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글을 쓰고...
성남FC에서 경기날 자원봉사자 학생들 봉사시간 준다고 구하는거 같은데
2천명이 말이됩니까? 통제는 가능합니까? 평소에 오는 자원봉사자 학생들 봉사안하고 경기 관람하려고 앉아만 있더만요
의자닦고 뭐하고 자원봉자사 같은애들 10명도 안되보이던데
이걸로 관중수먹입니까?
답변은 이거
안녕하세요? 성남FC 경영기획팀 서영진 사원입니다.
먼저 성남FC에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 구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나아가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매 홈경기마다 자원봉사자를 모집, 경기장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고 있습니다. 올 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홈경기 환경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봉사활동 참여 시 구단 및 선수 소개와 응원가 등 교육 자료도 함께 배포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지역 프로축구단에 대한 자부심을 강화시키고자 합니다. 단순한 관중 모객이 아닌 구단의 장기적인 목표의 관점으로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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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게 좋은 일인지 이해가 안가는게
epl처럼 구름관중이 모이는 것도 아닌데 50명이면 떡을 치고도 남아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당연히 형식상 말하는 거고 2천명이란 인원이 집계에도 포함될텐데 이게 리그자체에도 좋은 일인가요?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초중고학생들은 돈 주고 보고 봉사활동하는 2천명의 학생들은 당연히 사람이 많으니 일도 설렁설렁할 수도 있고 통제도 제대로 되지도 않을 뿐더러 축구까지 봄...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건데..
성남 구단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애초에 마케팅으로는 돈을 주고 성남 경기 보러올 사람들은 소수라고 느끼고 있고 장기적으로 관중몰이에 할려면 제일 좋은 마케팅을 경기를 직접 보게 하는 것이라 (직관)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료표를 뿌릴 순 없으니 적당한 명분을 주고 관중을 모으고 어느정도 관중이 쌓이면 점점 이런 것들도 줄여나가겠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학생이였으면 완전꿀이였을탠데 아쉽다 공짜로보는데 봉사시간도주공... 대학생은 안해주나
윗분이 말씀하신 스카이석에 앉히는 거나 형평성의 문제도 생각해볼만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학생 아닙니까ㅎ 미래를 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취미활동에 대한 기회 제공 문제는 차치하고라도요.)
처음에는 저렴하게 표를 구하게 되어 포항경기를 접했던 제가 결국에는 시즌권도 사고, 레플도 사게 되었습니다. 두개씩 샀으니까 결국 20만원이 넘죠.
스카이석에 앉힌걸로 문제를 삼으면 몰라도 축구한경기에 무슨 자원 봉사가 2000명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할말이 없네요.
말만 자원봉사자고 그냥 서포터 유스네요
무조건 안된다고 보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포장을 이쁘게 해놔야 멀 오고싶은 욕구가 생기죠
서울도 2010년에 할인권 많이 풀어서 평관3 만 이었지만 어찌나 그림이 이쁘던지 경기장 있는것 자체가 황홀할정도였음
근데 이게 너무 나쁘게만 보기도 그렇습니다~
저도 처음엔 초대권 받아서 경기보고 그러다 특정선수에 빠져서 팬이됨 그때부터 매시즌 시즌권 끊고 유니폼도 사고 친구들도 꼬셔서 같이뎅기고~~
지금은 친구들도 시즌권 끊고 같이 유니폼사고 그러고 뎅김~
유료관중이 더 안좋은 자리에서 보는 경우가 안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