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2년6월28일 경남 의령 자굴산 산행사진

[박성원]

코스;내조리 주차장-절터-금지샘-자굴산-쇠목재-백운암-중봉-삼거리갈림길

       -달분재-소류지-주차장

산행시간;약4시간

설명;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남동으로 가지 친 능선이 진양기맥이다. 진양기맥은 금원산(1,353m)~기백산(1,331m)~황매산1,113m)을 지나 합천 남쪽 성현산(562m)으로 이어진다. 성현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이 능선은 산성산(山城山·741m)~한우산(寒雨山·835m)을 지나 766m봉에 이르면 동쪽으로 우봉지맥을 분가시킨다. 우봉지맥은 매봉산(597m)~우봉산(372m)을 지나 애비봉과 갓등산 등을 일으키고 여맥들을 남강에 가라앉힌다.

766m봉에서 계속 이어지는 진양기맥은 불과 2km 거리에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자굴산(·897.1m)을 들어올리고 있다. 자굴산을 지나면 진양기맥도 점차 고도를 낮추면서 망월산(442m)~집현산(572m)을 지나 남강 줄기인 진양호에 모두 가라앉는다.

의령군청 소재지에서 북서쪽에 우뚝 솟은 자굴산은 의령 최고봉이자 진산이다. 이 산이름은 ‘처녀야 총각아 내 따라 가자 / 자굴산 상봉에 꽃 꺾어주마 / 꽃을 꺾으면 작기나 꺾었나…’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자굴산타령의 첫 구절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의령초교 교가에 ‘자굴산 굳은 정기 가슴에 안고…’, 그리고 칠곡초교 교가에 ‘동북에 우뚝 솟은 자굴산 영봉…’ 등으로 이 지역 각 학교 교가 첫 구절을 장식할 정도로 의령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산이다.

[강동운]

수고 하셨습니다, 사진도 잘 봤구요.

[박성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