부터 “국민 대다수가 원하면 검토하겠다” “비서실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6개월째 아무런 가시적 조치가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실 주변에선 “김 여사가 껄끄러워한다”는 말이 나온다. 사실이면 겉으로는 검토한다면서 차일피일 뭉개는 것이다. 공식 조직에서 김 여사 관련 업무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명품 가방 같은 논란은 언제든 재연될 수 있다. 김 여사 문제만 나오면 대통령실의 대응이 꼬이고 납득하기 힘든 일이 되풀이되는데 제2 부속실을 설치해 제대로 보좌하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의 변호인이 명품 가방에 대해 기존 입장과 엇갈리는 해명을 내놓아 논란을 키우고 있다. 당초 국민의힘은 “명품 가방은 대통령 기록물이며 이걸 내주면 국고 횡령”이라고 했다. 그런데 변호인은 “김 여사가 재미 목사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은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창고에 보관 중”이라고 했는데 변호인은 “포장을 풀어봤다”고 했다. 김 여사 보좌 행정관은 검찰 조사에서 “가방을 받은 날 돌려주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깜빡하고 못 돌려줬다”고 진술했지만, 변호인은 “김 여사가 나중에 기분 나쁘지 않게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래서야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

아무리 친북 인물의 정치 공작이었다 해도 김 여사가 가방을 받은 것은 잘못이다. 지난 5월 윤 대통령의 사과와는 별개로 김 여사가 직접 국민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월 내부적으로 사과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적도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검찰 조사도 자청했으면 한다. 그게 대통령 국정 운영을 돕는 길이다.

유일한1

2024.07.18 00:43:59

답답하다 김건희는 사과가 그렇게 하고싶었다면 지금 당장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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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7.18 01:53:35

사과할것은 사과하고 재발방지위한 근본적인 대책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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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4.07.18 05:47:44

그 가방이 궁금한게 아니고 그 가방 떠밀어 준 자들의 정체가 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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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7.18 05:45:26

영부인 자세가 안 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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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7.18 04:36:35

김건희는 육영수여사 좀 따라 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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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2024.07.18 06:34:32

명품백 사건을 조작한 인간들도 한심하지만, 부끄럽고 챙피한 짓은 다 해놓고 마치 "내가 뭘 잘못했는데?" 라는 듯이 천방지축이다. 남편이자 대통령마져 핫바지로 만든 안방정치가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반드시 응징하여 교훈으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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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chd

2024.07.18 07:40:01

참 답답한 사람은 윤통이다.기자회견도 잘 안하고 더구나 마누라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좌충우돌이고... 뭘 중심에 서서 소통,조정을 확실히 해야 되지 않나.기본과 상식적인 일이 잘 되지 않는다.두사람간에도 소통이 안되는것 같다.마누라 고집불통? 별거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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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7.18 07:16:14

어떤 사악한 의도로 일어난 일이라지만 어찌 됐든 이 지경까지 내 몰렸다면 먼저 국민들께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련지요? 윤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본의 아니게 발목을 잡는 것 만큼은 하지 않고 해서도 아니 될 겁니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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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7.18 06:48:46

윤대통령님 우리자유우파는 대통령님 편입니다.외교잘하시고 많은 수출의길도 열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체코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전수주건도 님의공입니다.김여사님에대한 끊임없는 저 무도한 좌파의 조리돌림같은짓 몸서리치고 지겹습니다.제2부속실이든 여사님 전담팀이든 공식적인부서 오늘이라도 만드시고 몰카로 억울한것 우리국민모두 알고있으니 그러나 그런인간을 만난것 무엇이라도 놓고가게한 잘못은 여사님에게도 있으니 국민앞에 나서시기 힘들면 서면으로라도 사과하시고 매듭지었으면 좋겠습니다.많은일 하셨고 하고계시는대도 저평가 받는것 우리들에게는 안타깝고 때론 슬프기까지 합니다.이젠 이런 자잘한일에서는 해방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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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자

2024.07.18 07:52:33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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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득

2024.07.18 07:32:58

김건희 이분 진짜 남편 망하게 하는 악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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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호

2024.07.18 06:50:04

모든 게 김건희란 여자 때문에 대통령은 물론 보수에게 재앙으로 되었다. 그 여자를 확실히 일반 국민처럼 법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모든 게 꼬여 넘어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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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거사

2024.07.18 04:42:35

좌파노무 색X들 명품백들고 공작질 미쿡에서부터 시작되었네 이노무 색X들은 공작질만 배워쳐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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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4.07.18 04:02:15

조선이 또 물고 늘어지네.. 검찰 수사중이니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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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황제

2024.07.18 07:23:33

부인 관리 능력없으면 다 때리 치아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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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2024.07.18 07:18:09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선출한 민주주의 국민.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에 붙어 살려는 자들을 정리하는 자세. 전직 대통령들이 보여 주었는데. 1945년 해방 이후 아직도 멀었네. 우리의 고난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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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部の妹

2024.07.18 07:07:42

아저씨에게 물어 보지 말고 직접 사과하셩..도대체 누가 통치행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건희냐, 아저씨냐, 천공이냐...특검으로 국정농단한 것들은 모두 잡아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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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2024.07.18 06:53:22

사실대로 해명하면 되는데 그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혹여 당시에 부적절하게 처리했다해도 있는 그대로 해명하고 사과가 필요하면 사과도 하고.. 국민은 그런 진정성 있는 모습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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