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의 일꾼.
바울의 '자랑'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이었습니다.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차별과 교만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 사이에 분열을 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고전4:1~13)을 중심으로 주의 일꾼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봅니다.
1,바울은 비밀을 맡은자로서 충성을 하고 주님이 오실때까지 서로간에 판단하거나 비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주께서 어둠에 감추인 것을 드러 내시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실 때가 있습니다. 삶에서 오해하고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것은 <짐작>때문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지혜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내가 앞서는 일을 조심해야 겠습니다.
2, 믿는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영을 받았고(고전2 : 12) 모든 말과 모든 지식에 풍성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인간의 지혜로 받은 것처럼 행동합니다. 바울은 인간이 가진 모든 것은 자신의 업적이나 바울이나 아볼로에게 나온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지금까지 지내 온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앞으로도 주님이 함께 하셔서 힘과 지혜를 주실줄 믿습니다.
3, 이미 하나님께 모든것을 받았는데 받지 않은것을 자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받은것을 받지 않은 것처럼 자랑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나누는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찬양할 때 분열된 교회가 하나가 될 줄 믿습니다.
바울과 같이 십자가의 도를 실천하며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복된 주일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믿어주는 한사람의 힘(강연-박상미)
https://youtu.be/GZMS2ivAi_o
나의 하나님(찬양- 조수아)
https://youtu.be/9fQ_hnocs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