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활 칼럼] : 자유시민들 분노한다
권순활 객원 칼럼니스트 / 권순활TV 대표 /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026-07-24
뉴데일리
▲ 조.중.동의 타락과 추락이 점입가경이다.
이른바 중도를 자처하는 조선의 노선은 무엇?
장동혁 무조건 때리기, 오세훈-한동훈-이준석 무조건 감싸고 띄우기다.
탐욕 덩어리 홍석현 부자의 중앙은 좌파로 돌변, 대통령병과 삼성 집어먹기병에 걸려 스스로 몰락했다.
조선-즁앙은 그래도 나름대로의 전략과 야심 아래 행동했지만, 동아는 뇌수가 비었다.
돈키호테처럼, 또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우왕좌왕 갈팡질팡이다.
박근혜 탄핵광란 1등공신 은 조선과 중앙. 두 신문 구독자가 왕창 달아났다.
만약 그 때 동아가 조선과 중앙을 추종하지 않고 독자적 언론으로 품격을 지켰다면,
조선과 중앙을 떠난 구독자들이 동아의 품안으로 귀속됐을 것이다. ⓒ 챗GPT의 분석
■ 공언련의 조선일보 비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얼마 전《조선일보는 국민의힘 당원 선택이 우스운 건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조선일보 가 내놓은《張 대표는 부산 북갑 유권자 선택이 우스운 건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내용이다.
조선일보 의 이 사설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뉴데일리TV 특별 인터뷰를 통해 “당원게시판 사건은 범죄 행위다. 한동훈 의원은 범죄 행위로 제명당했다”고 밝힌 뒤 나왔다.
공언련은 논평 제목도 조선일보 사설 제목을 그대로 패러디했다.
이는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화제가 됐다.
우파 미디어전문 감시매체《미디어X》에 게재된 콘텐츠 중 지금도《많이 본 기사》1위에 올라 있다.
공언련은 좌편향 언론사 및 언론단체들이 득세하는 왜곡된 현실에 맞서, 건강한 언론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된 비(非)좌파 언론시민단체다.
KBS공영노조, MBC노동조합(3노조), 공정미디어연대,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바른언론인모임 등, 30여개 언론사 노조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 시절 김장겸 MBC 사장 체제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에서 많은 고생을 했던 오정환 씨 등,
언론계 법조계 학계 등 8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 및 원로들이 공언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공언련은 논평에서 “이른바 보수 언론으로 지칭되는 조.중.동과 그 종편 채널들이,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귀와 당권 장악을 위해 자사 보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돼 왔다.
심지어 이를 위해 국민의힘 내분을 부채질하는 모습까지 보인다.”라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일보는 7월 11일 「張 대표는 부산 북갑 유권자 선택이 우스운 건가」라는 사설을 실었다.
제목부터 부적절하다.
부산 북갑 유권자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는 것이다.
부산 북갑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제1야당 대표를 바꾸라고 누가 그러던가.”
“조선일보는《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이 심판받은 선거》라면서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압박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이 지난 6.3 지방선거 때 조선일보의 태도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조선일보는 4월 23일《“국힘 찍어 장동혁 살면 어떻게 해요?”》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많은 우파 유권자들이 분노했다.
장 대표가 싫으면 국민의힘을 찍지 말라는,
그리고 장 대표 때문에 어차피 패배할 선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조선일보는 또《장동혁 대표를 멀리한 후보는 살아남았고, 장 대표가 지원한 후보는 줄줄이 낙선했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접전지에서 승리한 추경호 대구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언제 장 대표를 멀리 했었나.
그리고 선거전 막판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오세훈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했을때,
장동혁 대표가 격려하며 적극 지원에 나선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장 대표는 앞치마를 두르고《커피 한 잔의 자유》라는 팻말을 들고 서울 시내를 누볐다.”
공정언론국민연대는 그러면서 “조선일보는《잘 되면 한동훈 탓, 안 되면 장동혁 탓》인가.
좌파 언론의 왜곡 보도만으로도 힘든데, 이제는 이른바 보수언론들의 기사 사설도 따져보고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법학교수의 조선일보 비판
법학자인 홍승기 인하대 로스쿨 교수는 7월 20일 조선일보에 게재된《‘오동석 연대’는 불가능한가》라는 제목의 어느 논설위원 칼럼을 혹독하게 비판했다.
소위《오동석 연대》의 오동석 이란 오세훈 한동훈 이준석을 가리킨다.
이들 중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공직선거법 재판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인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동훈 역시 당원게시판 사건 및 부산 북갑 선거 관련 사법 리스크가 현재 존재한다.
홍승기 교수는 이렇게 질타했다.
“그동안 조선일보사설이 왜 그리도 함량 미달인가 했더니, 이런 인물이 논설위원실을 지켰구나.
두 번의 헌정중단을 작출한 한동훈을 칭찬하고 연일 야당대표를 모욕하는 조선일보,
장동혁이 대단하지는 않은 인물이라 하더라도, 한동훈과는 결이 다르다.
당대표로 선출되어, 수감된 전직 대통령을 접견하는 예의는 필요한 절차이다.
당대표를 맡기고서, 이놈저놈 그렇게도 흔들어대고 윤석열 접견마저 비난했다.
조선일보까지 나서서 난장판을 만든다.
조선일보 독자권익위는 뭐하나, 이런 닭짓 혼내는 게 업무 아닌가?“
■ 중앙 홍석현 부자, 중앙 출신 기자에게 저격당해
조선일보 와 함께 소위《조.중.동 카르텔》로 분류되는 동아일보 와 중앙일보 에 대한 따가운 비판도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문화일보 문화부장, KBS 이사 등을 지낸 평론가 조우석은 최근 중앙일보 사주(社主)인
홍석현-홍정도 부자(父子)를 직격하는 특별기획 기사를 한미일보에 세 차례 시리즈 기사로 기고했다.
조우석이 중앙일보 사주들을 강도 높게 비판한 기획 시리즈의 메인제목은을 보자.
《홍석현-홍정도는 어떻게 조중동 전체를 망쳤나》 1회
《대통령병 환자 홍석현, 탐욕의 30년을 아세요?》 2회
《자꾸 냄새나는 홍석현-홍정도부터 수사하라》3회
■ 정신 나간 동아일보에 쏟아지는 화살들
소위 조.중.동 의 남은 한 축인 동아일보 에 대한 자유우파 진영의 시선도 차갑기만 하다.
서강대 출신 재야(在野) 디지털 논객 윤종근 씨의 비판은 아주 매섭다.
“어제는 조선의 김대중이 나서더니, 오늘은 동아의 김순덕이 나섰다. 가관이다.
김순덕은 장동혁에게《입틀막법》반대할 자격이 있나고 준엄하게 꾸짖는다.
그럼 김순덕에게 묻는다.
이재명이《대장동의 그 분》이란 기사를 쓴 동아일보 기자의 특종상을 박탈하라고 윽박질렀을 때,
당신은 무얼 했나?
언론과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77법이 시행되는 이 엄중한 시국에,
당신네 동아는 조선과 마찬가지로 이에 대해선 한마디 찍소리도 못하면서,
고작 하는 꼬라지가 혼자 싸우다시피 하고 있는 장동혁 끌어내리기라고?”
“제대로 된 보수우파 언론이라면,
조선의 김대중은 시일야방성대곡 쓰고 펜을 던졌어야 했고,
동아와 김순덕은 지들이 자랑하는 박정희 정권시절,
백지 광고처럼 백지 지면으로 항거했어야 했다.
그랬다면 온 국민이 호응했을 거고, 입틀막법은 막을 수 있었을 거다.
장동혁의 자격 따지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라.
정권에겐 겁먹은 개새끼처럼 꼬랑지 쳐 박고 할 말도 못하고,
자기네 기자 하나 못 지키는 주제에 누굴 비판하는가?
잘 나가는 유투버 1인에도 못 미치는 가독률에 절망한 레거시 동아의 마지막 몸부림이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
당신은 장동혁을 비난할 자격조차 없다!
정권엔 가랭이 벌리고, 힘없는 야당만 조리돌림 하는,
우린 그런 ㄴ을 창녀 또는 걸레라 부른다.”
■ 조.중.동은 우파 아니라 좌파
소위 조.중.동 은 과거 상당기간 우파 또는 보수 언론매체로 분류됐지만, 지금은 정통 우파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지 오래다.
오죽하면 올림픽공원 참정권 수호 시위 보도 등에서는 과거《관변 언론의 대명사》격이었던 서울신문이,
조.중.동 보다는 훨씬 더 취재와 기사가 충실하고 정확하다는 말까지 나오겠는가.
최근 10년간 소위《조중동 카르텔》이 노골적으로 띄운 정치인들과,
조.중.