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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광순 여사는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큰 여류 명사다.
이화여대를 거쳐 대전대 한의대를 나와 한의사로 일하는 엘리트 여성이다.
고은여사는 양성평등을 위해 호주제 폐지를 선도하였고 마침내 그 염원을 이루었다. 고은여사는 양성평등을 저해한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전통을 파괴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가부장제 문화가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호주제 폐지를 주장하고 관철한 고은여사는 제사를 폐지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자고 내 제사 폐지 캠페인을 시작하였다1). 고은여사는 여성을 힘들게 하는 것, 여성을 번거롭게 하는 모든 문화와 제도와 관습을 타파대상으로 한다. 지승호는 고은여사를 “사회정의와 가부장적 부계혈통제도와 문화 깨뜨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2)
고은여사는 여성투사답게 이를 비판하는 자는 마초로 낙인찍고 맹렬한 공세를 퍼붓는다.
고은여사의 글은 거침이 없고 직설적이다.
호주제 폐지를 위한 활동에 불을 붙인 딴지일보의 六彈攻勢가 그 좋은 예다.
호주제 폐지를 선도하는 활동가이다 보니 많은 지지자들이 생겼고 고은여사는 이를 기반으로 현실정치에도 참여하였다.
2002년 개혁국민정당을 창당하는 데 창당준비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동참하였고4) 2003년 4월 유시민후보가 덕양갑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2003년 8월에는 개혁신당 창당발기인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하였고
이우재, 김부겸, 김원웅, 유시민, 안영근, 이부영의원 등 현역국회의원 및 정계의 쟁쟁한 인물들이 참여한 개혁신당 추진위원회에 이부영 의원, 박명광 신당연대 대표와 함께 고은광순 여사는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5).
또한 범개혁신당 추진운동 본부 준비위원회 소속의 일원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하였다6). 여기서 고은여사는 서울 서초갑 지역구 후보자로 내정되기도 하였다.
“고은광순 대표는 호주제 폐지운동의 불씨를 지폈던 한의사로, 작년 9월 개혁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라고 특별히 소개되기도 하는 등 고은여사의 정치적 비중이 크게 다루어졌다6).
또한 고은여사는 여당인 열린 우리당의 73명의 중앙위원 중 한명으로 선출되어 대한민국 여당의 지도부의 핵심인사가 된다.
이러한 고은여사의 드높은 정치적 위상은 한겨레 네티즌이 뽑은 여성대표 1위, 한국 사회를 끌어갈 100인 중 여성계의 7인의 한명으로 선정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여당인 열린 우리당의 전국구 후보에서 탈락한다.
고은여사의 후보 탈락은 여성계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파장을 가져왔는 데 이는 고은여사의 여성계에서의 위상을 말해주는 증거이기도 하다.7)
그러나, 고은여사는 비록 국회의원으로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열린우리당 여성중앙위원, 중앙당 윤리위원장을 역임하며8) 활발한 정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집권 여당의 윤리위원장이란 당기강을 바로잡고 비리를 저지른 국회의원이나 고위 당직자를 징계할 수 있는 막강한 자리로 가장 청렴하고 도덕적이고 정직한 인물이 맡는 자리다. 고은여사가 이런 막강한 책임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고은여사의 드높은 명망과 사회적 평판과 정치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동안 사회활동에 전념하던 고은여사는 2009년 친노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창당하려는 국민참여정당의 창당제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림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9)
이상으로 고은광순 여사의 정치, 사회 활동을 개괄하여 보았다.
고은광순 여사는 우리나라 여성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호주제 폐지를 주도하여 관철시켰고, 여성의 권리를 향상시키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자신이 기득권 계층인 한의사이지만 보수 기득권에 근거한 정치를 불식시키고 소외된 계층과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하여 왔다.
또한 정치에도 뜻을 두어 개혁 국민정당. 열린 우리당을 비롯하여 최근 태동되고 있는 친노정당인 국민 참여정당의 창당준비 작업에도 동참하는 등 진보 성향의 정치활동도 병행하여 왔다
이러한 고은여사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고은여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사회개혁을 위해 타파해야 할 기득권 집단의 하나로 기독교를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은여사의 기독교 비판활동은 거침이 없다.
칼럼 집필을 통해, 방송출연과 대담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었다.
고은여사가 어떤 경로로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게 되었는지 필자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칼럼을 통해 성향을 파악하여 보면 기독교에 대한 인식은 비판을 넘어 안티의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은여사는 기독교에 대한 강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고은여사는 한국 기독교가 타파되어야 할 기득권 집단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음이 그의 글과 활동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한국 교회는 헌금 등을 통해 어리석은 신자들을 수탈하고 있고
목사들은 性的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하여 있고
한국교회는 친일과 국부독재에 야합한 것으로 일관하고 있고 기득권층에 영합하여사회진보를 저해하고 있는 타도해야 할 집단으로 보고 있다.
고은여사는 자신이 민주화 투쟁을 하다가 투옥되고 학교에서 제적된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 기독교가 민주화 투쟁에 적극 참여한 것을 모를 까닭이 없다.
물론, 억압에 의해 일제의 신사참배에 굴종하였고, 처음에는 억압에 의한 굴복에서 나중에 적극적인 친일로 나선 교계 지도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승만 정권과 군부독재 정권에 야합한 교계 인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도덕적으로 타락한 목사들이 있고 교회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는 면도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러한 데 대한 비판은 물론 필요하다.
과오를 비판하는 데 성역을 있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고은여사가 보는 것처럼 기독교가 모두 부패했고, 목사들이 모두 타락했고, 친일만 하였고 독재에 영합만 하였는가?
이런 시각은 고은여사의 확증편향의 오류에서 기인함을 알 수 있다.
비판은 정당하여야 하고, 사실에 근거하여야 한다.
그런데 고은여사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기독교와 기독교 인물의 과오는 철저하게 들추면서 자신의 과오는 시인하고 사과하지 않는다.
2006년 데일리 서프라이즈에 기고하여 큰 파장을 일으킨 “개판치는 목사들 왜 이렇게 많은가?”라는 칼럼에서 2003년 기독교 신자들이 뽑은 10대 뉴스라는 것과
거물 목사 6명의 불륜과 40여명의 목사의 성적 불륜을 제시하였는 데 그 근거가 안티의 자료에서 베껴 왔음이 분명한데도 출처를 밝히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구한 자료라고 얼버무리고 말았다.
또한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다가 순교한 주기철 목사를 국립묘지에서 퇴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근거는 주기철목사의 행위가 종교적 신념에 의한 것이지 애국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강압에 굴복하여 신사참배를 한 한경직목사를 친일 목사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는 신사참배 반대가 단순한 종교 행위이고 항일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립묘지에서 퇴출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모순되는 주장이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평양노회에서 주기철 목사를 장로교회에서 제명하는 것을 주도하였다고 했는 데 한경직 목사는 신의주 제2 교회 목사로 당시 의산노회 소속이었다. 아무리 일제 치하라고 하지만 어떻게 의산노회 소속의 목사가 평양노회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가?
고은광순의 주기철 목사와 한경직 목사를 폄하하는 칼럼을 분석하여 보면 우리나라 최고의 안티인 ‘이드’가 주장한 것과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은광순은 이드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복창한 것이다.
흥미있는 것은 한경직 목사를 비하하는 칼럼에서 인용한 자료들은 이드의 자료조차 제대로 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고은광순 여사의 활동을 분석하여 보면 기독교에 대한 강한 반감이 의식 속에 깔려 있고, 그러다 보니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자료만이 눈에 들어오는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지게 되고, 자신의 견해와 일치되는 자료가 눈에 띄면 이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으로 판단하고 검증도 없이 폭로하여 버리는 식의 활동을 하여 온 것이다.
이러한 고은광순 여사의 무책임한 활동은 기독교에 엄청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위에서 개괄하여 본 것처럼 여성운동가이고, 집권 여당의 윤리위원장까지 역임하였고, 현직 한의사인 고은여사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가 기독교를 향해 쏟아낸 말 한마디, 글 한줄은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된다.
허접한 안티나 악플러가 쏟아내는 말과는 다른 영향력을 갖는다.
고은여사가 위에 거론한 칼럼을 쓴 후 고은여사가 베껴쓴 근거 자료를 올린 안티는 자신이 올린 게시글에 고은여사의 칼럼을 근거로 제시하였다.
자료를 제공한 자가 자신의 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베껴 쓴 사람의 글을 다시 인용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도, 목사들의 불륜을 퍼뜨리는 수많은 안티들이 고은여사의 칼럼을 근거로 들어서 칼럼의 신뢰도를 높혔다.
고은 여사가 한국 개신교회에 끼친 악영향은 엄청나다.
이제 고은여사는 올린 글에 대한 근거를 밝혀야 할 것이다.
이어서 고은여사의 문제가 되는 칼럼의 내용과 근거를 밝혀 나가겠다.
고은광순 여사의 프로필
열린우리당 여성위원회 위원 종교법인법 제정추진시민연대 공동대표 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운영위원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 발기인 대한 여한의사회 부회장 대한 한의사 협의회 이사 ===================================================== |
각주에 해당하는 자료는 첨부파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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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은광순씨는 분명한 기독교안티입니다. 그녀도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TV에서 100토론하는거 본적이 있습니다. 안티들의 주장을 그대로 말하더군요..^^;;
이 사람은 정말 일부일뿐입니다. 저분이 TV에서 안티의 의견을 대표발언했을지라도 저분이 아닌 다른 안티들은 정말 많습니다(넷상에서는 더 과장되어지긴 하지만)
고은광순씨는 각성해야 합니다. 그 사람도 예수믿으면 변화될 것입니다.
또한 안티활동하는 모든 반기독세력들과 여러 안티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이제 아고라 종교토론방이 사라집니다. 종방 안티들은 다른곳으로 이동하겠지요.
그러나 저들의 안티활동은 심각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비판과 비방은 차원이 다르죠!
오히려 많은 조롱이 한편으로 신앙심을 더 키울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이런 반대자가 없으면 신앙은 영적으로 침체합니다. 기독교탄압을 전면 금지하고 AD313년~1517년 종교개혁까지 모든 기독교의식이 형식적이고 세속적이었던 것 처럼 말입니다. 그렇다고 그 반대자를 옳다고 볼수는 없지만...반성해야죠...사회운동의 가면을 쓰고 악플을 달고있으니...
고인기님~ 일단, 공개대화방에 가서 '종우'라는 학생에게 복음과 진리를 전합시다.
지금은 논쟁이 어떻게 흐르고 있고 무엇에 대한 얘기중인가에 대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댓글이 모두 길고 지금까지 쌓인게 있어서 좀 오래 걸리겠네요ㅎㅎ아마 내일쯤?ㅠ모레는 대학교 OT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