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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시비를 걸어주는 사람이나마 있을때는 그래도 사람 사는집 가띠마는 주인공이 열흘 가까이
집을 비우고 나니 완전 절간이다!~ 치과에 예약한 시간이 촉박해서 아침 일찍 바삐 집을
나서는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 마자 버스가 도착하길레 힐끔보이 309번이지 시퍼가
올라타띠마는 이기 대학병원 쪽으로 안가고 어디로 가고 있노?~ 버스안에 코스 안내도를
보이 엄마야 와이카노 903번이다!~ 안과에 가이 컴퓨터에 오래앉아 있시마 안구건조증이
악화된다 카미 1시간 이상 앉아 있지 마라 카는데 이넘의 산행기를 쓸라카마 7~8시간은
컴 앞에 나무짝대기처럼 앉아가 모니터가 빵꾸 나도록 쳐다봐야 된다!~
치과에 갔다오는 길에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 노모는 한몸 가누기도 힘든 상황이라
내가 한동안 주방장 노릇을 해야 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가 맛있는 찌게 끓이는 요리법과
생선국, 된장국, 나물국등의 조리법을 칸닝구 해논 레시피를 냉장고 벼루빡에 더덕더덕
부치노코 재료를 사러간다!~ 마트에 드가가 이거 사가가 집에서 마죽는 비극은 없겠지용
카미 아지매한테 반 공갈조로 으름장을 나가 식재료 몇가지를 사가 나온다!~
약국 앞을 지나가다가 질러 갈라꼬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는데 모티에서 갑자기 가랭이가
쫘악 째지디 손으로 땅바닥을 집어뿐다!~ 뭉클!~ 이기 뭐꼬?~ 닝기리 은행 열매다!~
꾸렁내가 진동을 한다!~ 다시 빠꾸해가 공원에 가가 손을 뽀득뽀득 씻었는데도 계속
냄새가~ 아가씨들이 오다가 깜딱 놀래가 옆으로 돌아간다!~ 띠바 띠바!~
오늘은 전부터 자료를 뽑아노코 벼루던 울산 옥녀봉에서 경주 묵장산까지 20여km 정도되는
능선 종주 코스를 갈라 카는데 7~8시간 걸리는 장거리라 여름철 산행은 무리인것 같고 해가
짧은 겨울철도 야간 산행이 우려되어 초가을쯤 갈라켔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밀리뿐다!~
오룩스엡으로 찍어본 거리는 17km가 쪼매 넘는데 얼빵한 넘이 대형 알바를 하는 바람에
20km를 넘게 걸어뿐다!~ 7시간 30분이나 걸리가!~
06:00 첫차를 탈라 켔는데 간발의 차이로 노치뿌고 06:30분 차를 탄다!~ 금호고속인데
경주 가는 고속버스하고 질적으로 틀린다!~ 차량 급수나 서비스나!~
울산 갈때 버스 비용은 7,100원이고 경주에서 대구로 들어오는 버스 요금은 4,900원이다!~
요금 만큼 쾌적함에서 차이가 난다!~ 울산 범서읍에서 들머리까지 택시비 5,000원, 경주
터미널까지 버스비 1,500원도 포함!~
옥녀봉 들머리는 영남알프스 환종주 기점이기도 해서 산꾼들이 제법 찾는 곳인데 이넘의
택시 기사는 엉뚱한 데로 삐잉 둘러가가 진도 미안한지 5천원만 내소!~
서사교를 거쳐 내사마을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시내에서 일로오는 노선이 5대나 된다!~ 아는만큼 보인다!~~
옥녀봉 들머리는 내사마을 버스정류장을 기점으로 앞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올라서거나
뒤쪽 공터를 가로질러 잡풀 사이를 헤집고 나오면 능선과 만난다!~ 저넘의 봉고차에 가리가
내사마을 입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이쪽으로 내리왔다!~ 입구쪽에는 마을 표석이 보인다!~
처음 잡풀 더미에 가린 들머리만 찾아 올라오면 대나무 숲을 만나고 연이어 무덤군이 보인다!~
이런 판때기는 입구쪽에 부치노마 좋을낀데~ 몇발자국 안가마 이정목도 서있다!~ 옥녀봉
3.6km에 1시간 반이 걸린다고!~
생각보다 등로는 탄탄대로다!~ 이쪽은 가끔씩 울산 산꾼들도 올라 오는듯!~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위에 올라서고~
가야할 옥녀봉 능선을 바라보니 대꾸바꾸가 제법 심하다!~ 한 시간 30분까지 걸리겠나 케띠마는
그래 걸리지 시푸다!~
동대구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해가 어름한 넘이 카메라를 이자뿌고 안가온걸 알았다!~
휴대폰으로 찍으마 손도 마이가고 사진 편집하는 것도 어렵다!~ 철탑을 지난다!~
내려서면 만나는 쉼터의자!~ 이런 의자는 수시로 보인다!~
30여분 걸리가 1.7km를 지나왔다!~ 거가 삼거리가 아니고 사거린강?~
내려섰다 고개를 쳐박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앞에서 누가 누구를 성폭행했는데 금마
그거 고향이 안강 아이가!~카는 소리가 들리가 고개를 들어보니 할배들 4명이 소풍나왔다!~
누구 욕하노?~ 정치인인강!~ 뒤에 가마이 따라 올라가이 얼른 길을 비키준다!~
잠시후 길가에 추모비가 나타나고~ 여가 고향인 산꾼인 모양이다!~
다시 한차례 가파르게 진행하다 보면~
이동통신중계탑과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눈앞으로 옥녀봉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후 만나는 이정목에는 옥녀봉 표시가 없고 국수봉 4.1km라고~
뒤틀리며 커가는 빌난 나무를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울산 312,1996년 재설" 삼각점봉을 지나면 무신 성터인지 집터인지 돌무더기가 나타나고~~
내려섰다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내 쪼매한 정상석이 꼬피있는 옥녀봉 짱배기를 만난다!~ 산행한지
1시간 5분 정도 걸렸다!~ 입구에 1시간 30분 카는 시간을 쪼매 땡긴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국수봉 진행 방향 등로를 함 봐두고~
한컷 할라 카는데 이넘의 휴대폰은 셀카 기능이 있는지 몰라가 손을 내밀어가 박았띠마는
에고 완전 쪼글방테기다!~ 그래가 배창랑님 같은이는 셀카봉을 가댕기는갑다!~
물한모금하고 잠시 진행하면 삼거리에 플라스틱 판때기가 붙어있는데 여는 당삼거리고
왼쪽으로 90분 가마 당만디라고~직진한다!~
혹시나 시퍼가 후답자를 위해 널쪄가 있는 빈 물통을 나무가지에 박아노코 간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듯 내려섰다가 다시 왼쪽으로 틀어 나가면 이정목이 보이는 안부로
내려서는데 국수봉은 아직 2.2km를 더가야 된다고~ 올라간다!~
오름길 입구에는 감마로드 표지기가 보이고~여기서 국사봉까지는 긴오름이다!~~
이런 암릉도 올라서고~~
다시 평탄부를 만나면 여가 정지불사거리라고~왼쪽 정지불, 오른쪽 반용마을,직진 국수봉이다!~
직진해 올라간다!~
맷돼지가 봉분을 반쯤 날리뿟는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면~
제일 싫어하는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발목을 조심해가미 천천히 요리조리 올라간다!~
옥녀봉부터 안쉬고 계속 강행군을 해띠마는 요런 납딱바위만 보마 궁디를 내라뿌까 카는
생각이!~ 아직 시간상 안심할 단계가 아닌듯해서 국수봉까지는 속도를 올리기로 한다!~
가파른 바위 암릉을 올라가다 보니 아까 그 납딱바위에서 쪼매 쉬다 올껄~~
미끄러분 낙엽에 안미끌어 질라꼬 밧줄을 잡고 낑낑!~~
뭐 요따구로 생긴 바위가 다있노?~ 우에것도 곧 널찔라!~ 후다닥 지나간다!~
성벽처럼 생긴 바위덩거리가 막아서면 왼쪽으로 우회한다!~~
왼쪽 사면 우회길은 너덜이다!~ 움직이는 돌삐를 피해 밟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정목, 나무데크전망대, 삼각점등이 보이는 국수봉!~옥녀봉에서 1시간 15분 정도 걸린다!~
시계를 보니 인제는 시간 여유가 있어 주변을 휘이 둘러 본다!~ 남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울산
시가지가 보인다!~산을 계속 까재키는걸 보니 개발과 환경보호라는 명제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저쪼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산은 무신산이고?~~
이노무 휴대폰 사진은 우예되가 더 쭐이는기 안되노?~ AC 한참 쭈물딱거리다가 찰칵!~
지나온 옥녀봉은 한참 멀어 보이고~~시간을 보니 요기할 시간이 지나 보따리를 푼다!~
20여분간 느긋한 휴식을 취하고 출발!~
잠시후 왼쪽으로 율림회관 갈림길이 나타나고~ 치술령까지는 4.5km가 남았다고~
평상 쉼터는 낙엽과 문지가 덕지덕지라 산짐승 쉼터가 된지 오래인듯하고~~
뭐어?~ 아직도 4.5km가 남았다고?~ 이넘의 이정목은 똑같은걸 두개나 박았나?~
잠시후 오른쪽으로 은을암 삼거리를 지나면 나무 계단이 기다린다!~
또다시 픽스로프길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둇뺑이치고 올라간 고도를 너무 쉽게 까묵는다!~
내려서고 또 내려서고~~
잠시후 차가 올라오는 임도길로 내려서니 왼쪽 박재상유적지, 오른쪽 은을암,직진 치술령을
가리키는 이정목이 서있다!~~
침목계단을 통해 직진해 올라간다!~
밤톨같이 잘 정리된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나무가지 사이로 저 멀리 흐릿하게 치술령 능선이 삐쭉 보인다!~
잠시후 올라선 밋밋한 봉우리에는 삼각점 표식 판때기가 서있는데 삼각점 실물은 아무리
디비봐도 안보인다!~ 눈이 안좋기는 안좋은 모양이다!~
치술령 3.2km 이정목을 지나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넓은 공간의 임도길이 나타나고~~낡은 치술령 등산안내도도 보인다!~
차단기를 막아놓은 왼쪽 임도길이 있으나 안전하게 마루금으로 간다꼬 납골당 왼쪽으로
넘어가는데~~
내려서니 또 임도와 만난다!~ 결과적으로 치술령 직전 능선으로 오르기까지는 임도길이 훨씬
힘도 덜들고 알바할 염려도 없다!~
그것도 모르는 넘은 땡볕에 눈이부신 세멘포장 임도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삼거리를
만나는데 임도를 포기하는 우를 범한다!~ 거기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서지 않고
노란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겠지 카미 올라서니 허걱!~ 송전탑 길이다!~ 다시 왼쪽 사면 길로~
내맨치로 얼빵한 산꾼들이 지나갔는지 사면길 초입은 그런데로 족적이 분명하디마는~
나중에는 산짐승 길처럼 희미해진다!~ 안되겠다 시퍼가 다시 왼쪽 능선으로 네발로 기가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쉽게 물라 카다가 개고생이다!~
임도를 내니라꼬 벼랑처럼 가파른 사면길을 진땀을 흘리미 올라서니 임도다!~새로운 구조판을
알현한다!~ 자갈길 임도에 퍼져 앉아가 잠시 숨을 고른다!~ 진작에 임도따라 올낀데~
다시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걸어가니 쉼터 의자가 보이고 이정목에 여가 콩두르미재라 카는
이상한 지명을 부친 사거리다!~ 왼쪽으로 두동,칠조, 오른쪽으로는 반용마을을 가리킨다!~
치술령 1.5km방향으로 직진한다!~후답자들은 여기까지는 편하게 임도를 이용하기 바란다!~
치술령 오름길은 안내판에 급경사로 표시될만큼 가파르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눕고싶은 충동을 느끼는 침대형 쉼터의자도 보이고~ 이런 시설은 치술령
오름길 곳곳에 보인다!~
제법 거친 길도 지나고~~
왼쪽으로 휘어지는 봉에 올라서니 지형도에 표시되지 않은 갈비봉이라는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목이 보인다!~ 이정목이 오래된걸 보니 아마도 이 지역에서 부르는 이름인 모양이다!~
산따묵기팀들 한테는 완전 공짜다!~ 한컷 줍고~ 사모님이 콧구멍 터레기 깍으라 칼때 깍을낀데
모양이 영 시원찮타!~
여는 경주하고 경계선인 모양이다!~경주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는 쇠띠로 만들었다!~
잠시후 헬기장을 지나 오르면~
이정목이 나타나는데 왼쪽 법왕사, 오른쪽 방향 석계를 가리킨다!~예전 올라온데가 법왕사 쪽인가?~
하도 오래되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치술령 정상 0.3km 방향으로 직진한다!~
잠시후 최근에 시설한듯한 산뜻한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천천히 올라서면 그옛날 신라의 충신 박제상이 왜국에 인질로 잡혀있는 눌지왕의 동생을 신라로
탈출시키고 자신은 순절했는데 그의 아내가 날마다 이 치술령 꼭대기에 올라와 왜국땅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세상을 떠나자 후세 사람들이 여기다 신모사를 짓고 해마다 제를 올렸다고 하는데
뫼들은 한번 올라와도 세다리가 후들후들 카는데 여자의 몸으로 우예 매일 올라왔는지 참 궁금타!~
언넘이 그랬는지 모르지만 귀한 2등 삼각점은 박살이 나가있고~
이런 높은 봉우리가 무신 산이나 무신 봉우리 문패를 안달고 령 문패를 달고있다!~
선자령,마등령,대관령처럼~~
한컷하고 잠시 숨을 고른다!~ 돌아보니 석계쪽으로도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마지막 산인 묵장산쪽을 한번 힐끔 돌아보고!~ 남은 사과 쪼가리로 갈증을 푼다!~ 생각보다 디다!~
오른쪽 명계 남산 방면 종주길로 간다!~~
다시 나타나는 이정표에서도 명계 남산 방면으로!~계속 남산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묵장산에서
깜빡하는 바람에 대형 알바를~~
거친 길을 이리저리 찾아가는데~
718.4봉에 올라서니 산따묵기의 고수가 여다 작은 치술령이라 카미 표쪼가리를 터억 부치났다!~
702.4봉을 지나 잠시 진행하면 치술령을 떠난지 30여분 만에 코팅지와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오늘의 마지막 산인 묵장산에 도착한다!~이길은 호미기맥과 중첩된다!~
마지막 인증샷을 하고~ 휴대폰으로 찍으려니 아직 습관이 안되가 그런지 어색하고 시간도 더 걸린다!~
아직 일몰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여유가 생긴다!~ 오늘은 물을 3통을 여가 왔는데 한통은 그대로 남지
시푸다 케띠마는 그노무 알바를 하는 바람에 3통을 거이 다 묵어뿐다!~
잠시후 갈림봉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서있는데 여서 왼쪽 명계 남산 방면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선답기를
보니 길이 희미하다 케가 한동안 고심하다가 지름길인 오른쪽 석계자연농원으로 내리가기로~
오른쪽 방향으로는 국제신문 표지기등 몇개의 표지기도 보이고 족적도 뚜렷하여 의심없이 내리가는데
가다가 길을 노친는지 계속 오른쪽 방향으로 급내리막이다!~
낙엽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기 미끄럽기까지 하다!~ 몇번이나 삐끗거리미 내리간다!~
30여분 정신없이 내리오다가 왼쪽으로 쳐다보니 엄마야!~ 골프장 주차장으로 내리가는 능선이 저쪽으로
흘러가고 있다!~조짓따!~다시 능선 갈아타기를 하기에는 너무 마이 내리와가 내리가다가 능선을 살피가
적당한 곳으로 치고 내리가기로!~
계속 오르락내리락 능선을 이어가면 울산 쪽으로 기우는듯 해서 왼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휘어져
내리오는데 덩쿨과 까시넝쿨이 발목을 잡고 악을 쓴다!~ 오룩스엡을 보고 도로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네발로 기듯 내리오니 서라벌골프장 입구다!~
골프장 도로를 따라 몇홀 정도를 돌았는지 4km 정도를 지업게 내리오니 아직도 나이스 샷 카미
빳따를 돌리는 넘들이 있다!~ 골프장 카트를 몰고오던 캐디가 안냐세영 카미 인사를 해가 나도
모르게 아!~ 이예!~ 주차장에 도착해가 버스가 다니는 큰길로 다시 2km 정도를 더 걸어갈라 카이
발바닥에 불이 붙는거 같에가 마침 주차장에서 나가는 차들한데 거지 동냥하듯 같이 탈수없나 카고
물어 보는데 관리인이 띠나와가 여서 이카마 우야노 카미 2km 정도 더니리가마 버스주차장이니
쪼매마 더 니리가라 칸다!~ 쪼매만?~ 다리가 뿌사질라 카구마는~ 할수없이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아지매 혼자 몰고가던 승용차가 불쌍해 보이던지 차를 세우디 타라 칸다!~ 11km 정도 내리와가 다른데
용무가 있으니 삼거리에 기다리마 버스가 수시로 올끼다 카미 내라준다!~ 기회를 빌어 고마움 전한다!~
8시경 대구에 도착해가 간단스키나 하까 카미 청산산악회 이대장 한테 전화를 할라 카다가 피곤하기도
하고 둘이 앉으마 자리가 길어지지 시퍼가 마트에서 막걸리 2병하고 오리 조미꾸이를 사가간다!~
쇳때가 문을 따고 들어가니 언넘하나 오나 카는넘도 없고~ 똥개라도 한마리 조가 키아보까?~
8시간 가까이 걸었띠마는 종아리가 우리하다!~ 월요일에 경주 둘레길을 갈라 카는데 될랑강?~~
첫댓글 그새 또 사모님이 그리워진 모양이네요~ ㅎㅎ
가뜩이나 집안에 사람이 적은 요즘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집안이 썰렁해지죠...
저도 많이 겪어 보아서 잘~ 압니다~ ^^
간만에 8시간 가까이 알바 포함해서 걸어 보셨으니 원은 풀었군요~ ㅋㅋ
둘이 부대끼미 틱틱거릴때는 와이리 사람을 딸딸뽁노 시푸디마는



일 산에서 놀다오는걸 좋아 하는데

ㅠ


막상 자다가 일어나면 옆구리로 바람이 술술들어 오는듯한 기분이
가급적이면 산에가마 천천히 가더라도 하루
요새는 해가 워낙 짧아져서 5시 반만 되마 깜깜이니 원거리 장거리
산행은 어렵겠데요
인제는 차로 2시간이내 거리에 있는 근거리 산행이나 할라 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