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요
설악산-서북능선 귀때기청봉(1,577m)-대승령
서북릉은 대청에서 중청-귀청-대승령-안산을 거쳐 한계리 북천가로 떨어지는 능선을 일컫는다.
장대한 서북릉은 설악산의 여러 능선 가운데 가장 힘든 산행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여름에는
폭염과 갈증, 한겨울에는 깊은 눈 등 극한의 자연속에서 자신의 인내심과 체력을 한껏 테스트해볼
수 있는 능선이기 때문에 설악산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북릉을 가장 힘든 코스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북릉이 줄곧 곤욕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장쾌한 능선답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목적지에 다가서는 기쁨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산행을 마칠
때까지 내설악뿐 아니라 가리봉과 점봉산, 그리고 인제 홍천 일원의 고봉 준령을 눈과 마음에 담고
걸을 수 있다.
대승령은 흑선동,십이선녀탕,대승령 등 네 갈래로 길이 나 있는 고갯마루다.흑선동에서 올랐을 때는
곧장 왼쪽 능선을 타고, 장수대쪽에서 올랐을 때는 오른쪽 능선을 탄다. 십이선녀탕쪽에서 오를
때는 장수대로 빠지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내리막길을 버리고 계속 능선길을 타야 한다. 이 삼거리는
안개가 끼었을 때는 헷갈릴 가능성이 높으며 서북릉 산행시 가장 곤욕스러운 것은 식수를 구할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대청봉을 배경으로 치솟는 일출과 공룡릉과 북주릉,멀리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힘찬 백두대간, 그리고 점봉산과 가리봉 등 설악산 남쪽의 산군을 감상하기 최적인 곳이다.
장수대 북쪽 1㎞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다고 전해지며,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로 손꼽히며 오색무지개와 물보라가 날리는 광경은 보는 이를 황홀케 한다.
대승폭포의 전설하나.. 옛날에 부모를 일찍 여윈 대승이라는 총각이 이 고장에 살았는데, 집안이
가난한 대승은 버섯을 따서 팔아 연명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폭포 돌기둥에 동아줄을 매고
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절벽 위에서 다급히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서 정신없이 올라가보니,어머니는 간데 없고 동아줄에 커다란 지네가 달라붙어 동아줄을
썰고 있었다. 덕분에 대승은 목숨을 건졌는데, 죽어서도 아들의 생명을 구해준 어머니의 외침이
들리는듯하다해서 대승폭포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동진역-괘방산(339m)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만인진역 사이에 있는 괘방산(339m)은 서울 경복궁에서 정동(正東)
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정동진의 열차역이며 해수욕장이 있는 동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동명과 산 정상 사이에 낙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
동명 낙가사에서 북으로 500m거리인 대포동은 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곳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괘방산에 '안보체험 등산로'를 개설하게 되어 이 산이 유명하게 되었다.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다. 괘방산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 과거에 급제
하면 이 산 어디엔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괘방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괘방산(339m) 정상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경관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괘방산 등산코스를 따라 오르는 동안에도 땀을 식히려 뒤를 돌아보면 바다가 보여 힘겹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다.
2.일정
이번 산행은 1박2일로 특별산행입니다.
자작도(카페 닉네임)부부께서
강원도 고성군 자작도 해수욕장에 자택으로
저희 태화관광 산우님들을 작년에 이어 또 초대하셨습니다.
1일차(5월 20일)
05시00분 연수동 출발-05시40분 송내남부역 마지막 출발함
한계령휴게소도착 산행시작(중식지참)
산행종료후 속초 동명항으로 이동 생선회 파티
고성 자작도해수욕장 숙소로 이동 석식 취사
2일차(5월 21일)
기상후 조식(취사)
정동진으로 이동
안인진리에서 산행 정동진역으로 하산
정동진역에서 중식(취사 또는 매식)후 인천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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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작도님 2명 당연 참석
부초님 2명 신청
은도끼님 신청
매니아님 신청
멋쟁이님 신청
가정일로 인하여 취소하셨습니다.
하늘나리님 신청
임용균님 신청
날으는쭈꾸미님 신청
추가 1명 신청
엄나무 2명 신청
2명 신청합니다.
3명 신청합니다(금양 앞 2명, 송내역 1명)
일지매님 신청
사정상 취소하셨습니다.
산수유님 2명신청
찔래꽃님 2명신청
산사람님 신청
토요일날 인천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어 불참합니다.
청솔님 신청
퀴빅님 신청
류시카 신청
우라차님 신청
저두요
태화 산우님들과 같이 산행 하고파 신청합니다....
사정이 있어 취소 합니다...
신동원님 신청
샛별님 신청
정진복님 일행 참석예정
사정상 취소 하셨습니다
내가 미쵸~~~ 울랑이랑 가려고 했는데 시댁에 행사가 있다네요. 이번주 북한산이나 가야겠어요
민들레님도 참석을 못하시나요?
사정이 생겨서 설악산 산행을 취소 (2명) 합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겠읍니다.
사정이 생겨 1명 취소합니다.(금양 APT앞 1명 탑승)
대장님 죄송해요... 토욜날은 아무래도 힘들겠어요...ㅜㅜ
대장님 오늘 허리를 삣긋했어 병원을 다녀 왔는데 당분간 산행이 어렵게 되었어요(금양앞 1명, 송내역 1명) 취소합니다..죄송합니다....
- 우리 님들, 우리님들. - _ - _______------ 리쓴 투 미 !---- 어지간 하면 함께 합시다. 이 좋은 5월에 산채박주 일망정 함께 나눔이 ---- (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