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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지아"그렇게...가요..."
동원"미안해... 이렇게 보내서..."
ARIRANG(하) 마지막회
오늘도 기다리는 나를 잊지는 말...아요...
...강가...
해진이 짐을 싸서 지아를 기다리고있다.
해진:왜 안오지??
자꾸 손목시계를 쳐다본다.
해진:...
...지아의 집...
지아가 엄마몰래 짐을 싸고있다.
지아가 집을 빠져나온다.
지아:엄마...아빠...미안해... 다음에 태어나면 내가...잘할게...
지아가 고래를 재빨리 돌리고 뛰어간다.
뛰면서 운다.
해진이 친구들과 걸어간다.
지아가 해진을 보자 얼른 숨는다.
지아:흠!
해진이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주위를 둘러본다.
친구:왜?
지아가 손을 입에 막고 울고있다.
해진이 계속 두리번거린다.
지아:미안...미안해요...전부다...
지아가 막 달린다.
그런데 해진이 어느새 지아의 앞에 웃으면서 서있다.
해진:지아씨였군요~
지아가 차마 고개를 들지못한다.
해진이 지아의 짐가방을 쳐다본다.
해진:어디...가요?? 지아가 고개를 애써돌리며 울며 간다.
해진:왜그래요...
지아:미안해서...
해진 웃으면서...
해진:머가...?요...
지아:그냥다...
해진:혹시....
지아가 다시 갈려고 발을 때자마자 해진이 눈치를 채고 지아의 손을 보챈다.
지아:놔요..!
해진:가지말라고...
지아가 해진의 눈을 쳐다본다.
해진:했잖아...
지아:니가먼데! 니가 먼데 가라마라냐고!
지아가 우니 해진도 운다.
해진:그렇게... 옆에 있어도 되니깐 꼭 나 아니여도 되니깐... 가지만 말아요...
지아:그럼어떻해... 나 그사람 없인 안되는데...
해진, 고개를 끄덕이며 지아의 손을 천천히 논다.
해진:...
지아:미안해...당신한테...
...강가...
깡패들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동원이 놀란다.
동원:뭐야!!
깡패:너냐?
동원:!!! 깡패:니가 강.동.원이냐?
동원:머하는 놈들이야!! 깡패:애들아 이분 저 배로 언능 모셔라!
동원이 힘없이 깡패들에게 강제로 배에 태운다.
깡패가 두건을 씨우고 손을 묶는다.
깡패:나도 위에서 시킨건게 너무 원망하지 말구...
동원:누구야!!
깡패:아... 저기 시장네 알지?
동원:시장...지아네집??!! 깡패:아! 아는고만 그집 시장님이 시키셨다
동원:안돼!!
깡패:그니깐 왜 높으신분 딸을 탐내나...ㅎㅎ
동원:안돼!!나 놔줘! 할일이있단말이야!
...깡패들이 웃ㅇ면서 돌아본다...
배가 출발한다.
동원:!!
지아가 때마침 온다.
지아:어! 저기요!! 동원이 지아의 목소리를 듣는다.
동원:지아야!
지아가 해진을 본다.
지아:가지마요!
동원:내가 널 찾을께 너 기다려야 되! 지아:나 버리고 어딜가요...
지아가 울면서 주저앉는다.
....
....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 몇달뒤... ......................................
지아와 해진이 결혼을 했다.
해진이 집에 도착한다. 울적한 표정이다.
해진:나왔어요...
지아:...
지아가 묵묵부답니다.
지아:왔어요...
해진:...
지아가 방안에 들어가려하자
해진이 말을 건다.
해진:한번만이라도... 반갑게 맞아줄순없어요??!
지아가 해진을 힐끗보더니 들어간다.
해진:...후...
밤...
지아가 자고있다.
해진이 방안에 들어와 지아의 이불을 제대로 덮어준다.
해진:힘들면..가요... 내가 힘들지않게...
해진이 방을 나간다.
지아,해진의 말을 듣고 운다.
...
...
다음날...
해진이 하인석우를 부른다.
해진:석우야!
석우:네 도련님!
해진:같이 갈때가 있다.
석우:어딜 말습인가요~?? 해진웃으면서
해진:따라와봐~
...
군대 자진입대서를 쓴다.
이름:박해진
해진:가자!
석우:군대...말씀인가요? 해진:같이가줘...내가 널 지키고 니가 날 지키고...
석우:...그렇게하죠머 도련님이 원하시는데...
해진,고마워한다.
집에 돌아온다.
해진:지아...씨...
지아:...
해진:나오늘 석우랑같이 자진입대서 쓰고 오는길인데...
지아:...네? 해진:...자진입대서...
지아:...
고개를 지아가 숙인다.
해진이 지아를 유심있게 쳐다본다.
해진이 지아 옆에 간다.
지아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해진:나없어도... 잘살고... 어머니 잘 돌봐주고... 힘들지않게... 아! 혹시 북군이 오면 무조건 도망가요... 바보처럼... 잊지말고...
지아:맨날...왜... 주기만해요...
해진:네??
지아:나는 준게 없는데...
해진:...그렇게 라도 해야...내가 편하니깐...
지아, 잠시 한발자국 물른다.
지아:...
해진,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하자 지아가 말한다.
지아:죽지말고 와요!
해진,고개를 돌려 지아의 얼굴을 보며 웃는다.
지아,수즙은듯 고개를 숙인다.
................................................................
..........6.25.발발6개월후.......................
................................................................. 전쟁터
해진이 지아의 사진을 보고있다.
석우가 먹을것을 가져온다.
석우:도련님 이거 드시랑게요~
해진:석우야 도련님이라고 하지말랬지!! 석우:아 습관이되서...
순간 대포가 터진다.
펑!
남군:수비대형으로 가춰!
석우와 해진이 먹다말고 총을 잡는다.
북군과 남군의 총격전이다.
펑ㅍㅍㅍㅍ!!!
남군이 승리한다.
남군이 포로들의 숫자를 새고있다.
남군장교:몇이나되나? 석우:21명이랑게요~
해진이 북군들의 얼굴을 보는데 그중에 동원이있다.
동원도 해진을 바라본다.
해진놀란다!
해진:동...동원아...
동원:...
............ 잠시후 ...........
해진이 자신이 먹다만 샌드위치를 동원에게 준다.
해진:이거...먹어라...
동원:됬다...너나 먹어라...
해진:먹어야..가지! 동원:어딜?? 남쪽?? 해진:어...
동원:안간다!
해진:지아...안볼꺼야?? 동원:찾더라도 내가 찾아 니도움같은건 필요없어...
해진:너 말없이 그렇게 가고난뒤 우리 부모님이랑 지아 부모님이랑 나랑지아랑.....
결혼....했다.....
동원:훗!
해진:...미안하다....
동원:....좋아?
해진:머? 동원:...지아가 나 그립지않겠네...
해진:아니...나 그사람이랑 결혼한뒤에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어...
동원이 해진을 쳐다본다.
해진:그사람... 매일밤 널 그리워하고있어... 그니깐 가자고...
동원:거짓말마! 너 마음속으론 내가 남으로 가는거 원치않고있잖아! 해진:너...그사람 사랑했던거 맞니?? 동원:머?? 해진:어떻게 그럼... 그럴수가 있어... 그사람이 그렇게 기다리는데...
해진이 자리를 뜬다.
동원,해진이 떠난 자리를 쳐다보고있다.
해진:내일 포로교환있어... 그때가지말고 여기있어... 남측으로 귀환한다고해!
.............................
다음날............................
포로교환소...
남측군인들밖에 없다.
남측 장교:어디있는거야? 이 북군놈들!
포로가 있을것으로 보이는 건물이있다.
장교:박해진!
해진:네! 장교:저기 문열어봐! 해진:네!
해진이 총을들고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발로 문을 찬다
퍽!!
그안에 포로들이 있다.
순간 북군들의 총격이 시작된다.
펑펑!!
으악~~~~~~~~
남측군인들이 죽는다.
펑펑!!! 해진과 석우가 포로를 호위한다.
석우:제가 맡을탱계 도련님은 뒤로 포로들 보내세요~
해진:아알겠어...
그순간 석우가 총에 맞는다.
피요~ㅇ
해진:석우야! 석우,가슴에 피가 흐른다.
석우:도련님 ~ 미안한당게요...
석우가 죽는다.
해진이 흥분하려는 순간, 지아가 포로수용소이있다.
해진:지...지아씨...
지아:.......살아...있었어요?? ....
지아를 건물뒤에 숨긴다.
해진이 총을들고 싸운다.
그순간을 타서 북한 포로들이 도망간다.
동원도 달린다.
해진:동원아!
지아가 동원이라는 말에 숨지않고 나온다.
지아가 놀라며 동원을 본다.
지아도 동원을 향해 뛴다.
해진 슬프게 바라본다.
해진:지아씨!가면안되요!
지아를 죽이려는 북군을 해진이 죽인다.
그길로 바로 지아에게 뛰어간다.
지아:동원아!! 동원이 놀라서 뒤를 바라본다.
동원:지아야!!
둘이 만난다.
동원:보고싶었어! 지아:나두...미치도록...
둘이 따뜻한 키스를 나눈다.
해진이 그걸보고 뛰다가 총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해진울먹거린다.
남군에서 동원과 지아를 죽이려고 겨누고 있다.
해진이 놀라서 둘앞에가서 손과 발을 다핀다.
펑펑펑펑펑펑펑펑
................................... .............................. ...................... ............... ......... ....... ...... .... .. . 지아와 동원이 키스를 마치자 해진이 뒤를 보며 웃으며 쓰러진다.
동원:해진아!
지아,놀란다.
해진:으윽...
동원:머하는거야...
해진:...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모습을 봤어...
동원:...이미친놈...(울면서)
지아가 놀라서 손을 입에 붙잡고 떤다.
해진:그...모습을...지켜주고 싶었어...
지아:죽지마요...(울면서)
해진:니네 사랑해서... 고마워... 나가도...윽... 잘..
.......................
동원:안돼!!!!!!!!!!!!!!!!!!!!!!!!!!!!!!!!!!!!!!!!!!!!
..............................................................
지아:가지...마요...
.........가슴아픈 그들의 사랑이야기........
아리랑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팬픽은 역사 소설6~10 부작을 쓸 예정입니다.
지아누나 많이 사랑해주세요...
♥
2년전 내이상형이 되어버린...
이지아
그대를 사랑합니다~!!
내사랑 못난이 대박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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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봤네요.. 재밌어요
ㄳㅇ
흑...............슬프다 해진이 죽다니...........못 기다릴 것 같아서 뮤비로 봤는데.........뮤비보다 더 재밌네욤.......지아 동원.................
ㄳ합니다 제팬픽 팬이시죠??ㅎㅎ 이맛으로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