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는 [예배자가 따를 기준]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성경 말씀은 삶과 사회의 기준이 아니다. 그러나 예배자는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산다.
예배자는 매번 상세한 안내를 주시는 말씀 중심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는 사람, 거룩한 사람, 그리고 구별된 사람이다.
성경은 세상 모든 것의 매뉴얼이자, 법전인데, 이를 무시하고 개인의 철학을 주장하면 당장 여러 문제가 터져 나온다. 그런 예가 역사에 수도 없이 많다.
경제사를 보자. 화폐를 만들었더니 가치 판단이 문제가 되었고, 자유 경제 시스템을 내놓았더니 이번에는 공정성이 문제가 되었다.
어느 대안이든 다시 문제가 되었던 역사는 얼마든지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새로운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가 되며, 사람이 해답으로 내놓은 방편들이 마지막에 가서는 또 다른 혼란의 주체가 되곤 했다.
죄인인 사람이 이루는 세상은 불의하기 때문이다.
예배자는 다수의 사람과 다르다. 예배자는 다수결을 따르지 않는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예배자의 중심에는 항상 ‘말씀’이 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더는 자의나 사견으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로 산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새로워져 그리스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새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다.
송준기 著 [나 홀로 예배]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