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군 4년차인데
군대를 좀 늦게 갔어요
그래서 저 이등병때 같은 나이 병장들을 많이 보곤했는데
박주영 선수 군대 늦게 가는게 은근히 심리적 압박이 장난아닐꺼에요 ㅎㅎㅎ
언젠가는 군대가야 된다는게 엄청 신경쓰이거든요 ㅎㅎ
걍 후딱 갔다오는게 좋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박주영 선수가 아스날에서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작년에 입대했으면 벌써 상병 달기 직전일 텐데
박주영선수 본인도 이런생각 하겟죠
군대 어차피 갈꺼면 무조건 일찍 가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
제가 2006년에 입대했는데
2005년도에 28사단 김일병 사건이 있어서 군대 분위기가 많이 완화되긴했었죠.. 서로 사랑합니다 구호 외치고..
박주영선수가 군대가기전에는 어떻게든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겠지만 ..
또 결혼도 한지 얼마된서 신혼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막상 군대가면 일찍 군대 입대할껄 하는 생각도 들겟죠 ㅎㅎ
뭐 본인이 선택한 것이지만요
박주영 선수 35살 이전에 현역으로 가야된다는 생각이 항상 머리속에 있어서
은근히 스트레스 겠죠 ㅎㅎ
박주영선수도 당연히 평범한 사람이기에 은근히 올림픽 메달이나 월드컵 잘되서 면제받기를
바랄수도 있을거 같아요 ㅎㅎ
저는 재수생활할때 턱관절 수술받아서 신체검사때 입벌리는 검사 받았는데
1cm 이상 안벌어지면 4급으로 빠져서 공익으로 빠지는데 그냥 입벌리는 검사 할때 도저히 1cm만 벌어지고
안벌어지는척 연기는 못하겠더라구요 ㅎ
은근히 면제나 공익 갔다오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제대 하고 나니 군대 갔다온게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
그리고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이상 이것저것 따지기를 거두절미하고
국방의 의무가 민감한 사항이다보니
박주영 선수가 깔끔하게 죄송하다고 한게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번 사례로 박주영 선수가 고생좀 해서 후배축구선수들도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인식시켜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주영 선수도 이렇게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까지 했는데
그리고 뭔가 본인도 개인목적으로 법을 잘 이용해서 연기를 한것이 분명하므로
찔리는게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소 시키기 위해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이전보다 최선을 다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랬든 저랬든 모두 긍정적인 결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박주영 선수 화이팅 ~~ㅎㅎ
그나저나
30살 이상 넘어서 군대 가면 진짜 자기보다 10살어린 애들이 반말하고 갈굴텐데
이거 어떡할건지 진짜 ㅎㅎ
중대장 이 자기랑 동갑이고 간부들 다 자기보다 어리거나 기껏해야 동갑일텐데..ㅎㅎ
그때되면 박주영 선수 자녀도 있을거고 암튼 이래저래 박주영 선수
또 나중에 군생활 할꺼 생각하면 뭔가 웃기기도 하고 가슴이..ㅜㅜ.. ㅎㅎ
암튼 박주영 선수 화이팅 입니다 ~ㅎㅎ
첫댓글 좋은글 추천
저도추천요!ㅎㅎㅎㅎㅎㅎㅎㅎ
솔찍히군생활할떄 티비보면서 잘하는사람있으면 군대에들이랑 쟤는 군면제받았음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도많이했었는데ㅋㅋ 야구좋아하는애도있어서 추신수는꼭좀면제받았음좋겠다 막그러고
박주영선수도그랬었고ㅎㅎㅎㅎㅎ뭐암튼 군대가는게 의무지만!ㅠㅠ이번올대팀도 잘되서 면제받았음좋겠네요ㅜㅜ메달 ㄱㄱ 응원하겠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