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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1월12일까지 지역별 단풍시기에 맞춰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지리산, 가야산, 선운산, 정선 등 유명 단풍여행지를 잇는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내놨다.
먼저 설악산 단풍열차는 무박2일 일정으로 7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운행된다. 오후 10시에 무궁화호로 영등포역을 출발, 정동진과 한계령, 남설악, 주문진항, 이승복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다음날 오후 9시55분에 영등포역으로 되돌아온다. 요금은 1인당 5만7000원.
오대산은 당일 일정. 16일과 23일 두차례 운행된다. 무궁화호로 오전 8시30분에 영등포역에서 출발한다. 오대산, 월정사, 이승복기념관을 관람한다. 1인당 4만600원.
내장산은 무궁화호 무박2일, KTX 당일 상품. 14일~11월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행되는 무궁화호 금요일 5만4900원, 토요일 5만8200원. 21일~11월12일까지 8회 운행하는 무궁화호 금요일 5만8000원, 토요일 6만1300원. 20일에서 11월6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KTX는 용산역에서 주중 오전 8시25분 한차례, 주말에는 6시35분과 7시10분 두차례 운행된다. 5만9000원. 28일~11월 6일까지 매일 아침 8시25분 출발하는 KTX 열차도 있다. 주중 5만9000원, 주말 6만3000원. 철도공사(www.barota.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