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주회장님의 카톡에서]
@ 시간의 소중함
10년이란 세월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싶으시면 명퇴 하신 50대 가장에게 물어보십시오.
4년의 세월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싶으시면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에게 물어보십시오.
1년의 세월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싶으시면 방금 성적이 나빠서 유급 당한 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
1달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시면 1달 먼저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십시오.
일주일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시면 주간 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십시오.
1시간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시면 애인을 기다리는 총각에게 물어보십시오.
1분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시면 방금 기차를 놓친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십시오.
1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시면 사고의 순간, 간발의 차이로 살아난 생존자에게 물어보세요.
100분의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시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 물어보십시오.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당신이 가진 매 순간이 바로 당신의 보화입니다.
-Facebook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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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늘처럼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오고가는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 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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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고 지치고
삶이 힘들고 지치고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모두,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잣대에
스스로를 가두지 마세요.
뚝심 있게 인생을 걸어 나아가야 할 뿐입니다.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지 고민하거나
시작이 두렵다면 부디 잊지 마세요.
오늘이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한
가장 빠른 날이라는 진실을 말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중에서
https://youtu.be/lJlnscuFu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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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진 않아도 된다
휴대폰 메모장에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썼는데
‘행복에 지는 방법’이라고 적혔다.
오타 난 자리를 금세 고쳐 쓰긴 했지만
그날 종일 ‘~해지는’이 아니라
‘~에 지는’이 머리에 맴돌았다.
어느 책에서도 ‘행복’이란 명사 다음에
‘지다’ 는 동사가 오는 일은 보지 못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이 이기거나 지는 건 말이 안 되니까.
낯선 조합 앞에
운명의 계시를 받은 사람이 된 마냥 생각한다.
행복에 진다는 건 뭘까.
행복에 지는 방법이란 게 있을까.
아마 행복에 진다는 건
행복에 대한 강박적 사고에서
벗어나려는 태도가 아닐까.
행복해지기 위해서
행복에 지는 상황을 만드는 것처럼.
“무조건 행복해질 거야”,
“기필코 행복해져야 해”와 같은
행복 강박으로 인해 우리는 행복에 진다.
행복이 아무리 주관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해도
생각이나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강압적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없다.
즉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무조건’과 ‘기필코’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행복에 지기보다
행복해지길 바라는 ‘편안’과
‘무탈’을 가져다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편이 좋다.
애쓰진 않아도 된다.
우리 주위에는 예고 없이
행복의 감정이 밀려드는 순간을 늘 맞이하고 있으니.
< 행복을 담아줄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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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독해지자
한 번쯤
한 번쯤은 독해지자
마냥 좋은 사람
이래도 저래도 웃고 받아주면
참 성격 좋은 1인으로 각인될 수는 있지만
그건 거기까지다
두 번 세 번째는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단정 짓고 함부로 대하는 수가 있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삼세판이라 하지 않는가
세 번 속 뒤집으면 이렇게 얘기하라
아주 낮은 목소리로 폼나게
"이것들아
보자 보자 하니까 보자기로 보이냐?
이 엉아가 우습게 보이냐 말이다!"
그리고는 확 째려보며
눈을 위아래로 굴려주라
다 도망간다
아마 다시는 함부로 말하거나
대하지 않을 것이다
- 조미하『결정했어 행복하기로』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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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다시 보십시오
산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산에 올라 산을 다시 보면
아름답지 않은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예전엔 아름다웠던 사람이
더이상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과 그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가까워지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뒤로 몇 걸음
물러나 그 사람을 다시 보십시오
처음 그 사람을 만나
눈을 떼지 못했던 그만큼의 거리에서
-정철 '내 머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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