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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선/석현정 시경 시은 시찬 선교사의 태국선교소식10-1
샬롬~!
태국 타이족을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 함께 동역하는 주의 일꾼들과 후원교회위에 더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문안인사 올립니다.
✿ 선교사 동정
교회의 예배사역과 한국어수업 사역(교회에서/학교에서)과 단기선교팀과 함께하는 복음전도 사역으로 은혜가 충만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 사역내용
① 교회사역
Ⅰ. 예배사역: 현재 매주일 오전 10시 예배와 오후 3시 찬양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5시에는 성경공부반이 열려 있습니다. 매주일 오전예배에는 두 세명의 어른 성도와 1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후 3시 찬양기도회에는 오전예배 때의 어른 성도들에 더하여 오전에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어른 성도 2명이 함께 참여하여, 오전의 말씀을 다시 묵상하고 개인의 기도제목과 태국을 위한 기도제목,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서 서너명의 성도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합니다. 그래서 다 마치고 나면 저녁 6시 30분 혹은 7시가 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오전 예배후, 교회 여전도회(사모와 문주위선교사 여성도들) 주관으로 주일 노방 전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Ⅱ. 한국어수업 사역: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어 수업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한국어 초급반(문주위선교사), 중급반(석현정선교사), 회화반(남형우선교사)으로 나누어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나오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매번 전하고 있으며, 이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학생들도 서너명이 됩니다. 그중에 '어이(중3여)'라는 학생을 중점적으로 기도하며 돌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호텔을 경영하는 주인이 한국인을 많이 대해야 하는 실제적인 필요를 느끼고, 저희 교회에 와서 한국어 공부를 하기를 원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실제 자신들의 사업상 한국어를 배우려는 어른들도 조금씩 모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Ⅲ. 방과후학교 사역: 저희 교회 앞의 학교학생들이 방과 후 학부모를 기다리는 동안, 저희 교회를 이용하도록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를 기다리는 동안 안전하게 편안하게 교회를 이용하도록 했으며, 숙제를 하거나 영어, 수학등의 수업을 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따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서도 지역의 학부모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교회를 홍보하며 교회가 지역사회에 조금 더 도움이 되어지는 작은 역할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더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 일을 같이 할 동역자들이 더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더 많은 중보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② 후원결연사역
태국의 학생 한 명과 한국교회의 후원자 한 명을 일대일로 연결하여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후원자의 후원금(한 달에 만원씩 후원금 3만원 3달치)를 모아 현지교회 주변 지역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역입니다. 현재 태국 '깐짜나부리'도의 6개 초/중/고학교 24명의 학생들과 2개 교회 2명의 학생 그리고 '빡청'군의 3개학교 1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차로 들어서는데, 올해는 빡청 지역 15명이 더 늘어났습니다. 이 장학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학교사역이 많은 힘을 얻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복음의 일꾼을 양육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2년의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은, 열매로 맺어져 가는 것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특히 현지에서 일하는 선교사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 주는 사역이기에 여러가지 면에서 참으로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③ 학교사역
매주 수요일에는 3곳의 학교에 가서 한국어 수업과 종이접기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학교측의 요청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역입니다. 처음에는 1곳의 학교(쌉너이느아고등학교)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나, 인근 지역의 학교에서도 요청해 옴으로 인해 오전에 1곳(반쌉너이느아초등학교) 그리고 오후에 2곳(쌉너이느아고등학교/반카우놈낭초등학교)의 학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는 방학이 시작됨으로 인해 일시 중단 되지만, 개학후 또 와달라는 요청으로 인해 이 사역은 계속 진행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수요일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학년에 구분없이 평균 4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배우고 있으며, 두 곳의 초등학교는 4학년은 종이접기교실, 5, 6학년은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예 정규수업의 한 시간을 저희 선교사들에게 할애해 주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종이접기에 사용하는 종이에는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는 관문입니다'라는 문구를 인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늘 예수님을 믿을 것을 늘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 들은 이미 단기선교팀의 학교사역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들었던 학교들입니다.
④ 방송사역
이 지역 자체 라디오 방송사와 케이블TV가 있는데, 주일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매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아직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30분 정도 설교방송과 매일 성경구절 낭독하는 광고방송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소요되는 예산은 설교방송은 한달에 천밧(3만 7천원 정도), 그리고 광고방송은 한달에 300밧(1만 2천원 정도)입니다. 이 일을 감당해 줄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 일이 진행된다면 적어도 '빡청' 13만 주민은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주일 설교 한편과 매일 시간마다 성경 한 구절을 듣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속히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⑤ 단기선교팀과 함께하는 복음전파사역
이번 겨울 기간을 통해 저희 교회와 협력하여 인근의 학교와 마을에 복음을 전했던 교회는 '밀양안디옥교회(담임목사 이부형)', 그리고 '진해동부교회'(담임목사 김기해), 그리고 '부산주의길교회(담임목사 박현규)'등 3교회였습니다. 이번에 이 3개 교회와 더불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대상은 대략 21개 초/중/고 학교의 4,677명의 학생들과 275명의 선생님들입니다. 그리고 깽크러지역의 '평생대학'의 대학생 250명, 그리고 태국인근 국가의 A선생님이 운영하는 축구센터에서 약 60여명의 학생들 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곳의 현지교회(쁠라뚜쑤이싼교회 / 차이아품새생명교회 / 깽끄러교회)에서 있었던 치유집회를 통해 여러 명의 결신자와 교회의 기둥이 될 일꾼들이 더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의 수치는 학교사역을 하기 전에 있었던 답사결과 알게 된 수치이고 사정에 따라 약간의 숫자 변동이 있었음을 밝혀둡니다)
이번 사역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밀양안디옥교회'와의 사역중, 학생수 60여명의 '반농일러학교' '깨싸라'교장 선생님은 너무나 정성스러운 공연과 대접에 감격하여 "종교교육은 어릴 때 하는 것이 중요하니 언제든지 와서 복음을 전해도 좋다"라는 말씀까지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주의길교회'를 통해서는 치유집회를 통해서 현지인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는 사역을 할 수 있었고, 빡청에서 서열 2위(500명), 3위(600명)인 사립학교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립학교 특성상 섭외당시 조금은 뻣뻣했던 교장선생님들도 잘 준비된 공연을 보고는 그 마음이 녹아져 내리는 것을 저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섭외 전과 공연 후의 모습을 확연히 비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각 교회들이 문화공연을 잘 준비했기에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진해동부교회와는 태국인근국가(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할 수 없는 나라)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과 태국의 옛수도 아유타야(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한 지역임, 불교세력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센 지역임)지역에서 그것도 절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 '타이락윗타야썽'학교(중학생만 300명)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제 개인적으로는 적의 심장부에 칼을 꽂았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한 선교사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사역임을 고백합니다. 물질적 헌신과 한국교회의 기도 후원과 적극적인 선교사역의 동참과 현지선교사와의 아름다운 협력관계로 인해 빚어질 수 있는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귀하고 아름다운 사역을 통하여서 더 많은 무교회 지역에서, 더 많은 복음의 사각지대에서 복음(기쁜소식)이 메아리쳐 울리길 기도합니다. 가슴이 뜁니다.
이 땅 태국은 복음의 문이 열려 있는 곳입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향하여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라고 중보기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아무리 능력이 충만한 대사도 바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전도할 문을 열어 놓은 지역이 아니면 복음을 전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시대에 태국 땅에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또 한류열풍을 일으키심으로써, 이 태국 땅에 복음을 전할 선교국가는 바로 선교한국임을 분명히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의 땅, 태국에 더욱 힘써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이 시대에 선교한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⑥ 무교회 지역 정탐사역
현재 저희 빡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빡통차이(인구16만)'군에 교회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할 일꾼들이 일어나며, 이 지역을 입양할 한국교회가 일어나며, 하나님께서 택하신 주의 백성들이 모여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⑦ 현지인 양육사역
현재 저희 교회에서는 '어이(중3여)'라는 학생과 저희 교회 성도 '아몬드 부부' 그리고 학
교사역을 통해서 알게 된 '종현(한국이름/고1여)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돌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① "쁠라뚜쑤이싼교회"가 동북부지역의 라마나욧(삼상19:18-24)이 될 수 있도록
② "쁠라뚜쑤이싼교회"를 부흥시켜 주소서, 동북부(태국에서 복음화율이 제 일 떨어진 지역)
지역을 향한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소서
③ 저희 가정과 함께 섬기는 남형우/문주위 선교사 가정을 더욱 강건케 하소서
④ 단기선교사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 청년들 중에 1년이나 2년 정도 이곳에 와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 줄 일꾼이 필요합니다.
⑤ '빡청'지역에 방송선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송선교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⑥ 한국어수업을 통하여 더 많은 일꾼이 발굴되게 하소서
⑦ '빡통차이'에 교회를 허락하소서
⑩ 차량헌금이 채워지게 하소서 (총2천만원의 재정 중 600만원 채워짐)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께 영광~!
2010년 3월 5일
김치선/석현정 시경 시은 시찬 드림
◈ 메일: 김치선 gogalmt@hanmail.net 석현정 ksmiracle@hanmail.net
☎ 전화: 070-8252-7027 (001or)-6689-001-7882
◈ 후원계좌: 뜨인돌선교회 농협 811046-52-105141 이부형
농협 717107-51-011947 김치선
쁠라뚜쑤이싼교회 오전예배 모습
쁠라뚜쑤이싼교회 오후 기도회 모습
교회 한국어 수업장면
교회 방과후 학교를 통해 온 학생이 전도지를 읽고 있는 모습
후원결연사역 '쌉너이느아'고등학교(교장선생님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면)
수요일 학교사역 중 한국어 수업장면
수요일 학교사역 중 종이접기 수업장면
진해동부교회 단기선교팀 학교사역 장면(사물놀이)
단기선교팀 학교사역시 사용된 학생용 선물
'반빠파이'학교에서 진해동부교회에 수여한 감사장, '반빡청'학교에서 주의길 교회에도 감사장을 전달함.
주의길 교회 단기선교팀 사역 장면(북춤)
주의길 교회 단기선교팀 치유사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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